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고 있는데 근로계약서 들고 와서 이름과 주소등등 쓰라고 해서 내용 자세히 볼 틈새도 없이 쓰고 돌려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복사본 안주더라구요.
과장님한테(언니)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한통씩 나눠 가져야 하는거 아나냐고 저, 복사본 안주세요? 하고 물었더니 근로계약서 원본 가져왔던 분한테 가서 달라고 말해 보라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내용을 자세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담당 하시는 분한테 가서 근로계약서 내용 자세히 읽어 보고 싶다고 해서 받아서 읽오보기는 했습니다.
돌려드리면서 저도 한통 달라고 말했더니 **씨가 사회생활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른다고 아무도 받은 사람 없다고 하며 안주더라구요.
근로자와 한통씩 보관 한다고 내용에 나와 있다고 말했더니 형식적인 거라면서 이 보관철은 이곳에 두니까 (보고싶을 때) 꺼내서 보라네요.
근로계약서 쓰면서 복사본 안주는 회사는 처음 겪어 봅니다.
근로계약서 안쓰는 회사들도 있지만 이렇게 쓰면서 근로자한테 복사본 안주는 경우는 없어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회사는 아닌데 이 담당자분 한참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살더라구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근로계약서 쓰고 나서 사본 못 받아 보신 분 있으신지요?
어떻게 말을 해서 받으셨는지 궁굼 하네요.
근로계약서 썼으면 형식적이든 뭐든 당사자가 받기를 원하면 주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가 사회생활이 몇 년째인데 복사본 요청한 나더러 내 이력서까지 다 본 사람이 것도 핑계라고 사회생활을 많이 안해봐서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말하는게 기가 막힙니다.
내일 상황봐서 이렇게 한번 말해 볼까 합니다.
죄송한데요. 저는 형식적이라도 근로계약서 복사본 받고 싶은데 안될까요?
근로계약서 이렇게 복사본 안받아본 경우는 없었거든요.
복사본 한통 주시는게 어려우세요?.. 하고 물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이상한가요?
내일 형식적인 근로계약서라도 복사본 받고 싶다고 말해 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짤리는거면 미련 없습니다.
근로자가 받기 원하면 그냥 주면 되는거지,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안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또 말 꺼냈다가 기분 건드려서 출근 이틀만에 짤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말을 다시 꺼내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