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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잘못 된걸까요?

모르겠어.. |2011.10.28 10:21
조회 92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2살...이제 23살을 코앞에 두고 있는 여자예요.

조금 스크롤바가 길어도 관심 있게 봐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길 바래요.

선배님들 o(^3^)o 뿌잉뿌잉

 

 

우선 저는 지금 사무보조로 중소기업인데..

내년에 주식상장인가? 한다고 하는 어느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여자예요..

이 곳에 다니기 시작한 건 5월 중순 부터 다녀서 여태 ~ing 중이구요.

 

회사는 정말 나름대로 괜찮은거 같긴해요.

사무실에 본사랑 지사랑 나눠져 있는데 전 지금 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구요..

저희 집에서 자가용으로는 20분 정도 밖에 안되는데 여기가

공단 근처라 마을버스도 딱 1대 다녀서 버스타면 1시간 정도..?(기다리는 시간 포함)

뭐 출퇴근은 문제가 없어요.

 

이 회사 들어오고 3개월간은 정말 이런 좋은 직장은 없을꺼야하고 기뻤죠.

하지만 3.6.9.. 권태기 있다고 하잖아요?

저 정말 잘 와요 회사랑 권태기ㅋㅋㅋ...(남친이랑도 잘오긴 하지만 *-_-*)

마침 지금 때가 6개월 접어드는 시기예요.ㅠㅠ

 

근데 제가 하는 일이...... 음.... 뭐랄까

경리도 아니고..............그냥 진짜 단순한 .... 보조... 정말 보조!!!!!!! 뙇!!!!!!

제가 하는 일은 오전에 한 20~30분이면 마무리되고, 오후쯤에 잠깐 바쁘고, 퇴근하면 끝.

이런 식이예요. 그 밖에 사무실 관리..그리고 가끔 고객사에게 욕..(후..ㅋ 젤 짜증나요)

별로 할 일도 없다보니까...다들 절 쫌 뭐랄까...

뭔가 시킬 때 ... '넌 우리보다 할일 없으니까 당연히 해' 이런식?

뭐 이건 이해해요... 근데... 복권을 좀 사다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몇번 사다줬더니.. 계속...계속.........

그리고 문방구에서 코팅할 게 좀 있었는데 전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일 줄 알고

"제가 퇴근하고 집근처에서 해올께요~" (회사 근처에 문방구가 없어요)

했는데.....아놔 ㅋ 계속 시키는 거임....

그것도 엄청 작은 사이즈들 코팅하는거라 ㅠㅠ 코팅지에 배열하는데 오래걸리고

그걸 또 오려서 뒤에다가 양면테이프 붙히고.................................

뭐....그렇죠 뭐,.... 그리고 집에서 쉬어도 계속 전화오고...

무엇보다 다들 절 무시하세요......

지금 어떤 대리랑은 사이 안좋아서 인사도 안해요ㅋㅋㅋ

성격 진짜 무지 이상하거든요 ㅡㅡ

 

아무튼...문득 요새 생각이 많이 들어요.

차라리 정말 경리나 회계쪽 일이라면 나중에 경력이라도 쌓여서 다른데 이직할 때 그나마

이력서에 적어 넣을게 있을 텐데 전 ... 뭐 이렇다할 것도 없어보여요...이 회사에선...

진짜 지금 이 일...중학생이 와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우니까 ㅜㅠㅠㅠㅠㅠ!!!!!!!!!!!!!

그래서 전 회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혼자서 공부도 해봤었지만 마음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이곳 그만두고 직업훈련학교 가서 회계자격증 따려고

며칠 전에 그만 둔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며칠 있다가 다시 절 설득하시더라구요..

회사 다니면서 돈벌면서 따도 된다고...너 요새 이만큼 월급 주는 곳 없다면서..

(제가 한달 140만원 +  식비 6천원 이렇게 나와요)

후회 10000000% 할꺼라면서..

 

그렇죠.

맞는 말씀이였죠..

사실 그만둔단 말씀 드리고 나서도 쫌 갈팡질팡 했었거든요.

근데 저도 후회할 껄 알죠. 왜 모르겠어요.

이직을 한 직장인들 중에서 후회 안하는 사람 거의 없을껄요?

그렇지만 전 계속 이곳에 다니다간 발전이 없을 것 같은거예용.

일 하나를 해도 어디가서 써먹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전 설득을 당하고 다시 다닌다고는 했죠...

근데 너무 찝찝한거예요!!.... 뭐랄까

마치 나를 위해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 아닌 것 같은...아 뭔가 복잡미묘한..

말로 표현이 잘 안되요 ㅋ

 

 

뭐가 가장 최선의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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