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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드로그바와 재계약 포기 움직임...새 판짜기?

개마기사단 |2011.10.13 00:13
조회 29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11-12]

 

첼시가 젊어지려 한다. 8년차 식구인 디디에 드로그바(33)와의 재계약에 미지근한 반응이다.

코트디부아르 최고의 축구 스타 드로그바는 올 시즌 들어 팀 내 입지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선발 출전수가 2회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는 첼시와 드로그바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드로그바와 첼시간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시점인 2012년 5월까지로 되어있다.

 

신문에 따르면 양자간 재계약 협상이 정체되었으며 첼시 측에서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 드로그바는 계약 만료 즉시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드로그바를 잡겠다는 게 기본방침이지만 선수 측 요구사항을 일단 거절한 상태다. 구단 입맛에 맞는 연봉이 아니라면 떠나도 좋다는 뜻이다. 빠르면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처분'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04/2005시즌 첼시에 입단한 드로그바는 올 시즌 포함 8시즌간 310경기 145골을 터트렸다. 2000년대 하반기 첼시의 고공비행을 가능케 한 일등공신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눈에 띄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2009/2010시즌 37골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시즌 득점수가 13골로 줄어들었다. 올 시즌에는 악재가 겹쳤다. 공격 중심이 페르난도 토레스로 넘어갔고 8월27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상대 골키퍼와의 충돌로 혼절한 이후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금까지 5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드로그바에 대한 첼시의 방침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34)의 세대교체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빌라스-보아스 체제 출범 이후 붙박이 주전이었던 프랭크 램파드(33)가 이미 주전경쟁 속에 던져졌다. 32세의 니콜라 아넬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이 확실시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하기 위해선 스쿼드 자체가 젊어져야 한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첼시는 최근 후안 마타(23), 오리올 로메우(20), 대니얼 스터리지(21) 등의 20대 초반 선수들로의 팀 체질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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