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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성균관대 특례입학에 대한 진지한 생각※※※

|2011.10.16 14:28
조회 1,501 |추천 14

이건 성균관대학교와 티아라 소속사가 꼭꼭꼭 봐줬으면 하는 작고 간절한 소망에서 쓰는것입니다^^

전 작년에 성대에 지원했지만 아쉽게(라고 믿고싶음) 떨어졌습니다. 현재 죄수생^^이구요

성대는 제 꿈이고 희망이고, 성대에 다니는 상상을 하는게 제 우울한 재수생활의 유일한 낙이에요^^
그런데 얼마 전에 티아라 지연이 특례로 성대 국문학과 12학번이 된다라는 얘기를 들었네요

근거없는 소문은 없겠죠? 벌써 이렇게 떠돌 정도면 어느정도 얘기가 오고 간 것이 확실하고..

그저 공식적인 확인사살만 없었을 뿐이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네요.

하하호호홓히히히히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ㅎ

 

 

일단 성대에게. 만약 티아라 지연이 성대 국문학과를 갈 만한 자격이 있다면 저는 이 글을

쓰고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다각도로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본 결과 티아라 지연이

국문학과에 특례로 갈 만한 실력과 자격은 없습니다. 미리 확실히 밝혀두건데 저는 연예계에 딱히

관심도 없어서 티아라에 대한 편견이나 악감정은 없구요, 지금 인신공격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티아라 지연이 성대에 갈 자격이 있다면 저에게도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례 입학이란 어떤 사람의 그 분야에 관한 뛰어난 우수성과 가능성을 보고 특별한 입학 자격을

주는 것 아닌가요? 제가 특례 입학의 개념을 착각했나요?

언제부터 특례 입학이 고등학교조차 제대로 다니지 않은, 그 과에  대해서 아무 우수성도 관심도

열정도 없는 연예인이 그냥 단지 유명한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들어가는 그런 개념이 된건가요?

저만 그런 건 지 모르겠지만 저는 티아라 지연에게서 국문에 대한 어떤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티아라 지연의 특례입학을 결정하신 성대입학사정관은 티아라 지연양의 어떤 면을 보고

국문과에 대한 우수성 아니면 포텐셜을 발견하셨나요?

 

 

또, 티아라의 소속사와 지연에게 묻고 싶습니다^^
어떤 생각으로 지연을 성대에 입학 시키려는지가 참 궁금해요 전.

저는 성대에서 진정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가려고 하는데..지연양은요?

지연양도 앞으로 국문이라는 학문을 깊게 공부하고 싶어서 가려는건가요??

국문에 특례로 입학하려는 것은 그 과에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그 전공분야에

열정과 관심을 다해 공부하고 싶어서인가요? 아니면 그냥 연예인이니까, 유명하니까,

쪽팔리지 않게 대학 졸업장 하나 쯤 가졌으면 하는데, 지금의 명성과 인기를 빌미로 그냥 성대에

흐지부지하게 특례로 입학하고 학교는 스케쥴 비고 안 피곤하고 심심할 때 잠깐 얼굴 비추고

학우들에게 싸인 몇 장 해주고 강의실에서 책을 쳐다보는 사진 몇 장 찍히고..이런 마음을 가진건가요?

저는 지연양이 몸캠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을 때, 관심도 안가지던 사람이에요.

그 정도로 저는 티아라와 지연한테 관심이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식은 정말

저를 이틀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게 만들고 지연양 사진을 봤을 때 정말 엄청난 증오와 분노를

느끼게 하더군요. 저 같은 재수생에게 티아라 소속사와 지연양과 성대는 좌절감과 분노와 회의감을

안겨주었네요. 저는 요즘 공부가 안돼요. 티아라 지연이 그냥  걸어들어갈 정도의 학교라면 나도 충분히 갈 자격이 있는데. 왜 난 1년이나 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전 제가 딴 수험생/재수생/n수생들에 비해서는 몰라도, 티아라 지연보다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고, 성대에 입학 할 자격이 있고, 성대를 더 빛내줄 수 있고, 지금까지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왔고, 더 성실했고, 더 잠을 조금 잤고, 더 책을 많이 읽었고, 더 많이 힘들었고,

더 4년동안 열심히 공부할 자신이 있고, 더 많이 출석 할 자신이 있다고 보는데.

 

 

전 요즘 어이없게도 나도 그냥 아이돌이나 할 껄 그랬다,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솔직히 전 지연 민낯보다 훨씬훨씬 이뻐요^^. 그리고 노래도 더 잘 불러요^^. 춤도 그 정도 배우면

더 열심히 잘 할 자신 있어요^^. 저 원래 공부하느라 잠 조금 자는 거 특기고 체력도 좋아서

스케쥴 잘 소화할 자신 있어요^^. 저 과거,사생활 다 깨끗해요^^. 털어도 먼지 하나 안나올 자신 있어요^^.

위에 말 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이런 사람들 넘쳐나죠. 그런데도 지연은

연예인이 되었어요. 그러면 감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에 만족해서 자신이 속해있는 티아라를

더 빛내줄 수있는 노래실력^^을 키우고, 춤 연습을 하고, 대중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티아라 지연의 도리고 갈 길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아이돌의 길을

택했으니 꾸준히 인기에 부합하도록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태도를 연구해야하는데..

왜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선택했죠?? 국문과에서는 노래를 더 잘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나요?

요즘 국문과는 그래요? 성균관대 국문과는 특별히 보컬트레이닝 코스가 있어요?

대체 성대 국문과와 아이돌 여그룹 멤버 지연은 무슨 관계죠? 자신이 수많은 아이돌 워너비들을 밟고

아이돌이 되었다면 자신 현재 아이돌로써의 도리와 의무를 해야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돌로써의 능력과 실력이 너무나도 완벽하고 대중의 요구에 완벽하게 부합해서 이제는 더 바랄 것도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위치에 올랐으면 괜찮겠지만 지연양은 아직 많이 부족하잖아요.

그러면 현재 직업인 가수로서의 부족함을 채워야하는 거잖아요.

 

아니면 지연양이 이제 정말 공부를 하고 싶어서 아이돌의 길을 접고 대학생활을 꾸준하고 성실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지연양은 아이돌과 대학을 병행하겠다는 거잖아요.

게다가 지연양은 아이돌 생활이 대학보다 훨씬아주아주훨씬 우선이잖아요. 사실 공부하고 싶은 마음

없잖아요. 사실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 가는 거 아니잖아요. 아이돌과 대학 둘 중 궂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아이돌이잖아요. 그런데 왜 궂이 대학에 가려는거죠? 게다가 특례로..게다가 국문...

사실 지연양이 연기과로 특례입학을 한다면 전 신경 쓰지 않았을 거에요. 그 분야에서는 지연양이 제가

모르는 우수성이나 포텐셜이 있을 수 있죠. 연예인은 아무튼 끼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니까.

요즘 연기자로 방향을 바꾸는 아이돌들도 많으니까. 이해할 수 있죠 그 선택은.

 

 

연예인 특례라는거..우리나라 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째서 우리나라에만 매년 이 시즌이 되면 연예인 특례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우리들은 어릴 때 부터 대학만을 바라보며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대학을 위해 잠을 참았고 티비를 줄였고 공부를 했고 놀고 싶은 마음을 버렸죠.

그런 간절하고 힘들게 오래 꿔온 꿈을 순식간에 잡아버리는 연예인들..납득안가는 특례입학 자격들..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네요.

 

 

연예인이 꼭 대학을 왜 가야 하나요? 그것도 관심도 없고 열정도 없고 소질도 없는 분야에 입학을

왜 해야 하나요? 그저 나 명문대 나온 연예인이다~자랑할 수 있는 학벌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과도한 학벌주의가 연예인 특별전형이라는 폐해를 낳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엔 지금 학벌주의와 학력 인플레가 과도한데, 연예인들까지 꼭 이렇게 해서까지

대학에 가야 하나 궁금하네요.

 

 

공식적으로는 아직 안 밝혔잖아요. 아직 시간 있잖아요. 그러니까 성대, 티아라 소속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연양 본인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요. 성대 국문과 정말 성실하고 꾸준하게

다닐 자신 있어요? 국문 정말 공부하고 싶어서 가는 거에요? 정말 공부하고 싶어요?

정말 공부가 좋아요? 아이돌생활보다 공부를 택할꺼에요? 대학졸업장이 필요해요?

 

 

그냥 앞으로 대학들이 조금 더 신중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돌들도.

이번에 지연이랑 같이 여기저기 특례입학 얘기가 오고 간 93 아이돌들 참 많던데. 중앙대, 경희대 등등.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왜 특례입학을 하려고 했는지 근본적인 이유부터 다시. 자신이 이 시점에서

대학에 갈 처지, 자격, 실력이 되는지. 대학에 4년동안 꾸준히 다녀서 공정하게 졸업하고 열심히

공부할 자신 있는지.

 

글 쓰는 내내 마음이 답답하네요. 저 보란 듯이 제 실력으로 성대 갈께요. 아니, 어쩌면 더 좋은 대학 갈 거에요. 성대한테 조금 실망했습니다. 티아라 지연에게 프리패스를 주려 하는 성대..제 마음 속 성대 이미지에 아주아주아주 큰 타격이 있었구요. 부디 신중해주세요. 대학에겐 학생 하나하나가 재산이고 미래를 위한 투자 아닌가요? 투자가치 있고 성실도와 우수성의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게 대학이 할 일이고, 그게 앞으로 그 대학의 발전과 이미지를 많이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는데요..투자가치 있는, 열심히 할, 대학을 빛내줄, 열정이 있는 학생들에게만 자격을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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