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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골목에서 붕어 8마리를 주웠어요!!★☆★☆

붕어붕어님 |2011.10.14 21:27
조회 18,619 |추천 94

안녕하세요.

심심할때 마다 톡을 즐기는

 17살 흔녀 고딩 임니돸ㅋㅋㅋㅋㅋ안녕

 

 

 

요즘 유행인 남친 음슴..실망

체를 쓰겠음ㅋㅋ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꿀꿀한 기분으로 학교를 갔음,

근데 오늘따라 일진이 너무~~~~~~~~~~~~~~~~까진 아니고 암튼, 않좋은거임ㅠㅠ

뭔가 퐌톼스튁한 일이 생길것같다!짱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교를 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엄마한테 문자가 왔음.

 

 

 

나란 뇨자, 빠른전개를 사랑하는 뇨자ㅇㅇ

 

 

 

---------------------------------------------------------------------------------------

 

 

 

 

 

 

 

 

00아반송오면전화ㅎㅐ

 

이렇게 똑같이 문자가 온거임.

 

 

 

하고 나름 싴하게 답장했더니,

기계치인 우리엄마는 한참뒤에 내가 전화해야하나..하고 고민끝에 전화를 걸려던 참에

답장이 오셨음.

 

 

맛드가게

(번역:마트 가게.)

 

 

짧은 단답으로 온 답장을 보며 나도 오키 하고 짧게 답장은 보냈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엄마와만난 나는 종아리에 빗물이 튀기는걸 느끼며,

찝찝한 느낌으로 대형마트에 갔음.우우

 

 

생필품을 이것저것 사고 양손 가득 짐을 들고 힘들게

집까지 걸어오는데.

 

읭?

 

 

더위

 

냉랭

당황

당황

 

 

땀찍

 

 

왠 물고기들이 골목길에 패대기쳐져있는거임!!!땀찍

 

 

그것을 본 엄마는" 이거 살았나? 건드려볼까?"

 

라고 하며 양손에 짐과 우산을 들어 요상한 자세로 쭈그려 앉아 그 가엽게 숨을 쉬고 있는

물고기들을 빤히- 쳐다봤음.

 

 

 

그리고 한 3초뒤..

 

 

 

 

"00아!!!!이거 붕어다, 붕어!!!아이고, 이 비싼것을 누가 이래해놨노!!!!!!!! 야야, 살았따!!살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ㅋㅋㅋㅋ흥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우산빼고 모든 짐을 내게 하사하시고..폐인

마트봉지안에서 꽃게를 담아놨던 위생봉투를 꺼내 붕어들을 거기에 담기시작하셨음.

 

 

 

 

 

 

 

그리고 엄마는 붕어가 담긴 봉지를 들고 뛰고,

나는 우산을 목에걸고 양손에 짐을 들고 집까디 뛰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곡

 

 

 

 

 

 

 

 

 

옆에서 엄마가 애절하게 "붕어야!!죽으면 안된다!!!붕어 죽으면 안돼!! 어쩌고 저쩌고!!!"

하시며 달리지만 않았어도

 나는 적어도 목에 우산을 걸고 달리지는 않아도 됐을꺼임.짱

 

 

 

 

 

 

 

 

 

아무튼 그렇게 우여곡절 집으로 도착하고,

 

엄마는 집에서 키우는 금붕어들을 보며

 

 

 

 

"00아, 싱싱한 애들(붕어_)만 골라서 쟤네들이랑 같이 키우면 안돼겠나? 붕어가 쟤네들 다 잡아먹을려나..

일단 한번 넣어볼까?"

 

 

 

 

 

라고 하시길래 나는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반대했지만,

말보다 손이 빠른 우리엄마는 내가 입을 떼기도 전에 붕어 3마리를 어항에 넣으셨음.짱

 

 

 

 

그러자, 곧 하늘로 승천하실것만 같던 붕어님들이

내 세상이다!!하며 미친듯이 그 좁디 좁은 어항을 휘젖고 다니는거임.

 

 

 

 

 

 

그것을 지켜보시던 우리 엄마는 이내 혀를 차며

 

 "ㅉㅉ 쟤네들도 저래 살고 싶어하는데,저기 나머지애들은 어떻겠노. "

 

하시며 나머지 붕어들이 담긴 봉지안에 물을 넣고 내게 가져오셨음.

 

 

 

 

"일단, 저거랑 이거랑 저기 금붕어들이랑 격리시켜나라. 혹시 모른다아이가."

 

 

 

 

 

하시며 모든것을 또다시 내게 하사하시고..한숨

 

유유히 부엌으로 걸어가셨음.

 

 

 

 

화장실로가서 붕어들을 따로 격리시켜놓고 있으니.

 

 

내 사랑스런 강아지 꽃비가 뭐가 그리 신기한지

 

붕어들이 담긴 다라이 에서 눈을 못떼는거임ㅋㅋㅋ

 

(아, 다라이는 참고로 세숫대야같은거임;;)

 

 

 

 

지 혼자 붕어 건들이려고 손넣다가 혼자 놀래고,

 

붕어가 담긴 다라이의 물을 한번 맛보고,

 

붕어들이 움직이는대로 계속 따라쳐다보면서 시선을 못떼길랰ㅋㅋ

 

 

 

 

사진몇장 찍었음ㅎㅎ부끄

 

 

 

 

 

 

 

 

 

 

 

사진 크기 양해바람 ㅠㅠ

 

 

 

 

 

 

 

 

 

 

 

 

 

 

 

 

 

 

 

결국, 저 붕어들은..

우리가족의 배고픔을 달래주려 고귀한 삶을 버리고 

텅텅비어 밥달라고 소리치는 우리가족의 위속으로 매운탕으로 승천하셨음통곡.......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은 어떻게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붕어들아♥♥♥♥너희들은 천국갈끄임><

 

 

 

 

 

 

 

 

 

 

 

 

 

 

재미있다 추천!!!

 

붕어가 불쌍하다 추천ㅠㅠ

 

강아지 귀엽다 추천!!

 

세상에 별일 다 있다 추천!!

 

저 붕어들의 주인이 궁금하다 추천!!!

 

여자면 추천!!

 

남자도 추천!!

 

 

솔로여도 추천!!통곡아..잠만..눙물 좀 닦고..

 

 

에브리바디추천 !!

 

 

 

 

추천수94
반대수4
베플ㅋ.ㅋ|2011.10.15 01:25
집에 수조를 만들어 잘키우고 있다는 결말을 생각한 1人 와... 처음으로 베플됐는데 2일이나 지났다니ㅠㅠ 다른 분들처럼 저도 집구경 시켜드림....힣
베플이건..|2011.10.15 02:08
베플..감동ㅠㅠ♥ 집 지어야지~ 놀러오쎄요!ㅋㅋㅋ ----------------------------------------------------------------- 결말은 안보는게 좋았을거 같아 하아......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지나가던븉|2011.10.15 14:51
...먹었구나..그랬구나... --------------------------------------- 낮잠자고 베플됬어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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