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왜 박탈감을 안겨줍니까 entertainer가?

모모 |2011.10.12 00:57
조회 142 |추천 2

안녕하세요 네 저는 대한민국 고3입니다.

요즘 들려오는 말도 안되는 소리들 ....정말 어이가없죠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시지만 일부 연예인 특례입학을 찬성하시는 분들은

공부 잘하는 애들은 신경안쓴다, 이시간에 공부나 해라, 특례는 니네자리 뺏어먹는게 아니다

연예인도 힘든 직업이다 이런 근거로 찬성하시던데요

 

먼저

저는 현재 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중입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 신경씁니다. 짜증나죠.

아침 7시부터 학교와서 10교시 정도 되는 수업듣고 11시까지 야자하고

주말따위없이 학원에 채이고 자습에 채이고 이리저리 채이고 3년이란 시간을 보냈는데도

대학가는거 힘드네요

 

그런데 연예인들이 특례로 대학을 간다...

속이 답답해지죠 내가 지금까지 잠안자고 공부한건 뭔가. 밥먹는시간도 아껴서 공부한건뭔가.

 

연예인분들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연예인 힘든 직업인거 잘 압니다.

잠도 못자고 사생활도 없고 열심히 연습하고 힘들어도 항상웃고 밝은모습이어야 하고...

그래서 그 분들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연말 시상식의 상들과 매주 가요프로그램에서 수상하는 상들이있습니다.

그분들이 한 노력에 대한 대가를 그렇게 받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 수험생도 많이 힘듭니다.

연예인분들이 오랜시간 트레이닝을 거쳐서 빛나는 모습이 되었다면

저희도 오랜시간 수능하나만 바라보고 준비했습니다.

12년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특히나 저처럼 외고입시 준비한 학생들 중학교 시절에도 많은것 포기했을겁니다. 중학교 때부터 놀것 잘것 다포기하고 고등학교 와서도 더 큰 경쟁속에서 더 많이 힘들고

그래도 꿈만같은 대학생활 그리면서 다꾹꾹참고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주어지는것이 대학합격?

아니요.

그래도 수능 삐끗해서 피눈물을 흘리고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않아서 재수하고

저희학교에서도 다반사한 일들이죠.

 

그리고 연예인은 연영과 간다

요즘아니던데요 국문학과? 사회과학대학? 그 학과들이 무슨 장난입니까

 

연예인분들이 특례입학 해서 저희들이 대학 갈 자리 빼앗는거 아닌거 압니다.

자소서도 쓰나요? 한번 좀 보여주세요 그럼.

머리쥐어짜내서 자소서 써도 하나 붙을까 말까하는 대학.

연예인분들의 자소서는 어떤지 참 궁금합니다.

 

저희는 너무너무 대학가기 힘든데.

지금도 마음졸이면서 하루하루 공부하는데

저희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지 마세요.

연예인. entertainer. 남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 직업 그대로의 말 뜻으로 살아가세요

 

그리고 대학교들도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분들이 특례입학하는 대학들은 소위 10개대에 속하죠.

그 대학들 연예인분들 특례입학 안시켜줘도 가고싶어서 줄 섭니다.

저희는 연예인보러 대학가는게 아니고 공부하러 갑니다.

미래의 꿈을 이루기위해서 갑니다.

나는 뼈빠지게 공부해서 겨우겨우 대학갔는데

솔직히 연예인분들 인수분해도 못하지 않습니까? 함께 앉아있다고 생각하면

우리학교뭐지?

대학 스스로 수준을 낮추는 행위 하지 마세요.

 

자기가 노력한것의 대가는 자기가 노력한 분야에서 받도록 합시다.

 

 공감? 추천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