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미용고등학교 졸업생입니다.
먼저,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덧붙일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글쓴이가 쓴 내용을 보면 입학하기 전에 작성후 내는 '서약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서약서에 대해서는 우리는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각자 알거라고 생각할게요.
그리고 '강력한 교칙' 이건 개선될 문제점이 있긴하지만, 꼭 필요한 교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현재 재학생들에게는 별로 반가운 말은 아니겠지만, 솔직히 미용고등학교, 미용하는 사람하면 아직도 편견이 있깄때문에 100에 60은 편견을 가지고 우리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재학하고있는 후배님들 그리고 저보다 먼저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우리학교를 다녔다면, 우리학교 학생들이 어떨지는 알고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 학생도 있지만 하교길에 짧치(짧은교복치마)로 갈아입고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신림 등 역에서 학교마크가 있는 교복을 입고 흡연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화장품 가방검사하고 뺏어도 아이라인 짙게 그리고 하교하는 학생 많습니다. 또 매번 버스에서 옷을 치마를 갈아입고 어른들께 예의가 어긋나는 행동을 학교밖에서 해서 학교로 민원전화가 올때가 있는 것도 알고 있겠죠. 그래서 선생님들 께서도 어쩔 수 없이 교칙을 강력하게 정해놓고 시행하는 것이겠죠?
그렇지만, 솔직히 여름 하복입을 때 '라운드 티셔츠'를 입는다고 뺏어서 버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어떻게 시정됬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여고이고 여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그리고 어느학교나 하복안에 안입으면 속옷 비칩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학생들이 오는 학교이기때문에, 지하철, 버스를 오랜시간 타고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다수입니다. 그렇게 티셔츠를 등교할때 정문에서 뺏겨버리면 수업시간 내내 남자선생님들 앞에서 정말 민망합니다.
물론, 규칙에 어긋나는 것을 알고 또 뺏기는 걸 알고 입은 학생들의 잘못도 있겠지요.
근데 도대체 왜 하복안에 흰색라운드티를 입으면 안되죠? 학교밖에서 치마를 접어서 짧게 입을까봐 걱정되시는 건가요? 이 문제는 제가 감히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문제겠지만 정말 하루빨리 이런문제에 대해서는 후배님들을 위해서라도 시정해주세요.
그리고, 학교내에서의 처벌문제!
제가 미용고등학교를 다닐때 쯔음, 한참 학교체벌문제로 서울이 시끄러웠었는데, 우리학교는 전혀 꿈쩍하지않았습니다.
'사립'이라그런지 체벌이 조금 강한편이였습니다.
치마를 줄인학생, 똥머리를 한 학생, 머리가 꼬불거리는 학생, 담배냄새가 나는 학생, 화장을 한 학생, 담요를 덮은 학생, 운동화끈이 화려한학생, 양말에 무늬가 있는학생, 하복입는기간에 가디건을 입은학생 등이 있으면 수업시간에 꼭 선생님께서 수업은 안하시고 잡아내서 무조건 칠판앞으로 끌어냅니다. 그리고는 머리에 꼬불기가있거나 염색한 흔적(검정색으로 염색했다가 색깔빠져서 밝은색이나는 흔적)이 있다하면 40여명이 보고있는 교실에서 머리채를 잡고 머리를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고 흔듭니다. 그리고 니네 애미 애비 얘기부터 해서 학생을 깎아내립니다. 그리고 학생이 울면 더 뭐라고 그러죠^^ 그리고 부모님한테서 민원전화가 왔다고 해서 한발물러날 선생님이 아니여서 오히려 학생한테 가서 "니가 뭐라고했길래 니네애미가 나한테 xx이니?" 뭐 이런식으로 하십니다.
이 외에도 더 심한사건, 사고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께서 8반수업인데 11반학생 중 잘못한 학생이있다하면 8반으로 11반학생을 데리고와서 8반학생 앞에서 쪽을 주시죠. 그리고 겨울에 담요 덮고있으면, 폐기처분 합니다. 발로 차는건 기본이고, 소리버럭버럭은 기본중에 기본이죠.
정말 잘못한학생일지라도, 이런 체벌은 진짜 인간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꼭 수업시간에 이런 체벌을 가하는지 또한 모르겠습니다. 수업비 다내고 듣는 수업인데 말이죠.
선생님들의 시험볼때 수다
저희 학교에서도 시험을 봅니다. 기말고사만? 이였나? 그런데, 시험감독으로 선생님 2분이 들어오십니다. 근데 정말 웃긴건 저희는 수업시간에 입도뻥끗못하게 하시면서 왜 저희가 시험볼때는 두분이서 사적인 수다를 그렇게 떠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또한 그렇다면 감히 선생님들의 문제점을 시정해주시길 바래봅니다.
교사들의 직책
저희 학교는 학생들이 모르는 교사들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분명 있습니다.
근데 제가 졸업생이지 교사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교감선생님이 3분이시고, 학생과장? 님이 계시고 뭐 이런식으로 계십니다.
근데 보통 학교는 방송으로 선생님을 찾는다면
예를 들어 "김철수선생님 교무실로 와주세요" 이런식으로 하시지않나요?
저희 학교는 "김철수과장님 교무실로 와주세요" 이런식으로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 눈에도 딱! 보이는게 하나 있습니다.
들어오신지 얼마안되는 선생님들께서는 꼭 높은직책의 선생님들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텃새인가요?
선생님들끼리 이런모습인데, 왕따문제에 대해서는 어떤식으로 논하실건지...
재료비
정말 재료비! 졸업생인 나도 정말 궁금합니다. 풀리지않는 수수께끼...
제가 다닐때 한 학생의 학부모가 전화로 재료비내역을 말해줄 수 있겠냐했더니 절대 말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왜? 일까요... 깨끗하다면 모든걸 공개할 수 있지않을까요?
급식
우리가 다닐때도 노란급식으로 철쑤세미 나왔는데도 업체를 바꿔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집에서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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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다닐때는, 교문으로 가는 그 언덕길이 정말 잘못한 게 없어도 괜히 무섭고 배아프고 막 그랬었습니다. 괜히 어떤선생님 오늘 교문에 서있다는 말만 들어도 진짜 무섭고 괜히 찔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배님들! 나름 졸업하고 뒤돌아보면 추억도 많고 "아 내가 저런학교도 버텨냈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장거리로 등하교하는 후배님들도 졸업하고 보면 "내가 저 먼거리를 등교했구나" 하면서 뿌듯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로 나와보니까 정말 우리학교다닐때보다 더 힘든 일, 상처받는 일, 자존심 상하는 일 등 정말 많은 험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졸업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학교문제점이 개선되고 우리모두 성공해서 우리학교를 빛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후배님들 저 또한 후배님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든든한 선배가 되있을테니,
후배님들 또한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어주세요^^! 화이팅~~~
※ 국문학전공이 아니라서 뭐 틀린말도 많고 내용이해도 힘들겠지만 이해해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