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 사람 꼭 찾고 싶어요 ㅠ.ㅠ

꼭 꼭 |2011.10.16 06:16
조회 180 |추천 0

헉헉 톡은 첨이라능..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톡을 씁니다.

그때 그사람을 너무 찾고 싶은데 어떻게 연락할 방법이있을까요.? 도와주세용 여러분

이제와서 뭐 찾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에겐 정말 잊을수 없는 좋은 추억입니다

방법을 가르쳐주세용용용

 

 

 

 

=============================================================================

 

다들 음슴체 쓰던데 나두 그럼 음슴체로 ㄱㄱㄱ

 

난 걍 20대 초반 흔녀임

흔녀? 음..훈녀라고 하기 쑥스럽구..힣힣

하..근데 내가 이렇게 톡을 쓰게 된 계기가 .. (처음 쓰는거라 막 어색..)

 제목처럼

꼭 그 사람을 찾고싶어서임 ㅠㅠㅠㅠㅠㅠ

 

시간은 바야흐로 7년전인 2004년임.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니 슬플 따름.....흑흑흑

 

때는 중딩시절...추운 겨울

 

엄마의 강요로 학원에 끌려가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놀다가 왔는데 계속 어디가자고 하심...목적지는 절대 말안해줌....;;;)

 

엄마아시는 분이 학원을 차리셨음.그날 바로 등록하고 학원 수강생이됨......ㅡㅡ

 

근데 학원차린지 얼마 안되 사람이 그렇게 없어보였음. 텅텅 빈 수강실과

 

몇명 안계신 선생님들? ..그냥 첫인상이 뭔가 비어보였음

 

근데 학교앞이라 학생들이많이 올것같다는 예감은 했음.(예상대로 학원 대박남)

 

 

7년이 지났는데도 생생하게 뚜렷이 기억이남.절대못잊음.ㅠㅠㅠㅠㅠ

 

근데 띠로리....................@_@

 

학원 문을 열자마자 어떤 훈남 오라버니 계셨음. 뭔가 오빠같아보였음..필이 뭔가 feel이..

 

피부가 하얫음.머리가 갈색이였고 쌍거풀 없는 눈에 열심히 라면을 먹고계셨음.......큐피터가

 

내가슴에 총알 쏘고감......하..♡♡♡♡♡♡♡♡♡♡♡♡♡♡♡♡♡♡♡♡

 

두명있었는데 한명은 금방말한 훈남오빠.^^옆에는

 

친구인듯 같이 라면 먹고있었음.헐.헐.헐.헐

 

진짜 속보이는게 투덜거리며 학원문앞까지 오다가 훈남오빠보고 기분좋아짐..;;;;;

 

일단 학원등록하고 .일주일에 세번가는 학원이였는데 뭔가

 

막 기대되고 설랫음 공부의목적보다는 저나이때는 이성이 눈에 보이게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미안..ㅠㅠ.................................

 

학원다니면서 자습하거나 그러면 자주 마주쳤었음. 학원 들어가면 바로앞에 긴책상이 있음 거기서

 

학생들 자습하거나 학원에서 테스트 보기전 공부하는 곳이였음. 암튼 옆에 앉은적도 잇었고. 마주보고 앉

 

을때도 잇었음 ..><.........꺄오...

 

근데 중요한건 이름도 성도 나이도 어느학교 인지도(ㅠㅠㅠ이오빠 사복입고오셨음......으잉 뭐지?학교안다니나?) 어디사는지 몰랏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원등록후 2개월동안 나혼자 그냥 좋아함..혼자 마음 앓이함 ...

 

뭔가 결단을 내려야 했었음. 어떻게든 나의 존재를 알리고 나의 마음을 보여주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떈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음..하긴 눈에 뭐 안보이는 중딩이였는데 무서울거없엇음

 

친구들과 작전을 짰음. 이름하여 발렌타인 고백 대작전!!!!!!!!!!!!!!!!!!!

 

곧 발렌타인데이였음.여자가 남자한테 초코렛을 주며 고백한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흐흐

 

이때 고백하는거야..그래....고백.....하고 말꺼야....그래 결심했어!!!!!!!!!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음(얘들아 고마워 ㅠㅠㅠㅠ근데 지금 어디서 뭘하는지..)

 

암튼 친구들과 먼저 그오빠에 대한 모든것을 파헤치기로함^^ 교무실에 들어가서 신상정보를 파헤치기로함

 

근데 이름도 모르는데 어떻게 파헤치나........ㅠㅠㅠㅠ좌절의 순간 학원 원장님 딸이 들어옴..허거거걱.....

 

"뭐해..여기서....?"......

 

(친구들과 나 당황.....;;;;;;;;;;;;;;;)걍 솔직히 다말함...어떤 오빠 이름이랑 전화번호랑 학교 알려고 왔다구..

 

다행히도 친절히 우리 작전에 협조해주기로함.^_^꺄오꺄오!!!!!!!!!!!!!

근데 이름을 모르는데 어떻게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알꺼냐....얼굴만 아는데...그때...

 

원장님 딸 - " 아 그럼 나중에 학원오면 누군지 말해줘 내가 가르쳐줄께"

 

얏~~~~~~~~~~~~~~~~~~~~~~~~~~~~~~~~~~~~~~~~~~~~~~~~호

 

그리하여 그오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따게됨??으잉?땄나?암튼 알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고등학생이였음.....

아웃겨 혼자 난리났음.........진짜....;;

 

발렌타인 데이 D-3 나 고민함 어떻게 줄까....일단 커다란 상자에 초코렛을 마구 마구 샀음.크고 작고

쓰고 달고 초코렛이라는 초코렛은 다 샀음..^0^ 오홍홍홍홍

 

혼자 설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함.멘트 정하고 난리낫음..>.<

 

두둥.............!!!!!!!!!!드뎌 드뎌 드뎌

D-DAY 발렌타인데이. 하필 그날 학원 가늘 날이였음. 훈남오빠를 본다는 생각에 나 기대에 들떠 학원갓음.><

 

문을열자 오빠계심.말 한마디 안해봤지만 오빠의 이름과 전화번호와 어느학교에 다니는지 알고있는 나는

그냥 오빠를 다 아는 그런 기분 이랄까..흐흐흫...흐흐^^

 

하...시간은 왜이리안가는지 ....그날 따라 시간이 안감 나 마치는 시간만 기다리고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딩동딩 학원을 마치고 친구들과 집에가서 초코렛가져옴.(침대밑에숨겨둠;;;)

 

그리고 친구폰으로 전활 걸게 됨........ㅠㅠㅠㅠㅠ오빠 폰 번호가 없구 그땐 집번호 밖에 몰라서 집으로..걸게됨

............딩.......딩........딩(신호 한번가는데 심장이 백번은 뜀...ㅠㅠ 오빠가 받아라 젭알..오빠가,...젭알)

 

그때 여보세요?...

 

허걱 오빠다....나 당황함...말못함...ㅠㅠㅠㅠ손으로 폰 막고 친구들에게 개울상 표정 지음..ㅠㅠㅠㅠㅠ

친구들 빨리 말하라고 난리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

 

나 : 여보세요.. 어....어.....

오빠: 누구세요? 누구신데요? (뭔가 짜증난듯..말안하고 더듬거리고 장난전화인줄 안것같음) 진짜 맘 굳게 먹고

나:"오빠 저 00학원 다니시죠? 아 사실 줄게 있어서 그러는데 혹시 집이 어디세요?....(미쳤찌..미쳤어ㅡㅡ....어떻게 어떻게...으악...)

 

오빠: 네?학원이요? 아........근데 뭐요? 줄게 뭔대요?..(아 그냥 말하라고 그냥..ㅠㅠㅠㅠㅠㅠㅠ휴...마음이 천근 만근 같앗음.이대로 끝날것같아서 너무 슬펐음...)

 

나: 아 그건 만나서 얘기해드릴꼐요 ㅠㅠ 일단 집어디신지 가르쳐주세요. 결국 가르쳐주심..^^ 후후훗

 

우리집에서 택시타고 5분?사이 걸리는 시간이었음 .나 친구1 친구2 택시타고 오빠집앞으로 달려감.

 

친구폰으로 다시 전화함 나오라구.....오빠집 아파트였는데 그 현관문앞 창문에서 쳐다보고있음..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떨렸음.....

 

내려왔음..친구들 숨어있고 나 큰상자 들고 오빠 기다림..내가 용기있게 해야될것같다는 마음이 들었음

 

나: " 오빠 안녕하세요 저 알겠어요?^^;"

 

오빠: (밤이라 잘 안보이는지 실눈으로 계속 보심 ..;.그때 ...)"아~~~~~~~~~~우리학원다니는 그...

 

맞죠? 00중학교 다니고...? 어...왠일이에요?"

 

헐.....날 알고있었음.....교복입은 날 본듯.. 헐..헐...헐...헐...

 

나:(부끄러움을 꾹 참고)이거요~^^ 발렌타인 데이잖아요..ㅎㅎ히히히히히 이거 드시라구요><

 

오빠:(웃으며..^_^ )"아 고마워요 진짜 ㅠㅠ저주는거에요? 잘먹을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집으로 오는길 발걸음이 너무 가볍고 뭔가 느낌이 좋았음ㅎ.ㅎ.ㅎ.ㅎ.흐흐흐호호홓ㅇ홍홍홍홍

 

두둥 드디어 학원가는 날 !!!!!!!오빠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즐거운 발걸음으로 학원을 감 !문앞에서 심호흡두번하고 문을여는데 오빠는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오빠가 오는날인데..오늘 학원 안왓나..이생각이들었음...뭔가 불길한 징조가...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안옴..ㅠㅠ이오빠 초코렛 받고 튀셨음...먹튀하셨나....이생각에 하루하루가 슬펐음

 

한달이지나도 안옴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학원을 그만두셨음.......하필 타이밍도 절묘하게 오ㅐ 그때...그다음날에 그만두셨나...친구들 말로는 그전부터 그만둔다고 말했다는//.....내 첫사랑은 그렇게 바이바이 인가

 

그러고 시간은 물같이 빨리 흘러가고 ..ㅠㅠ나도 점점 내 생활에 바빠 오빠가 잊혀져가고있을 때 무렵..

 

우리학원 남자애가 집으로 전화왔음. 친구男: "야 !!!너 00이 형알지?(여기서00형은 훈남오빠) 그형이 너

 

번호 물어보더라.그래서 학원선생님한테 물어봐서 가르쳐줬어!

 

이게무슨...날벼락임??????????????????????????오잉오잉...오잉....???????읭??????????????갑자기...

왜...이게 뭐야..왜 내번호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중딩때 폰이 없었음.그래서 여기서 번호는 집전화임. 전화앞에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ㅠ오는 전화마다

 

내가 다받음..혹시오빠일까봐.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지쳐갈 무렵..전화옴 따릉따릉...뭔가 예감이...

 

오빠일것같았음. 여보세요? 그순간..........헝헝헝 눈물날뻔 ..오빠였음.....

 

오빠:어????..나 00인데 할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잠깐 00공원으로 나올수 있어?

 나..군말없이...당장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튕기고 뭐고 없음.당장 달려감

 

그렇게 달리는데  한편으로 내가 뭣도 없는 여자같아보임ㅠㅠ내가 뭐땜에 몇달 동안 연락이 없던 이오빠가 갑자기 연락왔다고 달려가나...이생각에.......내 자신한테 화가남...너무 바보같아보이고 한심해보였음..ㅠㅠ

 

마음이 있었다면 어떻게든 나한테연락할 방법을 찾아서 연락을 해줬을텐데 이제와서..시간이 이렇게 지나서야 연락오는 오빠가 한편으론 섭섭했음.

 

나 그냥 터벅터벅 집으로 다시옴.ㅠㅠㅠㅠㅠ말도 안함..안간다구ㅠㅠㅠㅠㅠㅠ.....그렇게 오빠는 기다렸는지 다음 날 친구男 이 오빠가 오래 나를 기다렸다는 소식과 나에게 큰 실망을 했다는 얘길 듣게됨...ㅠㅠㅠ

 

그렇게 내 사랑아닌 사랑은 끝났음..시작도 안했는데 끝나버림..ㅠㅠㅠ근데 나 이렇게 크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그때 그 풋풋했던 감정이 스몰스몰 올라옴.그때생각하면 뭔가 기분좋고 웃게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들과 초코렛샀던 추억과 덜덜 떨면서 초코렛 주던 그 날 밤도

 

잘되지 않더라도 다시한번 연락해서 그오빠에게 그때 기다리게 했던 시간을 사과하고 싶고 연락하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락할 방법이없음 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그리고 아직 날 기억하려나...

 

친구들과도 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고 그학원도 없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어떻게 하나.........싸이 사람찾기로 검색은 백번은 더해본듯........그래도 안나옴...수사망에 안잡힘..ㅠㅠㅠㅠㅠㅠ

 

지금시각 새벽 여섯시 육분을 향해달림... 옛날 추억에 잠겨 글을쓰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흐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와주세요..

연락할 방법 어떻게 없을까요 ㅠㅠㅠㅠ흑흑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