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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못해

투자 |2011.10.19 08:27
조회 132 |추천 1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는 안형환 의원은 18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 “박원순 후보 사안 정도면 장관 인사청문회 통과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장관 인사청문회 하면 당연히 물어봐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하버드 연구원 경력에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차원에서 고소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버드 법대 휴먼라이츠 프로그램의 객원 연구원 명단에 (박 후보가) 없어 확인해 달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답변 대신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이 하버드대 참여 기록과 런던대학의 학위 증명서 등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하버드 법대 객원 연구원 자료라고 제출한 것은 같이 있었다는 이 모 변호사에게 온 초청장과 이 모 변호사가 가지고 있는 명부”라며 “하버드 법대에는 객원 연구원 기본 자료가 다 남아 있는데 왜 (박 후보가) 언제부터 어떻게 와서 연구했다는 것을 못 보여주느냐”고 꼬집었다.

또 “우 대변인은 (디플로마) 과정 취득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진실이냐”며 “타블로 사건처럼 (박 후보는) 본인의 의혹을 제대로 해명해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야권에서 ‘나 후보 측의 의혹 제기가 투표 열기를 꺾으려는 네거티브 공세 아니냐’고 주장하는데 대해 “시민단체 지도자 시절에는 본인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상관없지만 공직에 들어오려면 아니다”며 “서울시장이라는 공직에서 당연히 거쳐야 할 통과의례라는 것을 박 후보 측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박 후보의 양손 입적이 병역 면탈 목적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13살짜리 어린 아이가, 청소년이 병역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가족관계 증명서만 보여주면 모든게 말끔히 설명되는데 왜 보여주지 않는지 모르겠다. 41년에 작은 할아버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대해 “나 후보가 상승세에 있는건 맞지만 아직도 지지세가 약하다”며 “박 후보의 지지도가 빠져 초박빙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논란인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고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야당에서 지나치게 꼬투리를 잡거나 정치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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