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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심경을엄마에게털어놨더니엄마가해준말

ㅎㅎ |2011.10.25 18:02
조회 20,429 |추천 37

저는이제 이별을한지 겨우삼일째입니다

자다가눈뜨면생각나서울고 가만히

웃고티비보다가괜히또울고 밥을잘먹다가도울고

정말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엄마와남자친구는아는사이였습니다 같이밥을먹기도햇구요

근데 헤어지고 엄마가 말하시더군요 남자친구한테시집가라고맨날그렇게붙어있으면

근데그날 오빠도외출을나와서 외식을함께하고있던자리였는데

오빠마저 시집이나가라고.. 그래서 저는 잠깐화장실갓다온다고한후 화장실에서미친듯이울고

눈물닦고자리로갔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이틀이지나고 엄마에게헤어졌다고털어논뒤 왜헤어졌는지를

말했습니다 그러니엄마가해주시던말

 

"딸 연락하면연락할수록도망가고멀어지고싶은게사람이야,

그러니깐 연락하지말고기다려봐 엄마가보기엔 길어야한달이야

먼저연락이올거야 그러니깐 꾹참고 밖에나가친구들도만나고

쇼핑도하고 일도찾아서 일하면서바쁘게지내봐 분명히연락와"

 

이러셨습니다... 길어야한달이라며 말해준엄마의말에 맘이한결편해졌습니다

그래서 그걸어떻게 장담하냐했더니 엄마점쟁이라구 오나안오나 내기할까?분명히와

이러셨습니다 ㅎ 그래서 오늘엄마랑쇼핑하고왔습니다 이따저녁엔 또어떻게 견딜지 모르겠지만

아! 남자친구사진업뎃이됫길래 들어가봣더니 자기남자친구랑찍은사진을올렸는데

거울에 핸드폰을비추고 전신을찍은사진이었는데 저랑찍은스티커사진이 아직붙어잇더군요 ㅎ

좋은의미로생각할렵니다

이별하고 저와같이 아파하시는분들 혼자있어봐야 쓸데없는생각밖에안드니

꾹참고 연락이오든지말든지 기다려보시길바랍니다 올사람은오고안올사람은안옵니다

그래도 우리모두 다시 새로사랑하잖아요? 지금당장 현재가 죽고싶을만큼힘든거지..

모두들 힘내세요!!!!!!!!!!!!!!!!!!!

추천수37
반대수5
베플빨리..|2011.10.25 19:42
저 정말 말로 표현못할 쓰레기 같은 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는거 옆에서 지켜만 보시던 엄마가 잠깐 엄마랑 이야기좀 하자고 하셔서 놀이터로 나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랑 그런 이야길 나눠봤어요 한순간에 변해버린 니가 낯설다고 무슨일로 그렇게 집에오면 화만내고 울기만 하냐는 엄마께 처음으로 다 털어놨어요그때 내 나이 스물다섯 적은 나이 아니지만 처음으로 그 사람을 너무 좋아했다고 근데 그사람은 날 사랑할수 없다고 한다고 같이 지내온시간이 몇개월인데 이제와서 날 사랑한적 없다고 한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절 가만히 보시더니 그러시더라구요 "엄만 니가 그 사람을 잊었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딸이 그렇게 남에게 하찮은 존재가 되고 내 소중한 딸은 한없이 매달리는거 차마 엄마는 못보겠다 하지만 니가 정말 그사람이 좋고 그사람에 대한 니 마음에 확신이 있다면 엄마가 그 사람한테 부탁해볼게 내딸 일년이든 십년이든 기다리게 할테니 언제든 돌아오라고 부탁할게 니가 그렇게 그사람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다면 엄마가 부탁해볼게" 라고 말하시는데 정말 놀이터에서 펑펑 울어버렸어요 엄마아빠는 항상 고지식하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엄마입에서 나온 뜻밖의 말에 그사람에 대한 마음 조금은 사그라 들었던 것 같아요 내가 우리 엄마 마음 아프게 해가면서 나한테 도움 안되는 이 남자를 잡고 있어야 하는걸까 싶고........ 앞으로 정말 엄마한테 잘 할 거에요 영원할 수 없는 사람때문에 영원히 날 아껴줄 엄마를 내 마음에서 버릴뻔 했던 제가 너무 밉고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 힘내요 또 다른 사랑은 언젠가 올테고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그 사랑을 만난다면 훨씬 나은 사랑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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