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다시는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씁니다 ㅜㅜ
어제 과외를 끝나고 길음역에서 밤 11시쯤 마을버스 08번을 탔습니다. 물론 집에 가기 위해서요 ... ㅜㅜ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 60대 초반 정도로 보이신 머리도 정말 단정하게 하시고 안경도 쓰시고 넥타이에 정말 깔끔한 정장을 입으신 남자분이( 외모로만 봐서는 정말 반듯해 보이시는... 여러분 속지마세요!!!! 이런 외모라고 ㅜㅜ ) 마을버스를 타시더라고요,
제가 탔을때 사람들이 어느정도 많이 있던 편이였어요.
저는 아무 의심없이 제 뒤에서 봉을 잡고 서 계셔서 그냥 있었는데 제 뒤에 그렇게 바짝 붙을만큼 사람이
많은 정도가 아니었는데 바짝 붙어서 자꾸만 엉덩이쪽에서 만지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래도 저는 속으로 혹시라도 내가 잘못 느낀느 거겠지 예민한거 겠찌... 하고서는 옆쪽으로 옮겼어요 .
아 이때가 실수였던 것 같아요 ㅜㅜ 그냥 바로 소리지를껄 ㅜㅜ
그런데 그 아저씨가 옆까지 은근슬쩍 쫓아 오셔서 뒤로 서시더니 또 엉덩이를 만지시는 거예요 !!!
너무 하는 짓이 교묘한게 그냥 손으로 만지면 앉아 있는 승객분들이 볼까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그러고는
만지고 있는 거예요 뒤를 돌아보니깐 !!!
제가 바로 말을 하려다가 속으로 든 생각이 저 아저씨 외모도 멀쩡하게 생겼는데 내가 경찰서 가쟈고
소리 지르면 자기는 안했다고 막 펄쩍 뛰면서 나만 이상한애 되는거 아닌가 ... ㅜㅜ
속으로 오만 생각을 다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아예 반대편쪽으로 또 옮겼는데 ... 거기까지 은근슬쩍 자리를 옮기시더니 또 그러는 거예요 ㅜㅜ
저는 처음에 성추행 당하는 사람은 여자들이 옷을 너무 야하게 입거나 그런 이유가 있겠지 생각했거든요
근데 전 어제 지극히 평범하게 짧은 치마도 아닌 무릎 3센치정도 위로 올라오는 치마에 검은 면 스타킹을
신고 플랫에 자켓을 입고 있었거든요 .....
근데도 제 뒤에 와서 그짓을 하는 겁니다 !!!!
제가 소리를 지르려던 그 순간 버스가 정차하면서 문이 열리고 그 아저씨가 내렸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
내린곳은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앞 정류장에서요 !!!!!
(혹시라도 길음뉴타운 사시는 분 이쪽 정거장에 내리면서 안경쓰고 정말 깔끔하게 생긴 60대 남자분
정말 조심하세요!!!!!)
제가 더 무서운건 내리면서 창밖에서 절 쳐다보면서 웃더라고요 ..........
아 그 웃음 아직도 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조심하세요 !!!!!! 그아저씨 한번이 아닌거 같아요 상습범 같아요 !!!!
쫓아오면서 까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경찰서 끌고 가고 싶은데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그 놈이 제 얼굴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어떤 나쁜짓이라도 할찌도 모르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
이쪽에 사시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
어떻게 딸보다도 어릴법한 여자한테 이런짓을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