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애인과 만나는 여자입니다.
6개월정도 만났는데요. 남친은 백수구요. 백수된지는 저 만나기 오래전인듯.
저는 돈욕심, 선물욕심 없는 편이라서 백수 남친 있어도 행복하다고 느꼈는데.
만난지 6월이 지난 지금 점점 지쳐가고있네요.
만나면서 100프로 돈 제가 다쓰고, 기름값 담배값 병원비까지 어쩔때 집에 있을때 배고프다면
먹을것도 시켜주고 그랬었었죠.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돈 많이쓴다고 성질내고 그래서 싸운적도 있고,
저도 여자인지라 좋아는 하는데 점점 그 좋아하는감정이 사그라들더라구요. 지금도 물론 좋아합니다.
처음 감정처럼은 아니어도.. 가끔 헤어짐을 생각할때도 있고, 남자친구가 별일 아닌데 화내고 그러면
전 애처럼 삐지고 헤어짐을 생각하고 그럴때가 많아요. 솔직히 해주는것도 개뿔 없으면서 화를낸다고 생각하고 더 삐지는것 같아요. 너무 애같죠.. 근데 사랑하면 애가 되나봐요. 아무것도 아닌일에 눈물글썽이고 독하디 독한 난데 마음 여려지고 .. 여하튼..;
어쩔때는 걍 데쉬하는 다른남자 만나봐 ? 그러면서 생각만 할 뿐이구요. 연락이고 뭐고 딴남자랑 연 끊은지 오래됐어요.^^; 그건 남친도 마찬가진거 같구요.
자기 생활만 할 정도로 벌이만 되면 좋을텐데... 그놈의 돈이 뭔지 참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