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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문에.....정신병이 올것만 같습니다....

에효-0- |2011.10.22 14:08
조회 595 |추천 0

안녕하세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 토요일 이네요ㅠㅠㅠㅠ오늘 야구해야하는데 ㅜㅜ흑

 

다름이 아니라 현재 연애중인데... 참...고민이 많습니다ㅜㅜ

그래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올립니다...다소 내용이 길 수도 있어요


저는 현재 연애중인 25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네살이 많구요...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150일이 약간 안됩니다.

각자 애인이 있었고, 현재 제가 다니던 회사에 남자친구가 입사를 하게됐습니다.

남자친구가 입사한지 얼마전에 1년이 됐구요,,,

 

입사땐 제가 남자친구가 없었고,,,

남자친구는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여자친구가 있는채로 입사를 했구요..

남친이 애인이 있다는 말에 같은 부서지만 신경도 안쓰고 있었습니다.

친하던 남자직원이 그만두면서 현재 남자친구가 들어오게되었습니다.

퇴사한 직원은 학교선배에다가 직장선배라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친하게 지냈습니다.

어학연수로 인해서 퇴사를 하게되었고, 그 친구인 남친이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후 회사에 행사가 있었고, 전날 행사 준비로 서로 얼굴 볼일도 많이 없었네요..

그렇게 다음날 행사가 진행되었고, 행사 후 전체직원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식이 파하고 난 뒤 그만둔 직원과 새직원하고 저하고 셋이서 한잔을 더 하러 갔습니다.

새 직원과 그만둔 직원은 친구라 말도 편하게 하더군요....알고보니 학교선배;;;;;

저보고 바로 반말 .............우씨.......그래도 제가 입사 선배인데 ㅜㅜㅜ

암튼,,,, 이렇게 셋이 쪼꼼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만둔 직원이 사라지자 다시 제자리로 -_-;;;

그러던 중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게 되고 그렇게 서로 각자의길(?)로 향해 나아가고 있었드랬죠;

시간이 지날수록 새직원과 조금씩 친해졌고, 간단한 문자와 카톡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런걸 제 남자친구는 상당히 싫어했고... 가급적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새직원이 문자중에 나중에 저랑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을 하길래....

저는 쿨~하게 "꺼져라"하고 웃어넘겨줬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서로 연락을 더 주고 받았는데...휴무인날 집에가게되면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저녁즈음에 연락이 오고..

그걸 보고 제 남자친구는 또 화를내고 ;;;; 별말없는 대화였는데도...

주변에서 선배든, 친구든, 직원이든 문자가 오는 자체를 남자친구가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친구들한테 문자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남자친구가 집착이 심해 ...저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더불어 회사의 다른 직원과의 마찰로 인해 그만두려고 생각할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현재 남자친구가 저를 굉장히 챙겨주고 잡아주고 술동무도 해주고 .....암튼 그랬습니다...

그때....저를 챙겨주는 마음에 그렇게 마음이 쏠려 가고 있었네요....

 

연말, 연초라 맨날 12시까지 야근하고... 기숙사에서 지쳐서 잠이들고... 울고...이런생활의 반복이었던것 같

습니다.

집에 전화해서 .....회사 그만 다니고 싶다고.... 이젠 좀 쉬고 싶다고....

회사 다니면서 3년동안 한번도 그런소리 안하다가 부모님도 일에 치이는 저를 보고 그만하고 집에 올래? 라고

말씀하셨구요..

암튼... 현재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간간히 버텨온듯 싶습니다.

 

전  남자친구와 사이가 소원해지고,, 연락을 안하게 될즈음 현재 남자친구와 새로이 시작을 하고있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무슨 일때문인지 밤에 잠을 잘 못이루고 항상 피곤해하고 술을 맨날 마시기에... 무슨일이냐

고...

밤에 잠을 못 자고 항상 뒤척인답니다......... 그래서....제 품에서 잠을 자고 싶답니다....

아직 남자친구랑 헤어진게 아닌데....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잠만자겠다고...정말 미치겠다고...

그래서.....결국 함께 잠을 자게되고...... 잠을 잘 자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렇게 자본지가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저보고 계속 좋다고 ....만나고싶다고.......

 

결국 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게되고... 2월 즈음인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고 놀고 가끔 잠도 같이 자게되고...저랑있으면 마음이 편해서 잘잔데요..

3월달이 되서 처음으로 남자친구한테 사랑한다고 얘기들으니.....날아갈것 같았습니다.

제 생일이 4월 말쯤에 있었는데...... 그날은 남자친구 휴무였고,

저는 퇴근후 저녁에 만나서 생일 축하해주고 함께 있었습니다.

 

그 담날은 제 휴무였고... 그렇게 다음날 출근해서 서로 비밀스런 쪽지를 주고받으며 그렇게 있다가

사무실 구조를 바꾸기위해 남자직원들 모두 투입하여 무거운 짐을 옮기느라 사무실엔 저 혼자 있었네요..

그때 울리는 진동소리..남자친구의 폰이었습니다...........

하지만........보지말아야 할 것을 봤습니다..........

남자친구의 여자친구...........의 문자였습니다...

헤어지고 저를 만나고 있을줄 알았던 남자친구의 전 여친의 문자.....

문자는 여보야, 사랑해, 보고싶다..등등의 문자......

뭔가 뒷통수를 맞은듯한....손과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가슴이 딱...하고 막혔습니다..

뭐라...표현할 수 없을만큼....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지금도 그때 생각만하면...

 

아무튼...그 뒤로 남자친구를 얼굴을 못보겠더군요....

남자친구의 진심이 뭔지...진실이 뭔지....손이 계속 떨렸습니다.

결국 ..... 저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챈 남자친구가 무슨일이냐고...묻고 또 물었습니다..

말을 하기가 싫었습니다... 아니...소름끼치도록 싫었습니다.

 

항상 저녁마다 밥먹으러 나갔는데... 기숙사에서 쉬는 저보고 왜 계속 그러냐고...

결국.....저는 이제 그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안된다고...왜 갑자기 그런소리를 하냐고.....

저는 눈물밖에 안나오고 가슴만 답답하고......그래도 만나서 얘기하자던 남자친구...

울면서 나왔네요........ 얼굴...쳐다보기도 싫더군요......

 

왜 헤어지자고 말하는지 이유나 들어보자네요....

그래서...그냥 다 싫다고....안만나고 싶다고....계속 울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라구요.....

 

저도 미친듯이 눈물이 나왔고.... 이럴거면 처음부터 잘해주지나 말지..이런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남자친구 놀래더니 그게 무슨말이냐고.........참.....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오빠 여자친구 있는거 아니냐고...정리하고 나한테 온거맞냐고 ....

한참을 가만히 있던 남자친구가 .... 미안하다고 그러고는 고개를 푹 숙이네요....

하지만... 저랑은 못 헤어지겠다네요.....이게 뭔소리랍니까......

마음편히 자본것도 오랫만이고 지금은 내가 더 좋은데...그래서 못 헤어지겠다네요...

서로 이러지 말자고... 여자친구한테 민폐라고.... 말로만 듣던 나쁜 내연녀(?)가 바로 제가 되버렸네요..

애인이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됐으니.....제가 나쁜년이고 죽일년이 됐다고..... 그래서 그만 하는게 맞다고

말을 해도 남자친구는 계속 울기만 하더라구요.....

 

그러고서는 어렵게 말을 꺼내더라구요......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는 벌써 끝이 보인다고....만날때부터 끝이 보였다구요....

일년을 만나왔답니다.... 저는 고작 한달 인데...... 그래서 ...일년된 사람보다 제가 더 잊기 쉬울꺼라고..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라고.......싫답니다...... 그럼 나보고 어쩌란 소리란거지..

 

그러더니.... 이때까지 말 못했던게 있다고........여자친구에 대해 말을 해주더라구요.....

나보고 몇살 위까지 만날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모르겠다고 했더니 10살 이상은 어떻냐고...

여자친구가 오빠랑 띠동갑이라고............. 그럼 41살....빠른 71년생이라....42살....

그리고.......애도 있답니다...... 14살짜리...... 말이 턱......막히더군요.....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뭐....무슨 티비에서 보던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나한테 이런일이...

이 사람이 미쳤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만날때부터 끝을 생각했었다네요..... 그럴거면 왜 만났는지....

아무튼....저를 끝까지 만나고 싶다네요......휴우... 안되면 헤어지고 와서 받아줄수있냐고...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끝까지 잡고싶었는지.....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4월달엔 그 사람 만나러 간다고 집에 가더니...

5월달엔 쉬는날에도 어디안가고 하루종일 저랑만 있더군요....

하지만... 기다린다는 말 쉽게 하는게 아니였나 보더라구요.... 기다리는 5월 한달내내

감정기복도 심하고 우울하고 밥도 안넘어 가고...... 그냥 한마디로 미치겠더군요...

아직도 그 언니(?)와 문자 주고받는걸 보면 정신병도 올거같고... 한번씩 그만하자는 말로 크게 싸우기도하고

혹시나 눈에 안보이면 불안하고.... 그 여자가 미친듯이 밉다가도 기다려 주기로 했으니깐 참기도하고..

암튼 한달내내 정신분열증 환자가 된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몸무게도 5키로나 줄어있더라구요...


그러다가 같이 있던날 오빠가 잠든사이에.....또 궁금해서 ...오빠의 폰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직......헤어진건 아니고... 계속 보고싶다.... 오빠가 일이 힘들다고 했는지... 여기로 온다고도 와있고..

그러던중 카드 내역서를 보게됐는데....... 그 여자와 모텔간 내역들이 그대로 있더군요......

주로 낮시간에 갔던.................심장이 쿵.....하고 내려앉고...떨리고.......

4월 말쯤 ......... 낮에 모텔에 간 내역.......그날 오빠 휴무인날.......제 생일 ....이더군요...

낮에는 그 아줌마와 시간을 보내고.....저녁에는 저하고 시간을 보내고......... 뭔가로 뒤통수를 맞은느낌..

차라리........ 숨길거였으면 그런 내역정도는 지우고 나를 만나지.........정말 오빠가 미웠습니다...

그런 다음날은 하루종일 다운된 모습으로 말도 없고 웃지도 않으니깐 오빠는 불안해하고.......


사실...기다리는거 힘들다고....미쳐버릴꺼 같다고...이젠 정말 그만하고 싶다고 울며울며 매달리기를 여러번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 나는 도대체 뭔지... 내가왜 이러고 있는지........

오빠와 비밀 스럽게 만나면서 ....주변에서 대쉬가 4번 정도 있었는데.... 다 거절했던 저였는데...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포기해 버리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습니다..

 

그러다가 6월 5일 일요일 이었네요....... 제가 당직인날 오빠는 집으로 갔고....

근무하던중 하루종일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었죠 ........... 기분도 계속 다운되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만나러 간거 아는데...오빠는 아닌척하고.....혹시나 얘기했다가 그 아줌마가 오빠 안놔주겠다고 하면 어쩌나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 죽어라 일만 했습니다.... 잡생각 안들게....


하루종일 연락이 없다가 오후 5시쯤 연락이 왔네요.... 일하고 있냐고....

저녁에 같이 밥먹자고...... 저는 괜찮다고 .... 오빠 일보던거 마저 보라고 ..... 마음은 그게 아닌데도...

한참 후 ............. 오늘 정리 했다고....이제는 정말 니꺼 맞다고.....얘기하더라구요....


정말..........기분이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 이란게.....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때 그생각이 나고.... 불안하고...

6월 한달 동안도 마음을 못잡고 그렇게 휘둘리고 다투고 ...이제는 정말 내꺼 맞는데 왜이렇게 불안한건지..


그러던중 오빠는 저하고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하고... 오빠집에 인사도 드리러가고...우리부모님하고 식사도

하고

서로 돈도 조금씩 모아서 사용하고..... 그러던중 오빠가 인터넷 뱅킹을 하는걸 옆에서 보게됐는데...

오빠 이름으로 된 계좌가 세개가 있더군요... 하나는 입출금... 하나는 주택청약...하나는 알수없는....


잠시 자리비운사이에 보니..... 그 아줌마 이름으로 달달히 5만원씩 입금이 되고있더라구요.....또 이게뭔

가..

하루종일 또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눈치챈 오빠는 또 무슨 일이냐고........

항상 저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러면 항상 안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게된다는 ㅠㅠㅠ

결국.... 그 아줌마하고 정리된거 맞냐고..... 맞다네요.... 그럼...그 통장은 뭐냐.......


둘이 사귈때 오빠가 1000만원 빌려 준적이 있다네요....... 그거 갚는거라고........그게 말이 되나요...?

한달에 오만원씩 갚아서 언제 천만원 다 갚나요? 계산해보니....대략 16년 6개월........미친.....

진짜 욕밖에 안나오더군요................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그걸 또 그렇게 하라고 놔두는 오빠나.... 그렇게 하고있는 나이많은 아줌마나........

 

진짜 다 엎어버리고 싶은데.... 오빠 앞에서는 그 아줌마 욕도 못하고..... 친구들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언니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서 속앓이하고...... 암튼.... 진짜 미.친.년.이라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오빠하고 계속 만날거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는데.... 헤어졌으면 앞으로 오빠가 결혼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런거는 깨끗하게 정리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오빠한테 울면서 ....더 이상 그 아줌마랑 엮이는거 싫다고...오빠 이제 내꺼이지 않냐고....

오빠가 그 언니한테 얘기해서 정리 하겠다네요..... 그게 벌써 3주전인데.... 아직.....그대로...

 

지난 달에도 파일 옮긴다고 오빠 USB를 빌리게 됐는데..... 숨김 폴더에.... 그 아줌마 사진......

그걸로 한바탕 싸웠네요..... 오빠 말로는 있는줄 몰랐다고 이제는 정말 끝냈다고 하는데....

사진있는거 알았으면 나한테 빌려줬겠냐면서..... 아무튼 한번씩 이렇게 빵빵 터져버리니.....

제 입장에서는 속만 타고..... 답답하고 ..... 미칠거같네요...........


오빠집에 두번 정도 식사하러갔는데 .... 어머니는 저를 정말 좋아라 하시고... 먹을것도 챙겨주시고

일한다고 힘들다고 하시면서 ...... 몸에 좋다고 차 같은것도 다려주시고.....

오빠 누나 결혼식이 담달에 있는데 오빠한테 전화해서 저도 데리고 오라고 그러시고....

정말 좋은 분이기는 하신데..... 오빠도 정말 사랑하는데... 제가 제 마음을 다잡지를 못하겠네요 ㅜㅜㅜ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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