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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 쌩 떽쥐뻬리 의 '어린왕자' *

토토 |2011.10.25 08:26
조회 45 |추천 0

 

 

 

"어떠한 것을 볼 때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나는 날마다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 내가 병아리를 쫓으면, 사람들은 나를 쫓지. 병아리들이 모두 비슷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모두 그 사람이 그 사람으로 별로 다를 게 없어. 그래서 난 좀 심심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환하게 밝아질 거야. 다른 모든 발소리와 구별되는 발소리를 나는 알게 되겠지. 다른 발소리들은 나를 땅 밑으로 기어 들어가게 만들 테지만, 너의 발소리가 들려 오면 나는 음악이라도 듣는 기분이 되어 굴 밖으로 뛰어나올 거야! 그리고 저길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은 먹지 않아. 밀은 내겐 아무 소용이 없는 거야. 밀밭은 나에게 아무것도 생각나게 하지 않아. 그건 서글픈 일이지! 그런데 너는 아름다운 금빛 머리카락을 가졌구나.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밀밭이 아주 멋지게 모일 거야! 누렇게 익어 가는 밀밭을 보면 너를 생각하게 될 테니까. 그리고 밀밭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도 사랑하게 될 거야..." (95p-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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