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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오빠야, 또는 A오빠야

T로도 불리고 A로도 많이 불리는 오빠
이렇게 써놓으니까 혹시라도 보게 되면 어쩌나 떨리긴 해요

오빠가 첨에 관심있다 해줬을 땐 몰랐는데
하루하루 지나면서 
오빠의 스타일도 좋고, 성격도 좋고 취미도 나랑 같아서 좋고 실력도 뛰어나서 좋고 
마치 양파 껍질 까듯 새로운 모습에 점점 두근거리고 있어요.
언니가 카드점을 봐줬는데 날 좋아하는 사람 두 명중에 하나가 오빠일것 같다고 성격하고 새로운 모습 발견하는게 그렇다고 막 웃으면서 얘기해줬는데

그땐 그냥 웃어 넘겼는데 언제부턴가 그게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목소리 듣고 싶다.. 보고 싶다.. 학년이 달라서, 오빠 재수강도 하나밖에 없어서..
그 시간과 우리 같이 듣는 수업때만 볼 수 있고... 그것마저 안나오거나하면 못 보고 ..

연락줬으면 좋겠다.. 같이 사진도 찍으러 가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고.. 막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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