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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99퍼센트신... |2011.10.13 01:34
조회 41,017 |추천 74

안녕

 

어제 밤에 내가 싸이 다이어리에 쓴 건 읽었어?

 

오늘 많이 피로한지 빨리 자버리는 너가 걱정이 돼서 이렇게 글을 쓴다

 

항상 밤 열두시까지 즐겁게 메시지를 나누다가 사랑한다고 잘자라고 하고 자던 너가 요새

 

그냥 자버리는 걸 보고 내가 걱정을 많이 했어.

 

 

 

 

내 생각만 해서 하는 말은 아닌데 내가 요새 엄청나게 예민하다.

 

내뱉는 말이나 행동이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까바 친구들 앞에서 말 할때도 항상 깊게

 

생각하고 내뱉다보니 말도 없어지고 그런다..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너 생각이 항상 꽉 차 있어서 그런지 무서운 꿈을 꾸고 그 꿈에 너가 나오는 꿈을 꿔..

 

너도 불안하고 힘들겠지만.. 나는 정말 미칠정도야 미안하다 이렇게 약한 말 해서..

 

 

 

우리 청주-대구라는 장거리 연애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로 사랑하고 믿을 수 있었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너한테 너무 고맙다..

 

우리 짧은 시간 만나지만 서로 이렇게 예쁜 사랑을 꾸린다는 거.. 너무 행복하다..

 

 

 

널 처음 본 순간 완벽하고 예쁘다는 이상형 연예인도 없었던 내가 이상형이 너라는 걸 깨닫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았어..

 

그렇게 너가 정말 이쁜 내 이상형인데.. 착하고.. 날 바라봐준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항상 곁에 두고 싶고 꼭 안아주고 싶고 쓰다듬어주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1주일이나 2주일에 한번 보는것조차 너무 아쉽다..

 

 

 

 

너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나는 다 알면서도 궁금해 하는지도 몰라..

 

 

 

바보 같고 철없고 부족한 날 위해서 많은 것도 해주고.. 항상 나에게 베푸는 것을 아끼지 않는 너가 너무 사랑스럽다..

내가 돈이 없어서 배고플때 간식 사먹으라며 통장에 돈 넣어준거.. 부담스러웠지만 너만큼 나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 없다..

나는 너에게 그렇게 작은 일로 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넌 나에게 너무나 많은 감동을 주었어..

 

 

 

너의 사소한 배려를 내가 다 보고 듣고 느끼고 있다는거 알고있니..

 

 

돈 10원이라도 더 쓰려고 먼저 계산서 뺏어버리고.. 남자가 안내면 쪽팔린다고 말하면 자기 카드 주면서 계산하라고하고.. 진짜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웠어..

 

 

보고싶다고 하니깐 평일인데 대구까지 내려와서는 지하철역 이름 말하면서 대구여자 별로 안 이쁘다고 장난스러운 메시지 보냈던 너가..너무 큰 감동 이었어..

 

그때 우리 3시간 만나려고.. 너 고속버스,버스,지하철 합쳐서 7시간 가까이 탔잖아..

 

 

나 조금이라도 맛있는 거 먹이려고 하고 맛있는 커피 마시게 하려고 하고 좋은 곳에서 시간 보내려고 하고..

 

 

내가 내 생각만 하고 나쁜 짓을 해도 다 좋게 받아주는 너가 너무 고맙다..

 

 

근데 그런 바보 같은 나 때문에 너무나 큰 짐을 안고 힘들어 하는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

 

 

나.. 지금이라도 대학교 때려치우고 일해서 너 먹여 살릴 수 있어!!!!

 

 

지금 배우고 있는 공부도 뜬구름 잡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인데.. 나 일 잘 한다?

너도 알잖아 나 뭐 별거별거 일 다 해봤다는 거!!

내가 육체적으로 힘든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근데 이렇게 소중한 너가 불안에 떨고 있다면 내가 무엇이든지 해서 널 책임질 수 있다는 거 보여주고 싶어..

 

그러니깐 아무 걱정마.. 나 바보같이 행동하지만 현명한 생각으로 꽉꽉 찼다는걸 보여주고 싶어.. 나 이때까지 뭐 잘해서 성공한거 아무것도 보여줄거 없지만 너에겐 결과로 보여주고 싶어..

너무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

 

 

우리 처음으로 만났을때.. 너 집에 데려다 주면서 내가 한번만 꼭 안아주라고 했잖아..

나 처음에는 엄청 떨었지만.. 지금 널 안아주면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내가 너한테 안아달라고 하고.. 너가 날 안아주면서 우리 사랑은 시작되었잖아..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 계속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안 좋은 생각은 우리 서로 다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자

 

 

너의 마음이 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마음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

 

 

내 생각속에서 맴돌고 상상하고 짐작하고 눈치채고 그런건 지금은 조금 힘들다

 

 

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라

 

 

사랑해

 

 

 

 

 

 

 

글 빨리 내릴께요 욕은.. 제발 하지말아주세요..

추천수74
반대수6
베플난어른女|2011.10.13 09:10
멋지다...... 오래오래 예쁜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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