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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삼화고속 파업을 지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애솔 |2011.10.10 22:13
조회 34,969 |추천 503

우선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댓글까지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기사인터뷰 내용의 월 230~240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아버지께서 버스운전을 하시기때문에 시내버스 기사님들의 월급을 잘 알고있습니다

인터뷰를 하시분께서 시내버스 기사들은 최고 280만원 가량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상여금과 적립되는 퇴직금을 합쳐야 이정도 금액이 나옵니다.

 

그리고 15일 다 근무하는것도 아닙니다 회사측에서는 오래 근무하신 분들의 배차를 빼기도 합니다

오래 근무하신만큼 돈을 더 줘야하기때문에 회사측에서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여금 600%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는데

삼화고속은 상여금이400%입니다 1997년도 IMF 시기에 회사측에서 적자를 본다며

흑자를 보면 다시 돌려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600%였던 상여금을 400%로 내렸습니다 하지만

흑자를 보고있는 회사측은 그 상여금까지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녀학자금을 주는 회사가있다면 그건 입학금 한번이 전부인 곳도 대다수입니다

 

운전환경에 대해서도 많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급하게 다니시는건 쉬는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길이막혀 제 시간에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면 화장실 한번 제대로 가지 못하고

식사까지 못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버스를 타는 입장에서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기억해주시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지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라고 이야기 하신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지지라는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달고 버스기사님들에 대해 한번 더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밖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행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댓글이라는 시위행렬에는 참여하고 있으니까요.

 

 

제 글이 파업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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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요즘 계속 반복되고있는 버스파업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싶어서 입니다.

 

몇달전에 있었던 버스파업에서는 버스기사님들의 시급이 300원가량 올랐습니다.

그렇게 파업은 끝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수면위의 문제들만 해결한다고 그 물 자체가 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다시 파업이 시작된 이유는 근본적인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삼화고속의 임금문제로 인해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파업으로 인해 시민분들께서 출근길에 불편을 겪으신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 삼화고속 버스기사님들 께서는 하루에 20시간 운전대를 잡고 계십니다

처음 시급 4400원 그리고 4700원으로 오른 지금

 

여러분께서는 이 시급이 과연 버스기사님들께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같이 파업을 도와주고 계시는 버스기사님들의 시급은 300원올라 6700원이십니다.

 

하지만 삼화고속의 기사님들은 한시간당 4700원을 받으시면서 

쉬는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회사생활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저는 고속버스라서 더벌겠지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정규직의 시급이 알바의 시급보다 못한 지금 이게 과연 옳은일이라 생각하십니까?

 

시민여러분들 아침에 힘드시다는 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삼화고속 기사님들의 임금이 5700원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지지해주십시오

 

시민분들의 협조와 지지가 필요한 때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03
반대수18
베플........|2011.10.11 10:43
시급이 생각보다 정말 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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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10.11 13:12
정확히는 4,272원 받습니다. 이 금액을 5700원으로 올려달라고 하는 겁니다. 같은 일을 하고 계시는 기사분들은 6700원을 받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어둡게 보이겠습니까. 우리는 그 분들이 운전하시는 버스를 타고 누구는 밝은 미래를 위해 학교를, 누구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직장을 갑니다. 동정표라 말하지 마세요. 이 고등학생 보다 못한 당신이 부끄러운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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