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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잔 것 같습니다.

가나다 |2011.10.08 17:19
조회 29,946 |추천 6

여자친구랑 3년 되어갑니다.

여자친구랑 전 6살 차이가 나고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습니다.

제친구들 다 보여줘도 부럽다고 잘만났다고 할 정도로 어딜가든 호평을 받는 아입니다.

어른들께 예의도 바르고, 마음도 여리고..

처음 만났을때부터 여자친구가 쿨하고 밝고 늘 잘 웃는 성격을 가져서 처음부터 끌렸습니다.

두번정도 만났을때 여자친구한테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았구요.

저랑 만나서 밥먹고있는데 그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나보더라구요.

그냥 친구들이랑 아는 언니들이랑 있다고 거짓말하는것도 봤습니다.

그때, 아 남자친구있는 애였구나 만나지 말아야겠다 했고 연락하지 않으려했는데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쉽게 안되더라구요.

연락이 오면 바로 받게되고 그러다 그아이가 저에게 왔습니다.

그렇게 3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고,

제가 질투가 많습니다.

그아이 주위에 있는 정말 많은 남자들때문에 싸우기도 몇번.

결국 여자친구가 핸드폰 번호도 바꿔버리고 전화번호부도 초기화 시키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 남자들때문에 괜한 오해로 오빠랑 싸우기 싫다구요.

너무 극단적인 선택이였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전에도 여자친구가 남자들에게 먼저 연락을 한다기보다 남자들쪽에서 늘 연락이 왔거든요.

그렇게 약 2년정도 남자문제로 싸운적 한번 없이 잘 만났습니다.

근데 요 근래부터 좀 이상하더군요.

연락은 잘 되는데 뭔가 좀 안좋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모르는 번호로 누군가 연락이 오더군요.

받았는데, 제 여자친구 아는 남동생 이랍니다.

근데 무슨일이세요? 물으니

며칠전 진짜 오랜만에 제여자친구를 만났답니다.

누나가 좋답니다. 너무 너무 죄송한거 아는데 그래도 좋답니다.

누나 만나던날 일하는내내 누나볼생각에 일이 안잡혔답니다.

오랜만에 만나 기분이 좋아서 술을 먹었고 키스도 했고 손도 잡고 걸었고 즐거웠답니다.

머리를 돌로 맞은 것 같더군요.

내번호는 어떻게 알았냐하니 누나 화장실갔을때 봐뒀다네요.

아예 작정한 사람마냥...

누나는 자길 동생으로만 본다고 말하는데 동생으로만 보이면 자기랑 그렇게 있었겠냐고 되려 묻더군요.

됐다고. 얘기하고 싶지않다고 직접 여자친구랑 얘기하겠다 하니,

누나한테 말하지 말아달랍니다.

자기 혼자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랍니다.

여자친구 취했었느냐고 물으니 조금 취했었답니다. 자긴 안취했었다네요.

잤냐고 물으니 안잤답니다.

자기가 미친짓하면 누나 다시는 못볼것같아 안잤답니다.

대체 뭔소린지 진짜..

여자친구한텐 아직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추천수6
반대수3
베플|2011.10.09 00:43
이런 스토리도 가능하지 않아요? 그 남자가 님 여친을 좋아함. 근데 님 여친은 그 남자를 동생으로만 보는거죠. 근데 얼마전에 만났음. 그 남자가 그 여자분 폰에서 님 핸드폰번호를 알아냄. 그래서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낸거임. 님한테 말해서 님이 그 여자분 차게 만들려고. 차이면 자기가 위로하는 척 하면서 님 여친 옆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거니까요. 나는 이 글 보자마자 이 생각이 젤 먼저났음. 그니까 평소 여자분 됨됨이를 보세요. 그 남자가 뻥치는거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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