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이제서야 너가 남자로 보이고 너를 좋아하게 된거..
나 벌받는거 같애
예전에 너가 날 그리 좋아해줫을때
너한테 받기만 하고 정작 내 마음은 주지 않고 기다려 달란 말만햇던거..
나 그대로 벌받나봐..ㅎ
나 사실 아직도 너가 나한테 해주던 예전의 모습들이 너무나 생생해..
나랑 데이트할떄 너가 돈 다내구..
처음으로 남자한테 그렇게 많은 편지 받아봤구..
너네 집에서 즐겁게 짜파게티 끓였던것도..
영화관에서 영화보다가 나랑 눈마주치면 너무나좋아햇던 그 눈동자를..
항상 내가 먼저엿던 너를
내가 아프다고 하니까 약봉투에 사탕에 포스트잇에 따뜻한 말까지..
나랑 통화하느라 콜렉트콜 요금 어마어마하게 나온거..
그래도 나한테 화한번 안내고 오히려 내가 미안해한거 갠찮아 하던 너의모습..
내가 너랑 그러면서 따른사람한테 좋아한다 말한거 너가 알았을떄..
그렇게 못난나 인데도 나 다시금 받아준거..
너의 폰 내가 잃어버려서 내가 너무 놀라잇을떄 괜찮아하며 토닥토닥해주던 너의 모습..
나랑 헤어지고 우리집앞까지 따라와서 나 들어가는거 확인하던너.
이거말고도 너무너무 많아....
근데 너한테 이렇게 받을때는 몰랏어
친구로 밖에 안느껴진다고 말하면서 널 처참하게 자존심상하게 말하고 차놓고..
그렇게 몇개월이 지난 지금
널 볼떄마다....마음이 정말 너무 아파..
이제야 너가 좋아졋는데
넌 날 여자로 봐주지 않지....
어쩜 니가 날 쌩까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 일인데
나 어쩜 이리 이기적일까..
어제도 술마시고 끝까지 내옆에 잇어준거.. 집에 못데려다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너..
내가 다시 너같은 남자를 만날수 있을까..정말 그럴수 있을까..
널 잊을꺼라 큰소리 뻥뻥 쳣는데.....
나 도저히 그럴 기미가 안보여..어떻게 잊지..
어제 너에게 기댓을때 너무 행복했었어...이젠 더이상 못그런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이젠 진짜로 너를 보내야할떄인거 같아...
미안해..고맙고 사랑해 친구야..
내가 너한테 상처주엇던것들 나 지금 되돌림당하는거라고 생각해
너 조금도 원망안해 아니 그냥 내가 미안할뿐이야..
너 싫다 햇던것 밉다햇던것들 그런 투정 부릴 자격조차 없는난데..
그거 다 거짓말이야...
내가 다 못나서 그런거야..미안해 친구야..
그래도 매일매일 널 볼수 있으니까...예전처럼 너의 옆자리에서
너의 보호막안에 있을수 없지만.. 그자리에 다른여자가 있어도 너한테 뭐라 할
뭣도 아닌 나는..널 바라볼수 있는거에 만족할께..
친구로 지낼수 있을때 연락하라고 햇던너..
나 그럴께 꼭 그래서 너와같은 친구 알고 싶어..
고맙다 친구야 나에게 큰 교훈을 줘서
그리고 너와같은 아이를 알게된건 나한테 너무 큰행운이엿어..
이젠 널 보내야 되..근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ㅎㅎ
고맙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