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ime / 인 타임 / 2011
앤드류 니콜 /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킬리언 머피
★★
시간이 영화의 소재 또는 주제가 될 때,
그 이야기는 사실 가벼워 질 수가 없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존재에게 있어 시간이란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스르기조차 거북스러운 '그 무언가'이기 때문이다.
설령 장르가 그 유명한 <사랑의 블랙홀>처럼 로맨틱 코미디라도
시간은 ...암튼 '그 무언가'다.
그러니까 <인 타임>처럼
고민의 흔적없이 만들어진 영화만 아니라면
주제의 존재감이 기본적인 퀄리티는 제공한다는 뜻이다.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는 어느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지만 시간은 언제나 돈이었다.
그 부분에 관한 흥미롭고 그럴싸한 설정들만 제외하면,
어리석기까지 해보이는 연기와 허술한 이야기에
내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내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bbangzzib Ju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