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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긋지긋한 왕따에서 벗어낫네요 .

.. |2011.10.30 19:42
조회 1,147 |추천 7

저는 지금 고 1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왕따를 당햇구요 .

 

전부다 저희집 근처에잇는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녓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같이나온애들이 같은중학교가고 같은중학교 나온애들이 같은고로 갓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좋아하는 애가생겻는데요 .

 

걔는친구도많구 공부도잘하구 착햇어요 .

 

근데요 .. 제가 그때 애들한태 반에서 왕따를 심하게당해서 맨날맨날 수치스럽고 죽고싶다는생각

 

했었거든요 이렇게 1년을 보냇어요

 

중학교 올라와서 성격을 좀더 활발하게 바꿧다랄까 .. 그랫더니 중1때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한반에 5명정두요 .. 잘나가는 애들은 아니구요 근데 저희 5명중에 약간 더러운애가 잇어요

 

솔직히 더럽진않은데 행동이좀 .. .. 막 밥먹을때 남자애들이 맛잇는거나오면 장난으로 가져가곤

 

하잖아요 그런데 이애는 그거 가져갓다고 쿵쾅쿵쾅거리면서 온교실 바닥을 다 걸어다녓어요

 

그리고 체육시간에 피구를하고잇엇는데 갑자기 어디서 '죽여버릴꺼야 !!!' 이런소리가들린거에요

 

돌아보니까 그여자애엿죠 .. 그때부터 그여자애가 왕따당하기시작햇는데 .. 제가그여자애가 그래도

 

초반엔 같이 친하게지냇으니 뭔가 불쌍한거에요 그래서 말도 걸어주고 준비물도 빌려주고햇는데.

 

그 여자애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너 미쳣냐 너도 왕따당하고 싶냐 라는식으로 나오더래요

 

놀지말라는식으루요 .. 그때 이여자애 진짜불쌍햇거든요 .. 생리하는 상태에서 남자애들한태 배도맞구요

 

책상도 맨날 뒤엎혀지고 맨날 우는게 다반사엿어요 ..

 

너무 불쌍해서 선생님한태 몰래꼰질럿죠.. 근데 그다음날 선생님이 바로 저랑 그 여자애랑 같은 짝으로

 

만들어버린거에요 . .. 이건 후회되네요 . ..... 이때 저를 쳐다보는 애들시선이 안좋앗죠 ..

 

이 여자애랑 자리바꾸고나서 한 1주일잇다가 .. 제가 초등학교때 왕따엿던게 소문이퍼지더라구요..

 

반에서... 전교까지 .... ..... 저는 맞거나 그러진않앗어요 .. 말로 심한 수치심을 당햇어요 .

 

맨날 정말 도망갈 구멍이라도 잇엇음 좋겟어요 .. 이때 제가 왕따당할때 매일매일 누군가에게

 

쫒기는 꿈만꿧구요 .. 긍정적으로 마음가지면 행복해진다는말에 긍정적으로 마음먹고 아침에 나갓는데요

 

오히려 욕 조금만 들엇는데도 다시 부정적으로 바뀌엇어요 . .. .. 욕 겨우 그정도 가지고 그러냐

 

이러시죠 ? 저 차라리 욕듣는것보다 맞는게 더 나아요 울반애들이 쟤 왕따인데 하고 다른반애들한태

 

말하고다니면 얼마나 죽을거같은지아세요 ? 그 좋아하는 남자애도 같은중 갓는데요 .. 그남자애

 

한태 일부러 안보일려고 삥 돌아서 가구요 . . 그남자애 보면 그냥 숨어버려요

 

정말 집에와서 제가 한심해서 운적도 많구요 진짜 차라리 교실에 밤에몰래가서 목매달고 죽어버릴까

 

라고생각한적도많아요 .. 중 2때는 괜찮앗어요 어느정도 친구가잇엇거든요 .. ..얘들도 상처가 많은

 

애들이엇지만요 .. 그래도 친구가잇는게 어디냐고 생각하면서 다녓어요

 

중 3올라와서 초등학교때부터 저를왕따시킨애랑 같은반이되엇더라구요 .. 하필 이애가 또 흔히말하는

 

일진이라는 애에요 이애가 또 같은반되니까 절 왕따시키네요 .. 중 2때 잘해주던애들도.. 한번에 돌아서고

 

무시받고 욕듣고 놀림받고 수치받고 .. 누군가에게 다가설려고하면 막는애가 그애엿어요

 

정말 그애 죽여버리고싶엇어요 그애한태 정말 잘못한게없어요

 

 

정말 대놓고 애들한태 ' 아 시X 나 얘랑 앉기싫은데 .. ' 이런소리 앞에서 들으면 정말로

 

가슴찢어지는정도가아니라 가슴에 칼을 쑤셔넣는기분이에요

 

 

매일매일 꾀병부리면서 학교안갈려고 한척도 많구요 .. 학교에서 체육시간만되면

 

저혼자 외톨이로 있을까봐 보건실가고싶어서 아프다고 거짓말친적도 많아요

 

왕따가 또 안좋은점이 .. 중 1때 당하면 중학교 나올때까지 당한다는거죠 .. 글고 근처 고등학교가면

 

같은중나왓던애가 같은고가면 그애가 또 소문을 퍼트린다는거에요 ..

 

지금은 저는 멀리잇는곳 가서 괜찮아요 .. 여기애들이 착한건지 제가 다닌학교가 더러웟던건지 ..

 

 

매일매일 지옥같은 하루에서 벗어난거같아서 기뻐요 쫒기는꿈도 안꾸구요 ..

 

죽고싶다는 생각도 안하구요 성적도 많이올랏구요 ..

 

긴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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