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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에나 나올법한 일 겪었어ㅠㅠㅠㅠ나진짜울거야ㅠㅠ♥6♥

여미 |2011.10.19 21:49
조회 9,406 |추천 115

 

 

언니오빠동생님들 안뇽......안녕

여미는 이제 판계를 떠날때가 왔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ㅎㅎ.......

ㅎ..........ㅋ...........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관심이 줄어드는게 퐉퐉 느껴져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애초에 큰 관심이 아니었기때무넹.....그만큼 충격이 크진않.................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커......커커커컼ㅋ컼

크다구

큽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곡

 

 

 

 

 

 

 

 

이거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톡커님들한테 밀당당하는 나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ㅋ격ㅋ

응..........

나 그래서 빨리쓰눙고야

한번만 봐주랑 응?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판 추천하구 전편두 추천하구 댓글두 마니마니 다다닫다다다ㅏㅏ해줘야대통곡

 

 

 

 

 

 

 

 

언니오빠동생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댓글읽고 순간 멍..............

급 다운....................

급 눙물잌ㅋㅋㅋㅋㅋㅋㅋㅋ허륰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나님 이당시엔 욤상이 안중에도 없었어...................

지금 생각해보니 나님 너무 나쁜녀자였네......

5탄 쓰면서도 못느꼈어.................

그때 욤상이는 어떻게 되었는지..................헐.........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욤상미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쓰나미눙물ㅠㅠㅠㅠ....엉엉.................

 

 

 

 

 

 

 

 

 

나 지금은 욤상이랑 연락 끊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도 없으면서 계속 연락한다는게.........미안스럽기도하고

연락하면서 즐거운것도아니고..... 욤상이가 너무 부담스럽게해서ㅠㅠㅠㅠ..

그래서 그때 일 다시 물어보지도 못해ㅠㅠㅠㅠㅠ.........

하...............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욤상이 미안............

 

 

 

 

 

 

 

 

 

 

 

 

 

 

 

 

 

 

 

 

 

 

 

 

 보고싶어

 

 

 

 

 

 

 

 

 

 

웅?

헐ㅋ

헐?ㅋ?

까남이었음ㅋ

나..????

나 보고싶다구?????

ㅠ?????ㅠㅠㅠㅠ???????

오마니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군눀ㅋㅋㅋㅋㅋㅋ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밤 11시쯤이었을거임

나님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씬나씬나 놀고있었음

나님 노래방이라면 환장함

너무 오랜만에 간 노래방이었음

같이갈 친구가 없어서ㅠㅠ....노래방 나만큼 좋아하는 친구가없어서

차마 혼자는못가겠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그날은 나에게 씬나씬나 노래방 씬나씬나~ 여미도씬나씬나~

그런 날이었음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한참 고민

고민 고민고미뉴ㅠㅠㅠㅠ......

 

 

 

 

 

 

 

 

 

 

 ㅋㅋㅋㅋ어디에요

 

 

 

 

 

 

 

 

그래....나님은 애교따위.....없는녀자......

보고싶다는말에 한참 두근두근해놓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작 한다는말이 어디냐고...

ㅋ...............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전화가온거아니겠음????????????

 

 

 

 

 

 

화장실로ㄱㄱㄱㄱㄱㄱㄱㄱ

 

 

 

 

 

 

폰여보세요

 

 

 

 

 

 

폰여미 보고싶다고오오오~~~~

    어디얌~~~?

 

 

 

 

 

 

 

 

 

 

읭....

너님은 까남이 맞나욬?ㅋㅋㅋㅋㅋ

그 말랑말랑한 말투는 대체 어디서....나온......거....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힝 나 떨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다며 나보고 어디냐고 한층 업된 말투롴ㅋㅋㅋㅋ

근데 나님 목소리는 애교도 없을뿐더러 저음에 약간 허스키보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전화하면 목소리 관리가 안됨.....ㅠㅠ

심지어 한창 노래부르고 나온터라 안그래도 낮은 목소리 더 잠김ㅠㅠ

예쁜 목소릴 들려줄수 없음에 슬픈 나님이었음

 

 

 

 

 

 

 

폰친구들이랑 노래방이에요

    오빠 어디에요?부끄

 

 

 

 

 

 

 

 

폰나 띵동약국....아...힘들다..

    보고싶다 여미야

 

 

 

 

 

 

 

 

이남자 왜이래ㅠㅠㅠㅠㅠㅠ

띵동약국은 우리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있는 버스정류장 앞 약국임

이남자 또 우리집 근처였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구랭 오디가 힘드롱

오디가 왜 힘든고얌 

내가 당장 달료갈게 웅웅웅 힘들지뫄....

라고 하고싶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님은 애교따위 없는녀자...

 

 

 

 

 

 

술마셨냐구 늦었는데 거기서 뭐하냐구 혼자있냐구..

걱정스레 물어도 성의있는 대답은 해주지도않고ㅠ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라면서 늦었으니까 적당히놀고 들어가라고

그러고 끊었음............아....아쉬워.............

왜벌써.....끊는겁니까 까남오빠님이여ㅠㅠㅠㅠㅠㅠ.....

힝...

 

 

 

 

 

 

 

 

메일나 방황중이야

 

 

 

 

 

 

 

 

 

 

ㅓㅎㄱ

문자다

문....문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보다 두근거림이 심한 문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끄융

방황중이라구?

왜?

대체왜ㅠㅠ.....??????

왜 방황중인건데!!!!!!!!!!!!

 

 

 

 

 

 

 

메일오빠 저 여기 씬나노래방인데 여기루 와요

    아니면 제가 갈까요?

 

 

 

 

 

 

 

나님은

까남이 보고싶기도했고ㅠㅠ

걱정도되고

이대로 두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나님도 알수없었기때무넼ㅋㅋㅋㅋ

일단 만나야겠다는 생각이었음

근데 친구들을 버리고 가기에는..........마땅한 핑계거리도없고

괜히 되도않는 말 씨부리고 나갔다가 마주칠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일지금 너무 술ㄴㅔ취해서 만나면 실수한ㄹ거같애

    나중네ㅂㅗ자 여미야

 

 

 

 

 

 

 

 

이남자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하긴 취했나봄ㅠㅠ

문자하는 내내 오타가 도를 넘어섬

나님은 이런 까남의 오타를보면서 계속 웃음이났음

그와중에 내이름은 제대로 썼다는게 더 씬났음ㅋㅋㅋㅋㅋ헤헤...

그동안은 그렇게 까칠하고 대답도 잘 안해주고ㅠㅠ.....

나 안달나게 해놓고는.......

지금 문자하는게 왜이렇게 귀여운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콩닥콩닥거렸음부끄

 

 

 

 

 

 

너무 취해서 실수할거같다는데

그실수가 뭘까

응?

웅?

????

뭔데뭔데

뭔데뭔데뭔데~~~~~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끄앙

괜히 더 떨리고

괜히 더 두근두근

괜히 더 보고싶었음

ㅠㅠ....

ㅠ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님은 큰 결심을 함ㅋ

친구들을 버리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내친구들 사랑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밥살게ㅠㅠ

 

 

 

 

 

 

 

집에서 자꾸 전화온다고 가야할것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전화가 오긴했음

까남과의 문자를 방해한 엄뉘의 폭풍전화버럭

친구들 빠빠222222222222222222

나님은 까남이 더 소중.....ㅎ....ㅐ..........헿헤....................

안뇽 내 친구들 미아냉사랑

 

 

 

 

 

 

 

 

나가면서 전화를 걸었음

신호가 계속 가도 안받음ㅠㅠ

오빠야

받아주라

왜안받는데ㅠㅠㅠㅠㅠㅠ

너무 걱정이됐음

집에 잘 들어간건지

아직 방황중인건지

연락이 안되니 알수가없었음

불안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씬나노래방앞은 사거리임

띵동약국을 가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서 가야했음

빨간불앞에서 초록불이 빨리 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있었음

일초라도 빨리 까남에게 가고싶었음

그날따라 신호는 왜이렇게 안바뀌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였음

헐ㅋ

헐;

허....ㄹ.......

ㅠㅠ???

누군가의 품속으로 난 쏘옥 들어갔음

그리고 누군가의 얼굴이

누군가의 턱이... 

내 어깨에 탁 걸쳐졌음

 

 

 

 

 

 

 

 

 

 

 

 

 

"보고싶었어"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자리에서 굳어서 한발짝도 움직일수가 없었음

초록불이 되었는데도.................

사람들 건너는 그 순간에 나님은 그렇게 안겨서 주위의 시선을 받으며 서있었음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멍....................

 

 

 

 

목소리만듣고 까남임을 난 알았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귀 옆에서 보고싶었다는 말이 들리니까 귀가 간질간질하면서

표현할수없는 새로운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끄앙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순간의 감정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지금생각해도 얼굴이 다 빨개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아잌ㅋㅋㅋㅋㅋㅋㅋ몰라몰라잉...☞☜

 

 

 

 

 

 

 

키가 큰 까남 덕분에 나님은 진짜..... 까남의 품속으로 쏘옥 안겼음

괜히 백허그 백허그 하는게 아니었음ㅠㅠ

아힝 조아조아

계속계속 힝힝

 

 

 

 

 

 

 

 

둑흔둑흔 콩닥콩닥 두준두준 설리설리한 마음이

조금은 진정되니 정신이들었음

정신차리고나서.......

헐ㅋ.....ㅋㅋㅋ

 

 

 

 

 

 

 

 

잠깐만?

까남의 손 지금 어디있음?

 

 

 

 

 

 

 

 

 

 

응?

내 배에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옴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에 힘을 빡 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소중한 뱃살

까남에게 들킬순 없으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미 지금 배에 힘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

느껴졌니

그런거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예민한 남자같으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모르는척좀 해주지 그걸 또 티를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순간 진짜 너무 민망하고 북끄부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렸던 순간보다

얼굴이...........

뻥안치고 삼백배는 더 빨개진느낌ㅋㅋㅋㅋㅋㅋ

 

 

 

 

 

 

너무 부끄러운나머지

내 배위에있는....ㅋ........까남의 손을 풀고 뒤로 돌았음

까남의 얼굴을 올려다봤음

하......

이 멋진남자..........

ㅠㅠ............................

나 떨고있어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남이 나를 내려다보면서 씨익 웃었음

그리곤 내 머리위에 턱을 괴고는

한번 더 꼬옥 안아줬음

 

 

 

 

 

 

 

 

근데 여긴 어디?

응?

횡단보도앞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두번의 신호가 바뀌고

두번의 사람들이 거쳐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부끄부끄한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달만해도

길거리에서 애정행각벌이는 괴씸한 커플들 사이를 뚫고 지나갔던 나님임ㅋㅋㅋㅋㅋ

그런 내가

그런 녀자가

그런 여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있었음

 

 

 

 

 

 

 

까남과 손을잡고 걷기시작했음

만나면 실수할거같다더니

왜 여기까지 왔냐고.......

나님은 용기내어 물었음

 

 

 

 

띵동약국이랑 씬나노래방은 음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임

그 사이엔 우리집이 있음ㅋ

까남은 지금 날 집에 데따주는중임 헤헿ㅎ헿헿ㅎㅎ...

 

 

 

 

 

 

 

 

"보고는싶은데 막상 너 얼굴보면 실수할거같고........그래서..........

여기서 몰래 기다리다가 너 나오면 뒤에서 눈치못채게 따라갈랬는데...ㅎㅎ......

너가 혼자 나오니까 못참고 이렇게됐네"

 

 

 

 

 

 

 

 

그랬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의 밤길을 걱정해준 까남이었음

근데 왜 전화는 안받았냐고 걱정했다고.....

힘들다고 보고싶다고....몇분전까지만해도 그랬던사람이

갑자기 연락이안되니까 너무 초조했다고.......

무슨일 생긴줄알았다고ㅠㅠ..........

 

 

 

 

 

 

까남이 토닥토닥하면서 나즈막한 목소리로

전화받으면 흔들려서 만나러갈까봐

그렇다고 전화꺼놓으면 더 걱정할까봐

연락 안받는게 더 걱정되는 일인줄 생각못했다고.. 미안하다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리는 전화를 받지도못하고 바라보기만했다고

진짜 참느라 힘들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마터면 지나가는 나 발견도못하고 보낼뻔했다고......!!!!!!!!!!!

신호가 조금만 더 빨리 바뀌었어도 못볼뻔했다곸ㅋㅋㅋㅋㅋㅋ

 

 

 

 

 

 

오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따라 늦게바뀐 빨간불느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우리의 만남을위해 이렇게 늦어주셨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앜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 횡단보도

사랑해 사거리ㅠㅠ

사랑해 신호동ㅋㅋㅋㅋㅋㅋㅋ모두모두사랑한데잌ㅋㅋㅋㅋㅋ사랑

 

 

 

 

 

 

괜찮아 까나뮤ㅠㅠㅠㅠㅠ이렇게 우리 만났자나

이걸로 다 됐어

다 용서할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못참고 이렇게 만나러 와줄거면서

이렇게 안아줄거면서

나님의 심장을 이렇게 졸였구나ㅠㅠ

 

 

 

 

 

 

 

 

오늘도 여김없이 까남과 걷는 이 길은 참으로 짧았음................

벌써 집에 가까워진 나님은 이 길이 그렇게 원망스러웠음

우리집까지 걸어가는길

까남과 나는 손잡고 앞뒤로 흔들흔들~~~~~

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짝궁과소풍놀이도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

씬나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시 놀이터앞이되었음ㅠㅠ..............놀이터 정말밉다...

헤어질생각에 아쉬워서 양손을 마주잡고

서로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있었음

아무말도없잌ㅋㅋㅋㅋㅋ바라보기만해도 행복한 나님이었음

ㅋ.......ㅋㅋ

ㅋㅋ.....

ㅋ...

응?ㅋ?

ㅋ??????????????

까남의 표정이 조금 이상했음

쉬마려운 똥강아지마냥

 

 

 

 

 

 

 

 

 

 

"아....

아진짜........ 술먹고는 절대.. 진짜 이러지않으려고했는데.........

아........................."

 

 

 

 

 

 

 

 

 

 

 

 

 

 

 

 

 

 

 

 

 

 

 

 

 

 

 

 

 

 

언니오빠동생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없는 선택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추천과 댓글을 먹고사는 한낱 글쓴이 나부랭이니까ㅠㅠ...........

 

 

 

 

 

 

요즘 날씨 느무춥지않음?????????????????????

괜찮아 나님에겐 까남이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은 까남생각하면서 따뜻하게 보낼 생각이얌....

(염장질이야 이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빠진 나님의 마음이 느껴짐??????????ㅠㅠ????????

 ▼  나 진짴ㅋㅋㅋㅋㅋㅋㅋ잊지말아달라구... 나 관심받고싶은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남오빠야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다보니 왠 음흉모드의 남정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그리는건 참 어려운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하.....나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도안먹고 판쓴녀자야ㅠㅠㅠㅠㅠ

나 느무배가고파....

나님 이제..배좀........채울....ㄱ.............ㅔ................

힘이....ㄷ...ㅓ빠지...ㄱ.....................................

 

 

 

늘어나는 추천수와 댓글수 보면서 힘낼게ㅠㅠ....

언니오빠동생톡커님들생각하면서 아잣!!!!!!!!!!!!!!!!!!!!!!!!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

 

 

 

 

 

 

 

 

 

 

 

 

 

 

 

또다시 ~

재밌게글쓰는언니오빠동생님들 존경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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