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만 읽다가 첨으로 글남깁니당..
전 25살, 남친은 28이구 만난지는 만으로 5년가까이 됩니다..
올초부터 남친 집에서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저희집에선 아직 결혼시키기 빠르다 생각하십니당...
근데, 짐 분위기루는 남친이 하두 결혼하자구 서둘러 떠밀려 간다는 생각이 무지 많이듭니다...요즘은 결혼 두 글자만 생각해두 짜증 만땅입니당..
왜냐하면,
첫째,결혼하면 당장 제가 거주할 곳과 직장이 넘 멈니다..제가 차를 사서다닌다구 해두 최소1시간이상을 길에 버려야합니당...(왕복2시간)지금은 울집에서 직장까지 버스로 15분이면 되거든요...
둘째, 또하나 짜증이 나는건 맞벌이를 하면 가사를 분담해야할터인데..제가 오랜시간남친을 보아온결과..별루 기대하기 힘듭니당...지금이야 집에서 엄마가 다해주신다지만...결혼하면 상황이 달라지겠쪄??
셋째, 남친은 장남에 외아들입니당...(시누이3명)그래서 남친집에서 무지 2세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당...그 또한 짜증입니당...아직 많은 나이두 아닌데, 결혼한것두 모자라 아이까지 업구다닐생각하면 정말 끔찍입니당...친구들은 공부한다구 프랑스다 미국이다 죄다 나가는데..정말 상상만해두 끔찍..
이런거 생각하면 정말 결혼하기 싫어집니당...
제 남친 저보구 그러데여..아침마다 너가 차려주는 밥먹구싶다구..
그래서 제가 그랬져..전 밥차리러 결혼하는거아니다..
제가 돌았습니까..밥이나 차리러 시집가게..
울아부지..아이엠에프때 홀라당 부도 맞구..정말 길거리루 나안는거 아닌가 정말 힘들었습니다..그래두 저 대학 졸업식전날 그러대여..부도맞구 너 공부못시킬까봐 젤 걱정했다구..그렇게 힘들게 공부시킨 아부지를 생각해서라두 열심히 하구 싶은 일해야죠..
잠깐 얘기가 주제를 벗어났네여..
암튼 넘 오래사귀어서 그런지 사랑은 하는지 아닌지두 모르겠습니당..
아 넷째, 또있습니다..남친네 집에서 울집사정은 물어두 안보구 일방적으로 결혼할라구 합니당...그래서 울아부지 왕열받았습니당..딸가진 부모가 무슨죄인이냐구..
남자네 집에서 결혼하잖다구 하냐구...하나밖에 없는딸 그렇게는 시집못보낸다구 난리시네요..
얼마전까지는 정말 남친없음 죽을꺼같았습니당..넘넘 사랑한다 생각했죠..
근데, 요즘은 이건 아니란 생각이 자꾸듭니당..
지금 저의 상황은 내년 봄에 남친과 결혼을 하던가 헤어지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하는상황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무슨 황당한 이야기냐 하실껍니당..
왜냐면요..남친네 아부지가 하두 결혼을 서둘러 남친입장에서는 더는 미룰수없다구 하네여..제가 맘대루하랬습니다..
저두 각오했다구..헤어지더라구 이게 아닌거 같다 싶은데 결혼할수없다구..
아시는 분이 그러데요..결혼식장들어가다가두 이게 아니다 싶으면 관두라구요.
안그럼 평생후회한다구...지금까지 살아온 날들 보다 더 많은 날을 살아가야할텐데..
남친 생각해본다구 하네여..
저두 무지 생각중입니당...
저두 꿈과 야망이 있는데...
잘나가구 있는 저의 일에 왜 결혼은 자꾸 태클이란 생각이 들까요??
자꾸, 결혼은 여자가 손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예여..
전 제 일만 전념하구 싶은데 결혼하면 못그럴꺼같거든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아님 보수적인 시집에 지레 겁먹구 피할려구 하는걸까요??
궁금한게 하나있습니당..결혼 결심한 분들 어떻게 결심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당..
리플마니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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