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30초반녀 톡녀입니다~
전 일을 사랑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여인네입니다~
아는 동생이 근데 소개팅 있다면서 만나보라고 하대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그래~ 했어요
만났죠.
저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편이라 딱 6시쯤에 약속장소에 갔어요.
근데 10분 정도 지나서 남자가 헐레벌떡 오더라구요~ ![]()
뭐 사람 살다보면 별에별일 다 있는데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쿨하게 넘어갔어요
외모는 뭐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저보고 예쁘시다고 얘기해주고 (머 립서비스일수도 있음 ㅋㅋ)
그렇게 첨에 밥을 먹고 1차라서 남자가 돈을 내도록 저는 약간 멀리 널찍이 기다렸죠
쭈뼛쭈볏 돈을 내더라구요~
뭐가 좋냐고 그래서 크게 할 일이 없으니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된장녀가 아니에요.. 제가 영화표 2장을 샀어요~
그런데 약간 시간이 남아서 기다리는데... 솔직히 팝콘이나 그런거를 살 줄 알았거든요
지방이라서 그닥 비싸지도 않아요. 세트에 5000원대? 정도인데...
그거 보더니만 비싸다 이러는 거에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배부르다 안먹어도 된다~~ 이랬죠
그래도 테이크아웃커피라도 먹자 이러면서 옆에 엔젤리너스로 데리고 가더군요 ㅋㅋ
(내 생각엔 거기가 더 비싼데 갸우뚱? ㅋ? 이러면서요~ㅋㅋㅋ)
딱 들어갔는데 거의 4000~6000하잖아요~ 그거 보더니만.. 나가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옆 맥도날드 고고 (-_-) ; 얘................우린 30대야;;;;;;;; ![]()
1500원짜리 쉐이크 시켜서 사주더라구요. 아 네... 맛있게 먹겠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봤어요~
근데 비가 갑자기 오는 거에요~
둘다 우산이 없었어요 ㅋㅋ 남자 왈 편의점 가서 사오겠습니다 뛰어갔습니다 ㅋㅋ
편의점 앞에서 기다렸죠
근데 빈손으로 나오는 거에요
제가 물건이 다 떨어졌나봐요 ~
이러니 아뇨 너무 비싸서요 질도 안좋은데~~~~~~~ 이러는거에욧!!!
떡;;ㅎㅎㅎ ![]()
그래서 비를 추적추적 맞으면서 걸어갔죠~
전 집에 가려고 했는데 3차를 가쟤요~
가까운 파전집에 들어갔어요 사실 그때부터 저는 크게 재미도 없고 많이 깨서 ...
그래도 예의상 맛있게 먹고..........
다음날 일이 있다고 하면서 일어나자고 했어요
움적대길래.. 에효 걍 불쌍해서 [제가 낼께요] 이러고 제가 계산했어요
당연히 빨리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남자가 너무 아쉬워하는 거에요 아니 뭘 또해! 속으로 이러면서 저는 집에 간다고 했어요
끝까지 밝은 웃음을 유지하면서 .......^^;
물론 오래 사귀는 연인이면 맥도날드건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알콩달콩하게..저도 그런거 더 좋아해요 편안하게~
그치만
첫만남에 저러는건 심히 에러같단 생각이....;;; ㅠㅠ
아~~~~~~
PS. 오늘 또 연락이 오네요. 그쪽은 제가 맘에 많이 들었나봐요;; 직업도 제가 더 좋거든요
그쪽은 작은 중소기업회사.. 저는 공무원........... 전 정말 사람만 보고 싶었다구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ㅎㅎㅎ
ㅋㅋ괜찮아요~ 전 그냥 지금 편한 솔로도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