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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큰잘못을했어요 욕이라도해주실래요?

김민지 |2011.11.02 15:52
조회 286 |추천 0

한살많은 오빠랑 있던일이예요.

연애에 이응에 점도안찍은제가 아는오빠한테서 그오빠친구 소개를받았어요.

첫인상부터 서로서로 너무좋았어요.

쿨하고멋진사람이었어요.

그러다 그오빠의 고백으로 사귀게되었구요.

그런데 저한테는 첫연애였고 그오빠한테는 제가 여섯번째여자였어요.

그러다보니 오빠는 연애를 웬만큼아는사람이었구. 저는아무것도몰랐죠

그렇게 부끄럼많은저랑 적극적인그오빠랑 일주일쯤 사귈때였어요

저는말놓으라는 오빠말에도 말도못놓고 지냈구요.

그오빠는 그런것도 귀여워해주는 착한오빠였어요.

너무좋은오빠였어요.

그런데 저는 너무연애가 적응이안되고 어색한거예요..

참 바보같죠? 별이유도없었던거같아요 일주일만에 헤어지자고했어요.

오빠는 한두번 왜그러냐고묻더니 말도안되는 제핑계듣고 정그러면 알았다더군요.

몇일지나니 미안하고 후회스럽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정도 연락을못하다가 새벽에 네이트온에서

서로의 친구목록에 서로밖에 안떠있었던거예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서로 다시 대화하는사이가됬어요.

연락안한동안 둘다 다른사람 사귀고 헤어진상태더라구요

새벽마다 네이트온에서 대화하면서 다시 친해졌어요.

사귈때보다 더많이요.

그러다가 제가 참다참다 고백을했어요. 이번엔 제가요.

처음보다 편하고 행복한연애였어요.

하지만 오빠는 전보다 바쁜생활을하던 상태였나봐요

만날기회가 좀 드물어졌었어요.

왜저는그때 오빠가 바빠서그렇다고 생각못했을까요?..

한달넘게 사귄상태였구요

제가만나자구하면 오빠는 바쁘다고못만난다고하고

그래도 가끔이라도 만나면 오빠는저한테 그렇게나 잘해줬더랬죠.

저 진짜 미쳤나봐요 한달쫌지나서 또헤어지자는말을해버렸어요.

오빠는 거의 화난듯이말했어요.

왜또그러는거냐고 만나서 얘기하자구요. 일단만나자구요.

그런데 저는그말까지 거절하고 만날필요도없다면서

그렇게 멋지고 착한오빠마음에 못을박고 연락을끊어버렸어요.

그뒤로 그오빠도 연애를더 했겠죠.

물론저도 다른사람 더만났구요.

그런데 그오빠만큼 저를생각해주고 지켜줄수있던남자는 찾을수가없다는걸알았어요.

그렇게 반년이 지나갔어요.

한동네살면서 길에서나 만났으면 붙잡고 안들어주더라도 얘기나 했을텐데

이상하게도 그 자주만나던오빠가 보이질않더군요.

가끔 소개시켜준오빠(그오빠랑 절친이라서 두번째 깨질때 사이가 조금 멀어지긴했어요) 통해서

소식듣는정도구요.

이제 소식들은지도 석달됬을꺼예요

한두달전에 페이스북시작했는데 친구추천에 떠있는그오빠를 클릭할수가없었어요.

그오빠 친구추천에도 제가떠있을거예요..

그오빠는 절 증오하고있겠죠?

연락너무하고싶어요...

그때 마음이 흔들렸지만 전지금 그오빠너무필요해요..

다른남자사귈때도 그오빠잊은적없구요.

다시 사랑할수는없는건가요?
그러기엔 제잘못이 너무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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