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한 여학생이예요. 얼마 전에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이렇게라도 판에 하소연하려구 글써봐요.....☞☜
음..사실 저희 반에 진짜 거짓말이 너무 심해서 애들이 별로 좋게 보지 않는 여자애가 하나 있거든요.
진짜 얘가 얼마나 허언증이 심하냐면
자기 친구가 유명한 연습생으로 있다고 그러기도 하고, 뭐 저기까진 이해 해 줄 수 있는데
뭐 자기가 노는 애들이랑 2학년때 친했다며(대체 이게 자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ㅡㅡ)
롯X월드도 같이 다녀왔다고 하는거예요.(비하할 의도는 없지만 얘 절대 이쁘지 않아요ㄱ-)
결국 애들이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급당황해서 변명하더라구요.
"아...생각해보니까 롯X월드 같이 간 애는 걔 아니야. 내가 헷갈렸다."
..............아.....뭐.........친구도 헷갈리나봅니다.ㅎㅎ.........
어쨋든 뭐 저런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대는 애가 있어서
다들 허언증이라고 부릅니다. 진짜 병적일정도예요.
심지어 아버지께서
요즘 건물이 흔들흔들 흔들린...테크X마트 이사장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ㄱ-...........
저희 학교가 절대 그런 애들이 다닐만한 학교가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테크X마트 이사장이라뇨ㅋㅋ프라X기업 이사장이라고 했으면 좀 속아줬을 수도 있겠는데..
어쨋든 서론이 길었네요.ㅎㅎ그날은 국사수업이 있었어요. 저희가 요즘 국사시간에
일제강점기랑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거든요. 아마 5교시였던거같은데 그 날은 선생님께서
그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셨어요.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거였어요.
근데....그 애가 보면서 웃는거예요.....진심으로 전혀 웃긴 장면이 아니였구요
심지어 반 분위기도 좀 숙연했는데 걔가 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막 피식거리면서 웃는겁니다;;
솔직히 너무 어이없었어요. 아니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분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감사해하기는 커녕 웃다니요!!!!!!진짜 이해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계속 피식피식 웃고있는 그 애한테 눈치라도 주려고 걔를 계속 쳐다봤습니다.
그래서 눈이 마주쳐서 제가 좀 난감한....음.....
<요런 표정을 지으면서 조용히 하라고
계속 눈치를 줬더니 왜그러냐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 하고는 다시 애니매이션을 보면서
피식피식 다시 웃더라고요.
진짜 너무 화도 나고 어이도 없어서 수업 끝나고 그 애를 좀 째려봤습니다.(...)
그랬더니 이 애가 진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혼잣말을 궁시렁거리면서 반에서 나가더라고요.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아니 웃겨서 웃는거 가지고 뭘 그래"
...................................................................
아직도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
설마 제가 쟤를 싫어해서 과민반응하는건가요. 우와 진짜.........ㅡㅡ톡커님들 생각좀 알려주세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