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2011-10-11]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 밀란 감독은 최근 제기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에 은퇴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지난주 서른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고 말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이제 축구에 지쳤다. 축구는 이제 내가 해야만 하는 판에 박힌 일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 이후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은 물론 밀란에서 열정을 잃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밀란과 함께 우승을 원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는 때로 뜻이 잘못 전달되기도 한다. 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축구 선수로서 사는 것에 지쳐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그와 밀란의 모든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같은 결과를 재현하기를 원하고 있다. 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에 남을 것이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밀란으로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는 14골을 득점하며 7년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5년 6월까지 밀란과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골닷컴코리아 전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