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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헤어질수 밖에 없네요 ..

21살에 처음으로 연애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헤어져야 할것 같아요  

 

이 남자는 사는게 너무나 힘든 사람이에요

사는것 자체만으로도 힘들어서 여자친구 생각할 겨를 없이

그저 자기 생활에 바쁘고 바쁘고 또 바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인줄 알고 만났고 그사람도 매번 수없이 말해왔었지만

이렇게나 힘든건줄은 몰랐어요

 

사람들은 수준이 맞아야 만난다는말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부자들이나 하는 말인줄 알았어요

어렸을땐 저런 어른들이 참 모질고 무섭고 더럽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어느새 제가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네요

서로 수준이 맞아야 만난다는말 그말 절대 무시할수 없네요

 

이 남자는 매사에 기대하는것두 실망하는것두 없는 사람이에요

이사람이 살아온 생활이 그렇게 만들어버린건지도 모르지만

그게 절 너무 힘들게 했어요 , 배로 더 상처받고 같이 있어도 늘 외로웠어요

내가 이 사람과 만나는 사람이 맞기는 한건지 ....

사랑을 어떻게 주는건지 받는지도 모르는 사람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 ..

 

이런 사람에게 결국 제가 더 힘들게 하고 말았네요

여자친구한테 바라는거 없냐구 힘든거 불만인거 없냐구

뭐라고 말좀 해보라구 사람이라면 바라는거 원하는거 있지 않겠냐구

그런데 이 사람 그런거 없데요 .. 그저 자기 생활하는것만으로두 벅차고

바빠서 그런 생각할 겨를조차 없다네요 .....

 

그런 사람에게 제가 징징대는것 조차 짐이 될까봐 무서워서

말하지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서럽고 슬퍼서 남들한테

말한마디 못하구 집안에서 이불뒤집어 쓰고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나니 모든게 정리가 됐어요

너무나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하지만

너무 힘들고 외롭고 지치게 하는 사람

 

내일 이별을 고할까 합니다 ..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지만

저 자신을 위해서 헤어지려구 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하기 힘들정도로

이사람 생각에 가득 차있어요 ..

 

이제 앞으로 누군가를 순수하게 푹 빠져서 좋아할수는

없게 될것 같아요 , 아마 이 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겠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했어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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