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니까 그냥 바로 음슴체 가겟음
나 22살 직딩 흔녀임
때는 저번주 토요일 그니까 10월 6일 토요일 이었음
주오일 일하는 나에겐 주말은 완전 진심 레알 황금주말임ㅋ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을 만나서 밥먹고 이차로 술집에를 갓음
부어라 마셔라 열심히 술을 퍼마신 결과
약간 취기가 빙빙 돌앗음
나랑 친구들 만나면 코스가
밥 - 술집 - 오락실 - 노래방 - 술집
대충 거의 이런 코스임 그날도 어김없이 취기 빙빙 도는 상태에서
오락실가자하고 계산하고 신나게 나갓음
어라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켓 주머니에도 가방속에도
그 어디에도 내 핸드폰은 없엇음 ... ^^
그래서
빛에 속도로 다시 술집으로 올라갓는데 알바가 우리자리를 치우고잇는거임
핸드폰 못봣냐니까 못봣데 ^^^^^^^^^^^^^^^:;;;;;;;;;;;;;;;;;;;;;;;;;;;;;;;;;;
앞뒤 옆 테이블 다뒤짐 알바한테 말해서 양해구하고 협조해달라 햇지만
나의 갤2 화이트는 ........ 그 .......... 어디에도 없엇음
일단 술집을 뒤집을 수도 없고 전화도 베터리 빼놔서 연결안되고 해서
술집에 친구 번호 남겨놓고
어지렵혀진 나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시 술을 먹으러감 ㅋㅋㅋㅋ그렇게 코스를 다 밟으면서
문자를 남김 사례 충분히 해줄테니 핸드폰 돌려달라고 ㅠㅠ
비굴모드 ㄱㄱ ㅠㅠㅠㅠㅠㅠ
차례차례 코스를 다 밟고 집으로 ㅃㅇ
일욜날 일어나서 다시 내 핸드폰으로 전화해봄
ㅡㅡ 모임 ?????????????? 컬러링 들렷는데
왜 이여자 이젠 전화기가 꺼져잇다고하지?????????????
짜증남 나 진짜 혈압 오를 때로 오르고 이성잃기시작햇음
하루종일 집에서 열심히 분노하면서
잃어버린 핸드폰 포기하고 핸드폰 싸게 살궁리하면서
잠들라하는 찰나에
친구가 엄마한테 카턱을함 핸드폰 주운사람 연락왓다고
그 래 서
월요일날 출근해서 넷톤으로 친구랑 얘기하면서
주엇다고 연락온사람과 통화함
아 근데 모냐 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왜 주운사람이 연락안하고 그 친구가 연락을함 ??????????
대체 뭐 그딴 경우가 다잇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다 생각햇지만 일단 핸드폰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비굴모드 들어감 ......................
나도 일하고 지도 일하니까 8시에서 9시쯤 만나기로함
그래서 퇴근하고 친구랑 같이 ㅁㅅ으로 ㄱㄱ
ㅁㅅ가서 연락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인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자를 만들어서 치나 ㅡㅡㅡㅡㅡㅡㅡ
무슨 삼십분에 하나씩보내 아 속터져
일단 기다리고 잇엇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냥 기다리다보니 한시간 반을 기다림 ^^^^^^^^^^^^^
진짜 ..ㅋㅋㅋㅋㅋㅋㅋ오면 뺘마리 한테 올려치고싶은 충동
1000000000000000000프로 엿음
전화도 안받고 문자만 삼십분에 하나씩 보내고 ㅡㅡ
나님 진짜 기다리는거 세상에서 제일싫어하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어디쯤이세요 ?^^
주운인간 - 지금 **동에서 가고잇어요
나 - 아 제가 계신곳으로 갈까요 ?
주운인간 - 지금 가고잇는데 (굉장히 귀찮은 어투 ㅡㅡ )
나 - 아 그럼 얼마나걸리세요 ?
주운인간 - 5분이면 도착해요
이러고 그냥 마냥 또 한 몇분 기다렷나봄 근데 ㅡㅡ
근데 .................. 잇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잇다가 모래는지 아라 ?^^^^^^^^^^^^^^^^^^^^^^^
주운인간 - 근데 이런말드리기 좀 그런데 .. 얼마생각하세요?
얼.마.생.각.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칫나 이식기가 ????????????????????ㅋㅋㅋㅋㅋㅋ
내가 문자로 사레충분히 해드린다고는 햇음
ㅋㅋㅋㅋ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음 ? 아 나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 부여잡고 ]
나 - 얼마생각하시는데요 ?
라고 보냄 솔직히 한 오만원 줄 생각이엇음
근데 모래는지 앎............???????????????????^^
주운사람 - 10~15요
이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5같은 소리하고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얘 잡아서 목아지 따도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의상실 뭐 이딴새끼 다잇나햇네
일단 오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5분잇다가 전화옴 미삼 ㅁㄴ 뒷문쪽이라고
봣더니 ㅋㅋㅋㅋㅋㅋ무슨 ㅋㅋㅋㅋㅋㅋ키만커가지고 멸치같이생긴게
터벅터벅 걸어오고잇엇음 오만상 다짓고 ㅡㅡ
어.라...?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잌ㅋㅋㅋㅋㅋㅋㅋ색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많이 본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뒷 테이블에서 본거같은데 ...................
여튼 맞대맞 함
다행히 나 보자마자 핸드폰은주네 받앗음
나 - 어디서 주우셧어요 ?
주운사람 - ㅅㅇ요
나 - ㅅㅇ 어디요 ?
주운사람 - 제 친구가 주엇고 저한테 맡겨논거에요
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라고 ? 뭘맡겨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핸드폰을 왜 니들맘데로 맡기고 안맡기고 뭐하냐 ㅋㅋㅋㅋ
뒤질 ?^^^^^^^^^^^^^^^^^^^^^^^^^^ 개념없네 ㅋ
어의없어서 첫번째 멍때림
나 - 아 근데요 오만원 드릴게요
나 차마 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뻗쳐서 싸가지 개없어서
10원도 주기 싫은데 일단 애눌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이색기 모라는지앎? ^ ^
주운사람 - 아 안돼요 친구한테 이미 10만원받아온다햇고
핸드폰도 원래 안돌려주고 팔라고햇는데
켜봣더니 사례한다는 문자와서 드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색기 도대체 뭐하는 ㅅㅂㄻ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카 어의없어
시베리안허스키냐너 ??????????????????ㅋㄴㅋㄴㅋㄴㅋㄴㅋㄴㅋㄴㅋㄴ
나 입술이 떨리기 시작함 ㅋㅋㅋ 두번째 멍때림 + 벙찜
친구가 거들어줌
친구 - 어차피 정지시켜서 팔지도 못할텐데요?
이 조카어의없는 시키 아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없나바 ><
아 진짜 ㅋㅋㅋㅋ짱나서 내가
나 - 그럼 칠만원 드릴께요
주운사람 -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도레미치놈아 ㅋㅋㅋㅋㅋ
안되긴 모가안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은행이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맡겨놧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되긴 몰안되
세번째 멍 + 벙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만원 주고 먹고 떨어지라햇음
간략하게 이 글을 요약하자면
누군가 주엇는데 줄생각없어서 꺼놧고 ^^
켜봣는데 사례금 넉넉히 챙겨준다는 문자보고 돈받을 생각이엇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일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내 이야기의 결론은 이거임
진짜 핸드폰 관수 잘하시길
물론 사례 마다하고 찾아주시는 좋은분들도 계시겟지만
아직은 세상이 그렇게 깨끗하지만은 않읏듯
나 얼마 살진 않앗지만 진짜 살다살다
별 미친 멍멍이 돌+아이 다보겟음
산지 두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할부금이 산더미인
핸드폰 찾아서 다행이지만
아침에 눈뜨자마자부터 기분 찝찝하고 짜증나고
뭔가 찾아도 속시원하지 않앗음
술먹고 잘못챙겨서 잃어버린 내 잘못이 크긴하지만
진짜 뭐 저딴 스뤠기가 다잇나 햇음
분통터져서 어제 잠도 잘 못잠 ......... ㅠㅠ
솜씨없는 글이지만 톡되면
핸드폰 주운것도아니고 훔쳐간 그 식키 신상깜
여러분 ㅠㅠ 핸드폰 잘챙기세요 !!!!!!!!!
저같은 피해자없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