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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꼬꼬마 선생의 에피소드

23 흔녀 |2011.10.27 20:16
조회 220,793 |추천 2,029

 

안녕하세요 안녕

23세 그냥 여자사람 3년차 어린이집 꼬꼬마선생 입니다 ~

올해 아이들이랑 있으면서 재밌는 상황이 몇가지 있어서 적어봅니다 !

 

요새 음슴체 쓰니까 나 또한 음슴체 ㄱㄱㄱ

 

1 .

몇달전 일이였슴

나님은 출근이 8시까지이고 8시 15분에 데리러 아침차량을 감

(차량 : 아이들을 태우러가거나 집에 데려다 주는 일)

운전은 우리 이사장님이 해주심

 

첫번째 아이는 우리반이였슴

두번째 아이 태우러 갈려면 10분정도가 소요되었슴

 

그 10분 동안 이 아이와 이야기 한거임 ㅋㅋㅋㅋㅋ

 

아이 : 선생님 ~ 엄마가요 ~ 음 ~ 있잖아요 ~ 음 ~

        여기 댐부 해달래요 ?

나님 : 네 ? 댐부...??

 

이때부터 나님은 머릿속 생각이  "댐부가 뭐지? 일본말인가...? 처음들어보는데.......뭐지???"

생각하다 생각하다 그냥 물어보는게 낫겠다 싶어서 물어봄

 

나님 : ★★아 ~ 선생님이 몰라서 그런데 댐부가 뭐야 ?

아이 : 아 ~ 그거 있잖아요 ~ 음 ~ 손가락 다쳤을때요~ 음 ~ 부치는거 이짜나요~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댐부 ! 이거슨 데일밴드였다네 !!!!!!!!!!!

이사장님도 댐부가 뭔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2.

이건 몇주전 일이였음 ㅋㅋㅋㅋㅋ

역시나 나님은 아침차량을 도는 한주가 되었음 그 댐부라고 했던 아이를 처음으로 태웠음

타자마자 나님은 아이에게

나님 : ★★아 ~ 아침밥 먹었어?

아이 : 네 !

나님 : 뭐 먹었어요 ?

아이 : 밥이랑 ~ 음 ~ 김치랑 ~ 계란말이랑 ~ 미역국이랑 ~ 고기 먹구요

        밥 먹구 ~ 음 ~ 불가사리 먹었어요 파안

나님 : 당황...........응 ?

 

나님 ......... 또 한참을 생각함........불가사리 ? 불가사리도 먹는건가......?

아..........설마 혹시........

 

나님 : ★★아 ~  혹시 불가사리라는거 요구르트니....?당황

아이 : 네 ! 파안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장님 : 끄윽끄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 방긋 ???

 

불가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리~~~~쑤를 말하는거였슴...

너무 귀엽지 않음?ㅋㅋㅋ 

 

 

3.

아.......이때는 정말 충격적이였음통곡

5월달일이였음 우리 어린이집으로 학부모님들을 초대해서 강의하는분 초대해

아이들의 성향과 몇가지를 설명하시고 원장님과 1 대 1 상담을 하는날이였슴

일하시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Pm7:00 부터 시작해서 몇몇 학부모님들은

아이들과 같이 오셨음. 3명의 선생님은 1층에 강의같이 들으면서 어머님들 마실 차도 타드리고

나님은 2층 우리교실에서 아이들과 있었음

 

근데 나님은 아이들과 정신연령이 비슷한가봄....

아이들과 놀면 그렇게 재밌음 파안

 

나님은 아이들과 블럭놀이, 엄마놀이, 미용실 놀이를 하고있었음

상담을 마치고 어머님들이 교실에 오셨는데 나님은 그때 쭈구리고 앉아서 등을 돌리고 있었음

 

댐부 어머님 : 선생님 안계시나..? ★★야 ~ 선생님은 ?

 

나님....... 어머님 바로 앞에 등돌리고 있었음 ㅜㅜㅜ

그 어머님 아이는 내 옆에서 블럭놀이를 하고 있었음.....

 

나님 : 네에 !!!!!!!!! 상담 끝나셨어요 ? 파안

하고 일어서는 순간 !!!!!!

 

어머님........많이 놀라셨나봄...

어머님 : 어머 !!!!!!!!!!!!!!!!!!!!놀람 선생님......안계시는줄알았어요... 죄송해요.....당황

 

나님 : 아니에요 ~ 어머님 ! 다른 선생님들도 잘 못찾으세요 파안 

(으어어어어어어어엉통곡통곡통곡통곡)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한테 얘기 했더니 딸이고 뭐고 한참 웃었음.....

 

 

 

4.

이건 오늘 아침에 생긴 에피소드임....

나님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남..폐인

비몽사몽한 상태로 씻으러 욕실에 갔음

아 ~ 하고 분노의양치를 했음

 

우아아아아아아악!!!!!!!!!!!!!!

 

당황.....?

정신차리고 보니 그 매운 맛이 안나는거임....

매운맛대신에 향기로운 냄새가 폴폴 나고 있었음

입에선 거품들이 산타할아버지 수염마냥 흘러내리고 있는거임

설마.........

 

세면대를 보니 치약이랑 폼클렌징이랑 같이있었음

아...............폐인

 

그렇슴....나님.....열심히 폼클렌징으로 양치했음....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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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찌 끝내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하면 11년 11월 11일 빼빼로 받는다 !!!!!!!

 

 

추천하면 여자분들 - 10 Kg 빠진다 !!!!!!!!!!!!!!!!!!!!!!!

 

 

 

 

 

 

 

 

 

 

 

 

 추천하면 다음주 이런 음식 먹는다 !!!!!!!!!!!!!!!!!!!!!!

 

 

 

추천수2,029
반대수22
베플에헤라디야|2011.10.31 09:50
어린시절이 그리우신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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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하연이이모|2011.10.31 09:58
요즘 어린이집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ㅎㅎㅎ...우리집 조카 하연이도 참 재밋는 아이인데...한번 같이 놀아보실레요??ㅠㅠ나름 혼혈 이라서 더재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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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3 女|2011.10.31 12:46
나 아는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 일하는데 술먹고 다음날 출근하면 아가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선생님한테 아빠냄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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