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단어 자체로만 보면 지구의 맨 꼭대기!
일반적으로는 북극점과 그 주변 지역을 통틀어 북극이라 한다.
북극 주변 지역에 대한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 여름에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 해가 뜨지 않는
북위 66도 33분이나 수목한계선(나무가 자라지 않는 기준)의 위쪽 지역을 말한다.
남극의 경우,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니지만
북극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렇게 8개 나라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내가 간 곳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스발바드(Svalbard) 제도
Svalbard은 몇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노르웨이 땅이며 총 면적은 남한의 60% 정도이다.
인구는 2,400명 정도로 가장 큰 섬은 Spitsbergen, 중심지는 Longyearbyen인데
이곳은 전 세계에 있는 문명(도시나 마을) 중에서 가장 높은 위도에 있다. 북위 78도.
위도가 높은 곳이라 6개월 동안은 항상 낮이고 나머지 6개월 동안은 항상 밤이다.
여름에 가면 정말로 해가 머리 꼭대기 위에서만 멤돈다.
그럼 기온은??? 북극이라고 하면 정말 추울 것 같지만.....사실은 전혀 아니다.
여름에는 6~7도까지 올라가고 한 겨울에도 영하 20도 정도를 유지한다.
이는 제도 주변을 흐르는 난류 때문인데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들보다 20도 정도 높은 수치이다.
Svalbard는 관광산업이 발달했으며 석탄이 많아 탄광업도 활발하다.
수산 자원도 풍부하지만 노르웨이 정부가 자원 보호를 위해 규제를 하고 있어 어업은 비중이 적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타야 한다.
현재 SAS (Scandinavian Airlines System, www.flysas.com) 항공사가
Oslo - Longyearbyen 그리고 Tromso - Longyearbyen 노선을 운영 중이다.
비행기 표는 싸게 구하면 왕복 50만원 정도?
아, 그리고 이곳에는 한국의 과학연구소인 '다산기지'가 있다.
기타, 여행에 관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하늘 위에서 보는 북극.
뭔가 북극 같은 느낌이 난다.
여름이라 그런지 높이가 낮은 곳에는 눈이 없다. 땅이 훤하게 보이네?
여기가 Longyearbyen!
2,000명 넘게 산다고 했는데....내가 보기에는 1,000명도 안 사는 것 같다.-_-
착륙.
도착해서 인증샷!
공항에 들어서니 북극곰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긴다.
흠............여기서 북극곰을 보고 갈 수 있을까?
이곳이 명물인....북극곰 조심 표지판!
근데.....위에 보면 도쿄는 있고 서울은 없다.ㅠ
우리의 숙소가 있는 Nybien으로 가는 버스.
얼마였더라? 기억은 안 나는데....엄청 비쌌다...ㅠ
이곳은 노르웨이보다 더 비싸다....아마 세상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이 아닐까 한다.
상당히 낮게 뜬 구름.
이곳은 구름이 상당히 낮게 뜬다.....
과학쪽에 지식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아마 위도랑 관련 있는듯?
우리의 숙소! Nybyen Barrack No.4
이곳의 주소는....니비엔 4번 막사이다.....ㅋㅋ
막사라고 부르는 게 참 웃겼다.ㅎㅎ
CouchSurfing 매니아인 나는....북극에서도 CouchSurfing을 했다!
Host는 프랑스 친구 Camille인데 이곳의 대학교에서 잠시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도착하니 다른 친구가 우리를 맞이했다.
Camille은 수업 갔단다.ㅎㅎ
인사를 하고 짐을 풀고.....일단 슈퍼에 가기로 했다.
드디어 5박 6일의 북극생활 시작!!!!
북극곰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묘지....일거다....
(언뜻 들어서 확실하지 않음.ㅠ)
슈퍼에도 곰이 있다.
슈퍼 안에서 돌아다니던 중.....오호홋!!! 이것은?!?! 한글????
리 라면, 닭고기 맛, 소고기 맛....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것은 노르웨이에서 유명한
이철호 씨가 만든 라면이다!
(면 봉지에 외모를 그대로 담았다....허허)
이철호 씨는 노르웨이 최초의 한국 이민자로
노르웨이 라면 시장을 제패하고 계신분이다.
한국 전쟁 때, 고아가 되어 정말 어려운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여.....오늘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타국에서 우뚝 선 한국인.....참 자랑스럽다!
아, 그건 그렇고.......ㅠ
Svalbard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노르웨이보다 더 비싸니....
얼마나 비싸단 말인가....
그래서 우리는 정말 아끼고 아껴서 장을 봤다....
빵 하나, 우유 하나, 라면 두 개, 치즈 하나......
그리고 계산대 앞에 섰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금액은 14만원....-_-
OMG....중형 사이즈 봉지에 꽉 찰 정도로만 장을 봤는데....
14만원이 나오다니.......한국에서 이렇게 장을 봤으면...
2, 3만원이면 충분할 텐데........
북극에 온 첫날부터 힘이 빠진다.......
앞으로 남은 5일은 어떻게 사나?
흙을 파먹고 살아야 하나....아니면 순록이라도 잡아야 하나....ㅠ
북극에 있는 동안 많이 먹었던 초코 과자!
엄청 나게 싼 가격.
2,000원이 좀 넘는다.ㅎㅎ
과자는 딱 8개 들었음!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비싸지만...
이곳에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이다.ㅠ
동네 협동조합에서 만든 과자라 저렴한 것인데...
비슷한 품질의 브랜드 과자는....4~5,000원 정도이다.
오늘의 저녁!
우리의 Host인 Camille과 그의 친구....신차?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음.ㅠ)
근데 Camille은.... 예수님 같이 생겼다.ㅋㅋㅋ
둘은 친구라는데......지내면서 보니까...
Enjoy하는 사이인 것 같았다.....자유로운 영혼들이여....허허.
이때가 밤 11시쯤?
작년에 러시아에서 봤던 백야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이게 진짜 백야!!!!
오늘은 피곤하니 자고.....내일부터 진짜 여행 시작해야지....허허.
ZZZzzz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