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잊지도 못하는 그 날 7월 19일.
언젠가 니가 이 판을 볼꺼라고 생각해.
니 지금 여자친구라는 사람이랑 함께 봤으면 좋겠구나.
처음에 날 꼬실때 하던 너의 그 입발림이 생각나는구나
내가 전 남친한테 안좋게 당한게 있어서 복수하고 싶다 했더니
뭐라고 했었냐 니가 대타남친해서 도와주겠네 뭐네 했지
빈말이라도 고마웠다 근데 니가 귀엽네 어쩌네 하는 말로
아이 다루듯이 날 입발림으로 넘어가게해서 결국 병신같은 나도 너란 남자랑 사귀게 됐다.
정확히 말하면 사귄 날짜 한달 반 밖에 안됬잖아 우리..
'왜 그랬을까 대체 뭐가 문제였길래' 라는 물음도 필요없었던 니가 나에게 준 상처..
사귄지 몇시간됐다고 전 여친이라는 사람이 니 싸이에 아직도 자기를 사랑하냐고 남겨놓니
하고 많은 것중에 왜 하필 방명록엔 수많은 여자들의 글들이 남겨져있었고
너의 핸드폰과 네이트온에 있던 동일인물인 그 여자애랑 대화하면서 왜 내 뒷담화를 까고
그 여자애한테 보고 싶다는둥 예쁘네 귀엽네 그딴소리를 지껄이고, 내가 분명 물었었지
니 핸드폰이랑 네톤에 있는 이 여자는 누구냐고. 아는사람 여자친구라며 왜 니 전 여친이라고 말안했니
지금까지 말한 전 여친이라는 사람들 다 동일인물이었다면 내가 이렇게 기가차지도 않는다.
각각 다른 여자들이랑 사귀고 그 사귀었을때 나눴던 대화와 모든 남는것들을 넌 왜 지울생각도
않했고 그걸 보란듯이 냅둔거냐.. 차라리 그럴꺼면 애초에 모든 프라이버시를 알려주지 말지 그랬어
남들이 나한테 다 아니라고 했을 때, 난 절망적이라도 믿고 믿고 또 믿고 또 믿었다..
근데 나한테 돌아온건 이런 것 뿐이잖아 물론 내 업보가 있어서 이렇게 됐을진 모르지만
그 여자애한테 내 뒷담화 하는건 정말 아니었잖아...
그리고 지금... 넌 다른 여자가 생겼어.. 나한테 돌아오라고 잘못했다고 기회달라고 기다린다 뭐한다
소설쓰고 있던 니가 보란듯이 다른여자랑 히히덕대면서 여보 자기 하고 있어.
내가 뭘 얼마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렇게 악랄하게 대한거냐...
나도 모자란 년이었지만 모자란 부분 같이 채워주려고 만난거 아니었니?
아직도 생각하면 할말이 정말 많은데.. 한가지만 말하고 싶다.
그 여자한테는 나한테 했던것처럼 똑같은 짓 하지마라.
그리고 길가면서 마주치게 되더라도 아는 척 하지않길 바란다.
나도 이제 좋은남자 만나서 너 같은 나쁜새끼 잊고 행복하게 살꺼다.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