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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나와도....임산부에요...노약자석에 앉을수 있어요...ㅠㅠ

헐.... |2011.10.15 01:07
조회 3,188 |추천 5

첫째아이는 지금 14개월...

 

둘째는 이제 27주네요!!

 

아이랑 외출하고 돌아오는길...원래 잘 나가지도 않을 뿐더러

나가더라도 노약자석 절대 쳐다도 안봅니다

노약자석에 계신 어르신들의 허락??앉으라고 하시면 앉지

그 전엔 절대 앉지 않는데

 

그날따라 유모차를 끌고 나가서 힘들고...

둘쨰라 그런지 배도 유독 잘 뭉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노약자석 에 앉았는데

첫째아이가 유모차에서 내려달라고 떼를 쓰려고 폼잡길래

까꿍 해가면서 아이 달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런데 옆에 여자분이 서 계셨는데

전 임산부인지도 몰랐어요...알았으면 정말 제 아이들을 걸고 양보 해드렸을겁니다

애 달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옆에칸 노약자석에서 아저씨 한분이 버럭 소리 지르시더라구요

 

아가씨 여기와서 앉아요

거 참 젊은것이 싸가지없이 임산부 옆에 있는데 자리 양보도 안하네

 

저 당연히 저한테 하는말인줄 몰랐습니다

저도 임산부였으니까요

뭐지??하는맘에 주변을 보니 젊은것 저밖에 없더군요...;;

저한테 한 말이라는걸 알고 저도 임산부에요 라고 말하려고보니

그 아저씨 내리시고 없더군요

 

참...씁쓸하더라구요

애 앞에서 그런소리 들으니...

배도 안나온것도 아니고...앉아있어서 아직 만삭이 아니어서

모르셨나봅니다

 

말로만듣던 이런일들 제가 직접 겪으니

이제 대중교통 아니 지하철 이용하기가 너무 겁나네요

 

제가 욕먹는것보다 내아이 앞에서

그런말 들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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