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서울사는여자에요
맨날 구경만하다가 그냥 마음에 담아둔이야기
이렇게라도 써내리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릴거같아서 적어봐요
어릴적에 일산에살았어요
인근 순ㅅ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
그당시에 조금큰아이들은 기린반 조금작은아이들은 다람쥐반으로나누어서
유치원이 운영되었어요
저는 95~96년도 쯤으로 기억하는데 그당시 기린반이였어요!
당시에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어린이집을 다녔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놀이시간에 다람쥐반 남자애가 농구대앞에 서있는데 너무귀여워서 어린맘에
정말 어깨에 손만 살포시 얹었는데 남자애가 어찌어찌하다가 기울어서 넘어졌는데
전진짜..지금도기억하는게 어깨에 정말 살짝손만 얹었는데 혼자넘어져서 입술에서 피가 나더라고요..
어릴때니까 피보고 막 울었어요 꼬맹이가
일으켜주고 너무놀래서 어린맘에 반에가서
어찌하나..어찌하나....하면서 걱정하고있는데...너무 무서웠어요..집안분위기가 엄해서
체벌이 조금많은편이였기에 너무무서워 덜덜떨고있었는데
조금있다가 다람쥐반 선생님이 달려와서 다짜고짜 제얼굴을 확인하더니
등짝을 마구떄리더라고요
유치원생 훈계하는정도가 아니라.....진짜...정말세게....계속때리더라고요
'야 니가 쟤 다치게했냐고!!!솰라솰라'
너무 억울하고 눈물나는데 아무말못하고 맞고있었는데
우리반선생님이 오셔서
무슨일인데 애를떄리냐 하니까
'저애가 얼마나 부모가 귀하게키운앤데 쟤를다치게하면어쩌냐 쟤네부모한테 뭐라고말을하냐 '
그외에도 많은말을했지만 기억하는건 여기까지..
그러자 우리반선생님이
본적있냐 00이가 쟤 다치게한거봤냐 물어는봤냐 애한테
뭐이런식으로 제편을들다가
말싸움으로번져 나중엔 몸을밀치면서 싸웠거든요??
그떄 딱 든생각이..
내가다치게한건 정말아닌데...
그래도...쟤는 귀하니까 내가다치게한거 아니여도 나는맞아도되고 나는 엄마아빠가 귀하게여기지않으니까
다른아이들 다 보는앞에서 수치스럽게 맞아도 되는구나...
이생각에
집에가서 혼자 꺼이꺼이 울고 할머니할아버지 그누구에도 말을못했어요...
왠지 말하면 맞을거같아서...
이일이 있고 그뒤로는
가끔씩 몸을 부들부들떨어요
지금은 21살이지만 아직도 그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답답하고 수치스러운마음이 강해요
별일아니지만...어렸을때 기억이고
어릴떄기억이지만 자세히 기억하는만큼 나름 충격이였어요
그냥 이렇게라고 쓰면...마음이조금이나마 풀릴까봐 적어봐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