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막으시려는 부모님

보수적부모... |2011.10.13 18:07
조회 20,951 |추천 118

안녕하세요~

 

저희는 5월5일부터 해서 사귄지 162일된 커플입니다.

 

제 나이는 18살이고 저의 남자친구는 수능을 봐야할 나이 19살입니다.

 

저는 사귄지 3~4일 되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했죠.

 

처음에는 몇살이냐고 어떻게 생겼고 공부는 잘하냐고 물었어요..

 

저는 그래서 19살이고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못생기지도 않았다하고 공부도 잘하고 착하다고

했죠.

 

그리고 얼마지나 제가 수학학원이 끝나고 수학선생님이 저희 집과 가까워서 차를 타고 집을 다니는데

 

남자친구가 제가 내리는 곳에 서있더라고요. 잠깐 걷자고해서 핸드폰이 꺼져있긴 하지만 잠깐이니깐 부

 

모님이 걱정 안하시겠지?이러면서 잠깐 걷고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걱정이 되셨나봐요. 저에게 왜이

 

렇게 늦게왔냐고 하시는 거예요...전 깜짝놀랐지만 사실대로 말을 안하면 더 뭐라고 하실까봐 남자친구

 

와 걷고 왔다했죠..하지만 제 남자친구가 저와는 반대로 엄마가 밤늦게까지 남자친구와 있는게 더 문제

 

될까봐 같이 안있었다고 거짓말을 했나봐요...그때부터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마음에 안들어했죠..

 

또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옆자리에 앉았다고 아빠가 고3 맞냐고 난 고3때 공부만 했다고

 

왜 내가 전에 말한거(옛날에 또 둘이서 별로 안좋은얘기 많이 했어요...) 이해 못하냐고 지금시기가 어

 

떤데 이러냐고 너희가 몇살인데 둘이 대학생처럼 이성교제하는거 아니지?라고 하면서 저한테 가방싸고

 

나오라했죠..그러면서 차에서 너 남자친구 눈물콧물 다빼게 해죠?폰내놓고 집에 올라가!! 이러는 거예

 

요..그래도 저는 남자친구한테 연락이라도 해야지 너무 미안하잖아요...절대 문자안하겟다고 하면서 폰

 

을 갖고왔어요..그리고 우리 엄마아빠한테 인정받자고 공부열심히해서 나중에 좋은 직장까지 얻어서 딱

 

7년뒤에 만나서 3년동안 사귀고 28살때 결혼하자고 했는데 못하겠데요..만나지 못해도 여보는 계속 하

 

자고해서 다시 사귀게 됬죠..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나고  엄마아빠가 어디냐고 해서 거짓말을 하면안되

 

는데 남자친구랑 있다고하면 뭐라할께 뻔하니 학원끝나서 선생님차타고 이제 집갈려고~이러면서 선생

 

님차 탈려고 학원으로 뛰어갔는데 신은 제 편이 아니였나봐요..

 

문이 닫혀있어서 얼른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같는데

                                        

 이렇게 있는데 저희 수학쌤이 00아파트에 살아서 저는 맨날 내리는 곳에 있

 00아파트           으면 티나니깐 00마트에서 내려달라고 했어요. 택시에 있는데 아빠한테 전

                  00마트  화가 온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못받고 내리자마자 또 전화가 와서 받았

저희집         어요. 근데 아빠가 "너 방금 택시에서 내렸지"이래서 저는 "응?"이라고 대답하자마자 뒤돌아 보라는거예요..뒤를 돌아보니 엄마아빠가 서있으면서 엄마가 저를 위아래로쳐다보더니 제 급식카드(저희 학생증넣는곳에 급식카드를 넣어둬요)를 보고 이것봐라 이것봐~안헤어지고 사진 넣은거 봐라~이러는 거예요.그러면서 그 사진을 가져가 구기고 찢었죠..정말 충격이였죠.그리고 그 충격이 가시지 않은채 아빠가 핸드폰을 가져가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또 뭐라하고..그날밤 너무 미안해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헤어지자고하니깐 남자친구는 끄떡없데요..너랑 사귈려면 이정도는 다 감수해야한데요...이쁘지도 않았는데..그리고 오늘 아침!!제가 화장실을 갈 동안 (제 방에서 앞으로 한두발자국 나오면 화장실이예요) 누가 제방에서 들어와 가방여는 소리와 종이 찢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직감적으로 아../엄마가 내 가방을 뒤지는 소리인거 같은거예요..그래서 화장실에서 바로 나와 방으로 들어가보니 남자친구가 50일부터 100일까지 왼손으로 쓴 일기장과 공책 맨 앞장에 써준 일기가 찢어져있는거예요...일기를 다 봤는지 제 학교가방을 놓고가래요,..저희 100일때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밤9시부터 아침9시까지 아르바이트해서 사준건데...

 

저희는 솔직히 이성교제를 한다고해서 성적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저를 걱정하시는 엄마의 마음도 알지만 제나이가 앞가림 정도는 할수있는나이인데 엄마의 지나친 행동에 저는 어찌 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엄마와 얘기를 잘해서 잘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심으로 말하는 것이니 장난은 삼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ㅎㅎ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추천수118
반대수4
베플아버님|2011.10.13 21:05
자 아버님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정말 고3때공부만하셨습니까??
베플ㅎㅎ|2011.10.13 22:24
부모님이 딸 걱정하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그 방식이 잘못되신듯
베플DB남친|2011.10.14 01:10
에고.. 겉으론 표현안해도 많이 힘들었는데 걱정해주시는 댓글느님들 덕분에 위로가되네요ㅎ 베플보고 뿜었..!!ㅋㅋ 지금 제 글쓴여친은 주무시고 계시고여ㅎㅎ 전 지금 여친몰래?읽고있습니다ㅎ 학교가면 알것지만..ㅎ 여튼 댓글느님 여러분들의 진심이 담긴 힘내라는 말과 충고,공감글 덕분에 힘이좀 납니다!! 감사드립니다ㅎㅎ 정말로여ㅎ 글고 야!! 난 정말 잘 참을수 있으니까!! 미안하다고 그런말 하지말고 알겠지?? 어머님,아버님도 너가 걱정되서 그런거니깐 난 이해한단말야!! 미안해하지마!! 있잖아!! 우리 꼭 결혼하자!ㅎㅎㅎ 진심이야!! 나 지금 10000人앞에서 맹세했다??!!ㅎ 나 공부 정말정말 열심히하께ㅎ 어른들은 전부 고딍때니까 한땐 그랬지 라고들 하지만!! 우리아빠 친구도 그렇고 친구 큰엄마도 그렇고 고딍때부터 사겨서 결국 결혼하신분 좀 있어!!그니까 알곘지??ㅎ 여튼 결론은 댓글느님 여러분 정말정말 진짜 감사감사하브니다^^

지금은 연애중베스트

  1. 남자친구생일선물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