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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는사람(예대입시생)들 제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꼭 봐주세요)

10대예술인 |2011.10.11 01:09
조회 1,310 |추천 14

 

 

 

 

이글을 쓰기에 앞서 다 똑같은 사람만 있는게아니다

이런사람도 있고 이런사람도 있고 개개인 마다 사정이 있음은 물론이고

가치관도 틀리고 하는 목적도 틀리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10대 예술하는 학생입니다.

지루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나마 작은 제 소망과 마음을 털어놓고 싶네요.

본 얘기에 앞서 전혀 자랑이 아닌 저의 짧은 인생사를 적을까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정말 지극히 평범한 가정의 외동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바이올린을 전공하시고 대구에서 강사로 나가시면서 과외를 하고계셨고요

아버지는 ROTC 장교로 백골부대 에서 전역을하시고 나오시고 평범한 회사원생화를 하시고계셧습니다.

저희집은 친척들이 다 가까운데 살고 사촌끼리도 친형제끼리 지내는 집이라 왕래가 잦았습니다.

어릴떄 5살때까지 작은고모께서 저희집에서 피아노 교습소를 하셧습니다.

태어나기전부터 바이올린소리를 듣고 자라고 태어나자마자 피아노 소리를 약4년 가까이 듣고

12살까지 바이올린을 한 저로서는 음악과는 땔수야 땔수없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평탄한 가정환경이 아니기때문에 바이올린을 어머니에게 배우고싶어도

어머니 과외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일주일에 3번정도 보고 가끔 저 봐주시고 하시는게 초등학교

입학하기전까지 다였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다니니 자연스럽게 초등학교에 생활에 적응이되

음악을 깊이있게하지못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집에와서는 바이올린 꺼내서 어릴떄부터

연습하는게 일상이였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도 배우게되고 어머니는 바쁘셔서 바이올린 레슨을

해주는게아니라 숙제를 내주시고 기본 음만 아는 저로서는 혼자 연습을하며 1주일에 20분정도

레슨을 받는게 다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부전공으로 피아노를 하셔서

집에서 피아노 레슨도 하시게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레슨을하시는 어머니가 못마땅해

레슨하시는 도중에 나 봐달라고 떄스기도 하고 그땐 철이 많이 없었나 봅니다.

그러는 도중에 정말 전 철이없었나봅니다. 학교 합주부에 들어가고 저는 어머니가 음악을하시는게

너무 자랑스러워 선생님이 코치 학부모를 모집하는데 자랑스럽게 제가 대려오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어린저 때문에 바쁘신 시간에도 오셔서 2시간씩 아이들을 무상으로 봐주시면서 전체 적인

음악도 잡아주셨습니다. 어린마음에 저를 더 안봐주는거 같아 어머니와 집에와서 싸우고

아버지는 바쁘셔서 지방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오랫만에 오신 아버지에게 엄마가 자꾸 나에게 화를낸다고

어린 마음에 자꾸 때리고 나를 구박한다고 몇달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어느순간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이혼을 하시고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말에 할머니 밑에 오게되었죠.

자연스럽게 음악은 저와 점점멀어지게되었고 그렇게 하고싶던 음악도 사람이 없어지니 힘들더라고요.

가끔 레슨을 해주는사람이 있는게 얼마나 고맙고 축복받았다는걸 중1때쯤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평생을 음악과 함께 자라온저는 음악을 못했엇는데도 배우고 들은게 축척되었는지

학교 음악시간만되면 수행평가 만점을 받고 합주부도 다시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선생님 보조도 해드리면서

중학교 2학년 까지 생활을 하였습니다. 들은게 있고 배운게 있다는것이 정말 그때는 감사한줄 모르고 당연한건줄알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 올라오면서 할머니 곁을 떠나고 아버지와함꼐 살게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어릴때부터

영어 수학이 중요하시다면서 제가 딴공부는 못해도 이 2과목은 정말 열심히 뒷바라지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사를하고 아버지의 기대가 커지고하니 공부를 해야하겠더라고요 ..

그렇지만 2과목 을 제외하고는 공부와 멀게산 저는 공부가 눈에 잘안들어어고 철없이 놀기에

바빳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부산에 있는 학교장전형고등학교(인문계보다 약간 커트라인이 낮은 학교입니다)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마음먹고 공부를 하려고했지만 잘 안되더라고요.

내가 대학교는 갈수있을까 제대로된 삶을 살고있나 ? 이런생각이 3월4월 동안 계속 들게되더라고요 ..

그러다 어떻게 학교 밴드부에 실음은 한번도 하지않았던저가 무턱대고 잡은 베이스가

그렇게 즐겁더라고요. 그러면서 음악이 내 길이라고 생각한저는 정말 열심히 지금 맡은 악기를

공부하고 연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정신차리고 아버지에게 예고를 가겠다고

자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하셨죠. 예술은 취미다. 해봐서 알지않느냐. 힘들다. 1등이아니면 안되는게 예술이다.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게 맞는 말이더군요. 학교를 나오고 저는 약 1달동안 미친듯이

베이스와 화성학 공부를 하기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서울에 오게되서 저희 고모와 이야기를 하다가 너가 음악을 좋아하면 새로운 음악는 어떠냐?

이런말이 나와 일단 다시 시작한지얼마안된저는 처음에는 부정적인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음악이라하셔서 고모님을 따라 그 연습실 아니 현제 재가 사는 연습실을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에 있어서 무슨 이런연습실이 다있냐 생각하였습니다. 처음들어가는 연습실의 모습은

방 이 4개있고 홀이있고 아무것도없었습니다. 자기모습을 볼수있는 거울 제외하고요.

어떻게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제가 배움은 얼마나 큰 축복이라는 것을알기에 시작을하게되었습니다.

그게 저와 국악과 선생님의 만남이었습니다. 어릴떄부터 피아노 소나타, 바이올린곡, 협주곡 만 듣고온

저는 신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배움이 힘듬을 알면서도 고마운 마음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좋은 연습실, 좋은 환경이 최고라고 하지만 저는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의 노력이라는것을

연습할수있는 공간이 있는것은 축복이고 자기를 힘들게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님이 있는것도 축복이고

자신을 정성스레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계시는것은 천운이라는것을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힘듬을알고 노력없이 안되는것을 알기에 저는 예술을 대충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예술하는데 돈 ?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생님, 환경 에서 연습해도 노력없이는 안됩니다.

부모님 효도해드릴려고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입시생들이 연습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서 혼자 독학하면서도 꿈을 찾아가는 사람도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오늘 한 아이떄문에 많이 화가났습니다.

 

 

 

 

 

 

솔직히 저는 모든것을 이해할수있는입장이아닙니다 성악이라는 것도 잘모르고

뭔가 그런게 더있는거 같아라는것도모르고

이 아이는 제가아는 한학생입니다. 그렇지만 연습만이 살길이고

아무리 천재라고 노력하는 사람은 못이긴다고 한게 진짜라고 믿는데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누구보다 축복과 고마움을 알기에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하나써봅니다.

솔직히 제가 이런글을 쓸만큼 잘난건 아닙니다.

이거 쓸시간에 연습이나해라 하실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알아주셨으면해서요

 

저도 예술하는 사람으로써 한가지만큼의 자세는 같아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지금이순간에도 연습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기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

 

 

자랑스럽고 좋아하는 글귀 몇개 적고 끝낼게요 ㅎㅎ

 

 

 

수능이 끝나고 니들 좋다고 술 마시고 다닐 때
우리들은 실기준비하느라 분주 했고
니들 좋다고 술 한잔 마실 때 우린 늘 연습에 땀을 쏟았다

니들 손톱 손질 할때
우린 손가락의 테크닉을 공부했고

니들 침대위에 누워 있을때
우린 음악감상 하며 곡을 파악해야 했고

니들 마음 편히 잠 잘때
우린 악보 분석과 청음 공부를 했다

니들 수능 성적표 나오고 어디 갈까 생각하지?
우린 점수 예상해서 그 학교 실기 준비하고있다

니들 점수 안 나오면 눈치 작전이라도 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눈치작전이란없다 다만 우리 자신만 믿을뿐..

니들은 니들이 원하는과 못 가도 그 과에 만족하고 다닐테지만
우린 무용과 미술과 체육과 음악과 아니면 의미없다

니들은 말하지? 차라리 나도 예체능할껄..

니들 또 이러지?
예.체능해서 뭐먹고 산데?

그러는 니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 가지 못해서 도망 치다 시피 가는 대학 나와서 뭐할래?

우리는 최소한 우리의 목표가 있다
니들처럼 억지로 대학가려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란 말이다

니들이 예체능계 사람들을.. 무시할 주제라도 되느냐?

우리 많게는 7~10년 적게는 3년 죽도록 실기준비를 했다
니들이 하는 그 공부라는걸 같이 하면서..
니들은 한가지만 하면됐지만 우리는 두가지를 해야 됐다

니들이 뭐 그리 잘났냐?

니들이 예.체능은 무식하고 대가리엔 돌만 들었다고 말할 자격이나 되냐?

우리가 주어진 길이 이 길이기에 이길을 걷는다
머리가 무식하고 돈이 많아서 이 예술을 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너희가 피와 땀과 열정을 아냐?
훗날.. 대학졸업하고 시간이 흐르고나서
너희들이 여가 생활 즐기려고 누군가를 찾는다면
바로 우리들을 찾아와야 할 것이다
그럼 너희들은 그렇게 무시했던 우리들을 이렇게 부를테지






선생님...

 

 

 

Music, the greatest good that mortals know, And all of heaven we have below.

음악, 인간이 알고있는 최고의 것, 그리고 천국.
~ Joseph Addison

 

 

 

이순간에도 연습하시고있는 체육인,무용인,음악인 외 모든 예술인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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