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햇는데요..
한국에서 알아주는 대학교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유학을해서
중국에서 대학졸업은 꼭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처음 입사한곳이 사무직 15명, 현장직 20여명 정도있는 중소기업이랍니다..
120만 받아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딱히 다른쪽에 자격증이 있거나 특출난점이 없어서 대학졸업장 하나만갖고 취직을 했거든요.
품질부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중국어땜에 먹고 들어간듯해요.
중국품질에서 내용이오면 제가 간단히 번역하여 전달하고 공유하는 업무도 하고있거든요.
그런데 처음 입사한 회사가 돈을 떠나서 상사를 잘못만나 너무 힘이 들어요.
일적인 부분보다 성격에서 너무 못견디겠는거에요.
처음엔 다 그려러니 하고 참고 다 이러면서 사회경험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여자사원들(저까지 세명) 과 친해지면서 그게 아닌거에요..
다른 사람들도 그사람 속으로 싫어하는데 티를 안내는거라고 하더군요..
사람마다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제가 힘들었던 점을 몇가지 적어볼께요.
다른 여직원들 다 6시에 칼퇴해요. 품질은 일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다면서
저는 항상 7시, 7시반되서야 퇴근하네요. 딱히 할일도 없는데 공부해보라면서 이것저것
던져주시면서 말이죠. 솔직히 봐도 하나도 모르겠는데..
주 업무외에 추가적으로 저한테 지시하는 사항이 많으세요.
근데 설명을 꼭 잠깐 일로 와보라면서 기본 30분을 세워두면서 설명하네요..
설명이 하도 길어 뭐가 지시사항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엑셀 셀 하나도 자기맘에 안들면 다시 해오라고 해요..
회사에서 엑셀도 가르쳐주고 오히려 돈받아야겠다고 하네요..
자기 전에 다니던 회사는 여자가 없어 자기가 막내라 아침되면 사장님 커피타드리고,
책상 정리하고 쓸고 닦고했데요.. 저보고 손님오면 알아서 커피내오랍니다..
업무를 꼭 5시되서 주세요.. 지급이란 이유로 독촉하는데, 그러면 제 주 업무는 뒷전이되버리고말죠..
자기가 할수잇는데도 꼭 저를 시키세요.. 단순한 제품검사나, 본인 프리젠테이션에 넣어야할 자료등..
정작 상사는 그렇게 바빠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죠...
경험해보라고 가르쳐주라고 한거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것땜에 일이 곱절이 되고 배가 되어버려요..
그러면서 자기는 밖에 나가 수다떨고 담배피고 하는게 꼭 저한테 전가하는거같아서
항상 불만이에요..
이렇게 상사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다보니, 회사자체도 싫어지더라구요.
여자라는 이유로 사무실 분의기 봐가면서 손님오면 일일이 커피타드리는것도
1시간 점심시간있는거 전화받아야하니 10분밥먹고 빨리 사무실로 돌아와야하는것도
현장직이 바쁘다고 갑자기 밑에 내려가 포장을 하라는것도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사무실로 올라왓는데 매일 낮잠주무시는 부사장님도
사무실에서 험한욕을 아무렇지않게 하시는 팀장님도
반찬 왜 남기냐고 잔소리하시는 사장님도
밥먹는것도 뒷사람들을 생각해 조금씩만 퍼가라는것도.. 저희 앞전분들도 계셧는데말이죠..
버스에서 내려 15분을 걸어야 도착하는 회사도
다 맘에 안들고.. 정말 사소한거까지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이 생겼습니다.
사표를 썻지만, 받아주질 않앗어요. 아무런 내색도 안해서 몰랐다 하시면서
대화로 풀고 조금씩 바꿔나가자고 하시는데
개선된점이 하나도없습니다.
이제는 저도 열심히 하고 착하고 싹싹하게 하던거 다 그만두고, 될되로 되라하면서 다니고있습니다.
눈치보면서 일적당히하고, 내일아니면 안하고, 칼출근칼퇴근에, 일다끝내면 뉴스도 인터넷도 조금씩
하면서말입니다.
귀도 닫아버리고 눈도 감아버리고 이제는 저를 부르는 상사의 목소리에 인상부터 찌푸리면서 대답합니다.
그래서 여쭤보려합니다.
톡님들, 제가 이렇게 다니면서 110받는게 적다라고 느껴지는건 제 사치인걸까요?
1년미만 사원들은 상여금,보너스 없습니다... 1년후 300%인데, 그마저도 몇달전 구조조정으로
200%만 올려줍니다.. 추석설날 떡값은 햄선물셋트이구요, 월급외에 딱히 교통비나 다른것으로도
지원받는것이 없습니다.
제가 사회경험이 별로 없어서, 다른곳도 이런건지.. 아니면 제가 첫직장을 잘못 들어온건지..
상사복이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직을 생각하고있지만 다른곳도 이와 별반 다르지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에 불안합니다.
이제 2~3개월뒤면 저도 1년차가 되는데, 계속다니며 3년경력을 쌓아야할지 아님 하루라도 빨리 다른
직장을 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조언좀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