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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부모님께사랑받는귀한딸입니다...

안녕하세요 |2011.10.28 18:45
조회 212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중반인 여자입니다
전 사귄지 200일 가까이 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조언 얻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정말 제가 너무 힘이 들어 하소연 좀 하구 위로좀 받고자 이글을 씁니다
이얘긴 아무한테도 못했습니다.. 저 혼자 싹히고 싹히다가..용기내서 글써보아요..
자작이다 뭐다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그런 소리 하실거면 걍 뒤로가주세요..

 


처음엔 친구 남친의 친한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지금의 제 남친이죠
4살차이나고 키도180넘는키에 괜찮은 스타일이었습니다
사람이 좋아보였어요 저를 웃게 해주고 너무 재밌게 해주고 그런모습에 더끌렸나 봅니다
첨에는 정말 연락도 무지잘하고 원래톡안하는 사람인데 저땜에 톡이란 재미를 느껴봤다면서 좋아라하구
그런 모습에 더 끌리고 더 마음이 가더군요
계속 저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고 전 조금씩 마음이 가기 시작했어요
상처도 많이 받고 남자때문에 아파한적도 많아서 조금은 조심스럽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솔직히 잘모르겠다구 또 상처받으면 어쩔까

그러한 고민 때문에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겠다구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정말 더더욱 저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아 정말 이사람이면 나를 행복하게해 줄 수 있는 남자겠구나 생각하구 승낙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한달까지..
첨엔 오빠가 저한테 정말 잘하고 배려해주고 내위주로 마음 써주고 하는게 너무멋있어보이더군요
근데 그런거있잖아요.. 첨엔 남자가 좋아서 막 안달날듯이사랑을주고 사랑을 많이줄땐

여자는 조심스러워서 마음을 잘열지않다가 시간이 지나서 마음이 열리고 더욱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남자는 그때되면 이 여자는 내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편해졌다던지해서 자기의 주변이 보이기시작하잖아요..다들 그러잖아요,,
나만 만나던 사람이 이젠 친구들도 만나고 형 동생들도 만나고..저랑 만나는 횟수는 줄어들고..
근데 저는 남자한테 마음을 열면 정말 일편단심이거든요..  헌신.,, 그 바보같은 헌신을하 는거죠
친구들도 안만나구 오직 그 사람만 바라보고.. 하.. 제가 정말 병신이었던거죠
그때 생각하면 후회만됩니다.. 저도 제친구들 많이 만나구 집에 좀있구 했어야했는데..후회하긴 늦었죠
전 정말 그사람이 좋았어요 그사람만 바라보고 그사람 연락만 기다리구 그사람 위주로 돌아가기시작했죠
근데 어느덧 그게 익숙해지구 이젠 그게 그냥 평상시 생활로 되어버렸어요
만나면서 알게된점은 이 오빤 원래 자기중심대로 가야만하는 사람이었던거예요

예전에 초기에 저한테 잘했던 모습은 걍 그냥 제 마음을 열기 위한 수단이었던거예요

그걸.. 나중에 깨달았던 거였구요..
그러면서 오빠가 화가 났을때 제가 화를 내면 더더욱 너무 심하게  화를내는거예요 분명화날일이아닌데도 걍 제가 대들었다고 생각하는거예요
남녀사이에 연인사이는 대등한관계잖아요 누가 왕이고 하녀고 밑이고 그런거 없잖아요
이오빤 자기가 왕이어야 한대요 자기말에 무조건 토달면 안되고 따지면 안된데요

그리구 울면서 따지는걸 젤 싫어한대요
처음엔 걍 장난이겠구나 하고 넘어갔죠 설마설마 했었던거죠
저는 성격이 긍정적이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싸우는걸 너무나도 싫어합니다

싫어해서 사귀던중 싸우는일이 애초에 발생하지않게
조심조심하고 긍정적으로 넘어가는 스타일이었어요 화낼것 같으면 제가 그냥 미안하다.. 미안하다..
내 맘 하나 몰라주는 그놈한테...서운하고 미워죽겠는데두...걍 그냥..병신같이 미안하다만 반복했네요
어느날은 제가 너무 쌓이고 쌓인게 많아서 서운한점을 말했어요 정말서운하다고
근데깜짝놀랄만큼화를내더라구요 여기서알았죠 ,,

아 난 내가 너무너무 서운해도 서운하다 말하면 안되는거구나 내가 서운하다 말하면 오빠는 화가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버렸어요 .. 그러다가 전화중 사소한 말다툼에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거예요
울면서 막따졌어요 지금까지 쌓아온거 한풀이는 못했지만 그때 기분나쁘고 서운한걸 울면서말했어요
내 마음좀 알아주면 안되냐 제발 내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주면 안되냐하구요..

그러면서 화를냈어요  무슨말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울면서 서운한점을 한오분가량 말하고 나서도 울고있는데.. 하는말이가관이더라구요..
"아신발울꺼면전화끊고울어" 이러고 끊었습니다..

저 정말 통곡을 했어요 방에서 엉엉 울면서 한 십분가량을 울었습니다..병신이죠
그딴말듣고도 헤어지잔말 못하고 있는제가..근데도 너무좋은거예요..

난 정말 마음을 줬으니..바보같이 정말 사람들이 바보라 손짓을해도...
그래도 제 사랑이 컸기에 좋아하는 마음이.. 변하진 않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젤바보였던짓 같아요..
전 늘 기다리는 기다림이었어요 오빠가 연락올때까지 기다리고 보자 그럼 바로 나가서 만나버리고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 만날 생각조차 못했나봐요..

오빠가 일할땐 제가 먼저 전화하면 안되요.. 그냥 할때까지 기다리래요 안바쁠때 전화한다구..
그후로는 제가 거의 하녀처럼 기다싶이 했죠 하라는 대로 하고 만나자 그럼 만나고

만나자  해놓고 자기일 생기면 미안하다고 못보겠다고하고
그럼 전 만나러 가는길에 그소리듣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고.. 그렇게 서운한 마음이 마구마구 쌓였어요
오빠는 주변에 친구들과 형들이많아요.. 초기엔 저랑도 다같이 몇번 만나서 술한잔씩 하고그랬었죠
근데 한달 이후로는 그냥 뭐 저빼고 다 놀더라구요 저랑 만나기로 한 날이면서.. 그러면서 하는말이
"형들이왔는데그럼어떡하냐고,자기가어쩔수있는상황이아니라구 이해해달라고이해하라고"

이런말들뿐이었네요
걍 전 모두 이해해야하는 꼬봉이었던거죠

지 심심풀이로 만나줘야하는 지심심할때 만나주고 놀아주고 했어야 했던 병신이었던거죠
근데 그러다가도 정말잘해요 같이 있음 즐거우니 전에 받았던 상처건 뭐건 그냥 잊게 되더라구요
전에도 마음속으로 천번만번을 생각했어요 '이사람은아니다 이 사람하곤 계속 사귀면 안되겠다'

이렇게반복했지만
사람 마음 다들 쉽게 접히는거 아니잖아요 정말 싫지만.. 밉고 죽이고싶지만

정.. 핑계뿐이 되지않는 정때문에.. 여기까지 왔네요
제가 일일이 다받아줬죠  제가 화가 나서 얘기하면 돌아오는건

오히려 사과가 아닌 도리어 지가 화를 내는거니..
그럼 또 전 걍 미안하다고 해야합니다 이해못해줘서 미안하다 이제 이런걸루 뭐라안하겠다..

내가 생각이 짧았네요 담부턴 안그럴게요 이러고 걍넘어갑니다
삔또가 상하면 아무도 못말리는 성격입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다알더군요..

하..화나면걍아무말도하지말라더군요
자기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니까 너까지 거슬리게 하지말라는둥 ..

스트레스 좀 주지말라는 둥..그런 소리 많이 하네요
전 스트레스 준 적도 없구요 전 무지무지 잘했어요

다른사람들이 여자 잘만났다고 그오빠한테 맨날 얘기 합니다 제 자랑아니지만 정말 잘하는거 확실한데..
맨날 스트레스 좀 주지말라 그러고 힘들어죽겠다고 하 아니 내가 뭘줬다고 받으면 받았지 내가 뭘줬다고그러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게 여자친구한테 할 소리입니까? 자기가 화나면 전가만히 있어야해요
오빠의 말을 장난이라도 꼬투리 잡거나 따지면
진짜 무섭도록 화를냅니다 자기가 생각했을때 기분 나쁜건 다터뜨리고 버럭버럭 화내고 지혼자 열받아서전화끊고...
전 그럼 전화끊고 꺼이꺼이웁니다.. 그러고 나서 몇시간 뒤에 전화오면 그땐 또 쫌 풀려있습니다

네 그래요 제가 다 잘못하고 제가 죄인이죠 죄송합니다합니다.....
무슨 말만 하면 따지는거냐 해쌓고.. 걍 저는 모두 네네 YESYES!!!만하는 참 말 잘듣는 아이로 변했습니다
화가 나도 뭐든지 참을수있는 그러한 능력을 가지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이네요 대단합니다
하 .. 이런거 첨 써보려니 정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나도 많은 사건이 있었고 할말도무지많은데..
이정도로만 적어도 어떤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알거라 믿습니다...
근데..제가 지금까지 헤어지지 못하고..있던 이유는..

정말 만나거나.. 안싸울때는 너무나도 세상에서 제일 착한사람입니다
웃기고 재밌고 사랑스럽고 귀엽구 멋잇구.. 잘하구.. 하..

그러니 만날때 만큼은 아픈 기억이 사라집니다 병신처럼..
이해해야죠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다는데 여자친구가 되서 이해해야죠

그쳐? 여자친구는 다 그런거져?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젠 무슨말만 해도 아 이것땜에 화내는건 아닌지

가슴이 콩알보다 작아져서 마음 조리는 날이 대다수 입니다..
한번 헤어진적이 있어요 오빠가 또 화를 내며말합니다 그러면서 짜증난다고 스트레스라고 막말을합니다 저 그거 듣다가 저도 짜증나서 대들었습니다 어디서 나오는 깡이었던지..

그러니 하는 말이 대들지 말라고 걍 들으라고 합니다 전 그래서 싫다했죠
내가 왜그래야 하냐고 언제까지 다 받아 주기만을 원하냐고 막 말했습니다

저도 이젠 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러다간 제명에 죽을것 같아서 따졋죠
전에 싸울때 이런말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자긴 지 성격 고치지 못한다고 못고치니까 니가 기던지 알아서하라고
그 말이 떠올라서 말했습니다 진짜 고치지 못하는 성격같다고
그러더니 하는 말이 그걸 이제 알았냐고 그럼 그만하자고 이제 알았으니 넌 니 갈길 가라고합니다
알았다했죠 그랬더니 당황합니다 제가 매번 잡았으니 또 잡을 줄 알았던거죠
뭐? 알았다했냐고 아 알겠다고 그만하자고 잘지내라고 하고 끊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헤어져서 슬픈게 아닌 제 자신이 너무 병신같고 자신에게 미안해서 눈물이났습니다
뭔가 허전하긴 했지만 마음은 편했어요.. 정말 슬퍼서 눈물이 나지만 마음은 편하더군요..
그러고 몇일을 지냈어요.. 연락이 오대요 톡으로 .. 대답하니 술먹고 잇답니다
씹었어요.. 한몇시간 지나서 전화가왔어요 받으면 안되는거 였는데.. 받았어요 저도모르게 ..
나오라고.. 보고싶다고 계속 얘길합니다..하..가지말았어야 했는데 .. 첨엔 거절하다가 나갔네요..
자기가 잘못했다구 빌더라구요 이젠 나한테 맞추겟다구..

나한테 정말 잘할거니까 한번만 용서해 달라구 하더군요..
정말 병신 처럼 그걸 받아줬어요.. 바뀌겠거니..하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은 많이 있으니..

그렇게까지 하는데 거절 할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첨엔 또 잘했어요 이미 뻔한 스토리겠지만.. 첨엔 잘하더니..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남잔 다 그런가봐요
잘한다 맹새할 땐 언제고 예전으로 돌아가 또 그럽니다..하.. 제 잘못이죠 제가 자청한 결과인거죠
그러면서 지금까지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 전과 다르게 행동하고있어요
화가 날 땐 막 화내고 요목 조목 따지며 그딴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대들기도하고 ..

여자친구한테 그런말 하면 안된다고 충고 아닌 충고도 하고 .........저참많이컸죠?
남자친구가 많이컸답니다 전에는 지가 말만하면 깨갱하더니 요즘엔 왤케 발악발악 대드냐합디다^^
그런 소리나 듣고 앉아있고  참 병신 같은 남자를 만나서 병신 같은 고생을 하는 제자신이 원망스럽네요
근데 그렇게 쎄게나가니.. 꼬리를 내리더군요..참 기분좋으면서 신기했어요 ..내가지금까지뭐하고지냈나..
이런 사람이었나 이렇게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사람이었던가 생각이들더군요..
하지만.. 변하지 않습니다 내면적인 성격은 절대 그대로이고.. 변한다 했지만 변한건 겉치레일뿐이더군요.
겉치레뿐이더라도 기분은 좋습니다. 처음부터 잘좀하지 이런생각이매번들지만..
이런사람은 나중에 또또또또또또 정말 백프로 또또또그렇게되기때문에

이젠..헤어지려고 마음먹으려구요..
조건도 최악의 조건들만 가졌습니다..
일정하지 못한월급에.. 아버님은 계시고 어머님은 안계시지만.. 이혼하셨답니다..

아버님께선 몸이 좀 편찮으시구.. 동생 하나 있습니다..
모아둔 돈은.. 한푼도 없구요.. 나중에 대출받으면 된다하는 사람입니다..
하..저 헤어져야하는게 맞는거죠? 더이상 끌다가는 정말 끌려갈것 같은거져?
저도..부모님한테는 한없이 귀하구 예쁘고 사랑스런딸입니다...

그치만 이렇게사는건아닌거라생각이드네요..ㅠㅠ

그렇게 살으라고 이십면년간 키워준 부모님께 너무죄송합니다..
오빠..잘하는 거보면 정말 마음이 녹다 싶이하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많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연을 다 못적은게 마음에 걸리지만..이정도로만하겠습니다..ㅠㅠ

 

 


지금까지 .. 별 내용도 없구 화만나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감사드리구요..
여기다가 하소연이라도 하니.. 그나마 마음이 풀립니다..
정말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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