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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완공했다는데

고구마 |2011.10.24 00:08
조회 113 |추천 0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16개의 수중보가 완공돼 모두 공식개방됐다.

강주변에 여의도의 50배인 친수공간이 마련되고 자전거길도 연결됐다.

착공 2년여 만에 말도많던 4대강 사업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은것이다.

4대강 사업..정말 논란이 많았다..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환경파괴다...대운하의 일환이다 하면서 시위와 점거농성,

삭발에 단식까지 극렬 반대했다.

근데 4대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금 그렇게도 4대강사업에 격렬하게 반대

하던 자칭 시민운동가·환경론자·정치인·종교인과 그리고 언론매체들은 어디갔는가?

지금쯤 그들은 재앙의 결과를 국민 앞에 고발하고 정부 탄핵에 나섰어야 마땅했다.

하지만 그들은 제대로 된 팩트를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 모드로 전환했다.

4대강과 무관한 경안천·팔당댐 범람을 거론하거나, 우발적인 사고를 지적하며

변죽을 울리는 정도다.

올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았다. 하지만 4대강 유역에서 큰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대형 피해는 대부분 서울 우면산이나 강릉·의정부처럼 4대강 이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비슷한 장맛비가 내렸던 예년에 비해 피해가 10분의 1에 그쳤다.

왜그랬을까?

4대강 강바닥을 준설해 수위를 2~3m 낮춘 덕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4대강사업의홍수예방 효과가 그대로 증명된 셈이다..

또한 4대강 본류뿐 아니라 지류·지천의 수위가 함께 내려가는 효과도 확인됐다.

4대강 사업이 지류·지천의 피해는 못 줄이고 헛돈 쓸 뿐이라는 반대 측 논리가

무너진 것이다.

이것으로 4대강이 성공했다는 건 아니다. 4대강 사업이 거쳐야 할 검증대는

앞으로도 험난하다.

가뭄과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태계는 복원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성패 판단이 가능하다.

4대강 진실 공방에 헷갈렸던 국민이 반대측에 바라는 것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주민들의 피해 감소 증언을 뒤집을 근거를 제시하든지, 아니면 솔직하게 오류를

시인하라는 것이다.

반대 측은 심지어 4대강에 대한 관심 자체를 잃은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피해가 10분의 1로 줄었다"고 해도, 정부가 16개 보를 일반공개

해도 그전같으면 입에거품을 물고 달려들 사람들이 꿀먹은 벙어리처럼 별반응이 없다.

결국 국가 백년대계를 좌우할 4대강 논쟁도 결국 이념싸움으로 흘러

애꿏은 국민들만 피해를 입은것 같아 안타깝다...

4대강에 반대하는 사람들, 이번 주말엔 가까운 4대강으로 가봐라.

그리고 그현장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민심의 소리를 들어보라.

그리고나서 그동안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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