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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커플인데 자꾸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20대 흔남 |2011.10.28 19:03
조회 819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글 올리는 스무네살 남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랑 여자친구는 지금 롱디커플입니다.

뭐,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구요.

 

여자친구랑 저는 만난지 3년 되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외국에 어학연수차 가있는 상황인데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3개월 좀 넘었구요.

여자친구를 보내고 공허하기도 했고 쓸쓸하기도 했고 미치도록 보고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저도 제 생활이 있고 하다보니 보낸 직후처럼 격한 감정상태는 아니지만 지금도 여자친구 보고싶고 연락 안되면 걱정되고 그래요.

아무래도 여기랑 시차가 있는 곳이어서 정해진 시간에만 연락이 가능한데..

 

문제는 연락이 안되거나 하면 걱정되고 보고싶고 한데...

막상 연락이 되면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 불편하고 빨리 끊고 싶고 제 시간을 갖고 싶고 그래요.

연락이 올 때 쯤이면 괜히 부담되고 답답하고...

물론 제가 먼저 연락할 때도 있고, 막상 연락 안되면 서글퍼지고 그런 때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 답답한 마음이 드는 이유가 뭔지 좀 알고 싶어요...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사실 이런 기분이 롱디 되기 전에도 조금씩 있긴 헀었는데...

여자친구가 외국 나가기 전에도 제가 다른 사람 만나거나 가족들이랑 같이 있거나 혼자 뭐 할 때 여자친구가 계속 문자하거나 연락하는 거 사실 잘 표현은 안 했지만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

방해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근데 롱디 되고부터는 부쩍 더 그런 느낌을 받는 거 같고...

요즘은 별거 안하고 있는데도, 연락 받을 수 있는데도 괜히 그런 마음 들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또 답답해지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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