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gora.media.daum.net/nayoung.html?dummy=new#signListArea 서명해주세요..힘을합쳐 이런일이 또 일어나지않게 해주세요 남의일이아닙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오전 8시 20분에 집을 나간 제 여덟 살 딸 아이..
오전 9시 43분에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가 성폭행당해 큰 병원 응급실로 후송중이니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 학교에서 공부 중일 텐데...’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두 번째 다급한 여경의 전화가 왔습니다.
순간, 저는 주저앉았습니다.
온몸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않았고 머릿속은 하얘지고,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응급실에 누워있는 제 딸은 너무나 처참하여 알아 볼 수가 없을 정도였고,어린생명은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응급실 의사 선생님의 소견은 소생률 10%.
아침에 예쁜 그 모습은 간데없고,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 힘겹게 생명줄을 잡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수술 후 중환자실로 이송되고 다음날 12시에서야, 면회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보고는 인공호흡기 속 주먹만큼이나 부어있는 입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하는 말.
“아빠, 범인을 빨리 잡아야 돼, 친구들이 나처럼 다치면 안돼, 약속해줘”
라며 범인의 인상착의와 옷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저는 어린 딸에게 “힘드니 다음에 말해도 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아냐, 나 지금 졸려... 자고나면 잊어버릴 것 같아”
그래서 저는 “그래, 약속할게”라고 말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면회 후 저는 미친 듯이 통곡하고 또 통곡하는 정신 나간 듯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네, 저는 2008년 있었던 기억하기 싫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의 아빠에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