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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했다시피
전 완전한 소심女..................
댓글들 봤어요........................................ ![]()
눈에띄는 어느 댓글 하나때문에
속이 상하네요 =_=...
제가 사는 곳은 전남순천입니다.
인터넷에서나 사이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간혹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제 주위에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물론 어제 그 사람들이 대순진리인지 뭔지인지도 몰랐구요.
아 당연히 제나이가 저런걸 알만한 나이이긴 합니다만...
전 어제 처음 겪은거구요 ........
다니다보면 길물어보는 분들이 간혹 있어서 정말로 길묻는줄 알았어요
아 물론 그전에 이런 경험이 있다고 치더라도
지금 제 상황에선 혹할수밖에 없었구요..
그게 그렇게;남한테 욕먹을만큼 한심하게 보였다는게 좀 그렇네요.; (씁쓸;)
저같이 넘어갈 분들은 아마도 없으시겠지만 (또 없어야 하고..
)
전 나름..저 같은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것을 알려주고싶었고,
또 조심하라는 걸 말하고싶었구여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이나, 소심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싶어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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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매일 톡을 즐겨보고잇는 22살 ㅎ.....ㅡ........ㄴ.................
걍 여자사람입니당 'ㅅ'
다름이아니라 제가오늘 겪은일에 대해서 써볼려구요
시작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음슴체가 대세인듯하니 서툴지만 음슴체로 .............'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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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겪었던 일임.
엽호판에 써놓기엔 좀 싱겁다면 싱거울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일단은 읽어보시기바람...![]()
나님은 공무원준비생임
원래는 이전부터 공부하다가, 갑자기 몸이안좋아져서 잠시 쉬고있었음
그러다가 3일전부터 학원에 다니고있음
등록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나름 이 생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중이었음 ㅇ,.ㅇ
그러던 오늘 점심시간이었음
글쓴이는 밥먹기전에 먼저,
어제 잘못산 다이어리 속지를 환불받으려( .....
) 모닝글x리로 향하고 있었음.
가는 도중에, 어떤 여자분이 나에게 말을 시키는 거임
그분은 울엄니랑 나잇대가 비슷해 보이셨음
그여자분 : " 저기 . 말씀좀 물을께요."
나님은 ' 아 , 길 물어보려나부다.' 라고 생각해서 가던길을 멈추고 대답했음
근데 내 예상과는 달리, 그 여자분은 뜬금없는(?) 말을 하는 거였음.
그 말인 즉슨,
그여자분 : " 아, 길가다 이러는 건 좀 그렇지만, 말해주고싶은게 있어서요~
아가씨 몇살이에요 ? 대학생이에요? 얼굴에 복이 있네요 ^^ "
라고 말하는 거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서 그걸또 대답하는것도 어이없는 거지만
복이 있어보인단 그말에 기분이 좋았던듯함 =_=;;;
그래서 대답했음...
나 : " 아,, 네, 저 22살인데요."
그여자분 : " 아 22살~ ^^ 어디 가는 길이에요? 잠깐만 이야기좀 나눌수 있을까요? "
라길래, 난 순간 당황해서 암말도 못하고있었심
길거리에서 이런상황이되니까 상당히 당황스러웠음=_=
그러자 그분은 나에게 이름이랑 생일을 물었음
난 그걸또 어버버거리며 대답했음 ...................=_=;;
그러자
' 집에서 장녀일거고...고집이 무지 쎄네. 자존심도 세고, 집에가면 움직이는거 귀찮아하고
잘안움직이고, 또 움직일땐 확 움직이네. 속병도 있고, 집중도 안될거같은데 ' 등등,,
내 성격(?)을 딱딱 알아맞추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 음? 이사람 점쟁이인가? 뭐지?' 하면서도 신기해서 그걸 계속 듣고있었음
그러자 그분은 나에게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털어놓으심 =_=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은데
대략 어떤 이야기였냐면
" 혹시 집에서 제사를 지내느냐, 조상이 있다고 생각하냐, 우리 눈엔 보이지않지만
조상이 있다,
조상들 중에 편하게 돌아가신분도 계시지만 사고나 병으로 불행하게 돌아가신분이 많다.
그걸 집안에 자손들이 풀어줘야 집안에 일도 잘 풀리고 좋다. 원래 집안마다 그런것을
풀어줘야하는 자손들이 태어나는데, 내가보기엔 아가씨 집안에서는 아가씨가 풀어줘야할것
같다.
내가 길거리에서 이런얘기를 해서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난 종교홍보하는사람도 아니고,
도 닦는사람도 아니다. 그냥 이런쪽에 공부하고 있는 사람인데, 내가 지금 봤을때, 아가씨는
태아령에 많은 영향을 받고있는거같다. 어쩌고 블라블라 "
난 여기서 뜨끔했음.
사실 글쓴이는 두달전부터 빙의에 시달리고있었음
아마 그때 엽호판에 색귀관련된 글을 썼었지;
애솔님한테 향까지 받아가며
도움받았던... 기억이남....
결국엔 굿을 하고 아직도 그런상태지만.. 많이 나아졌음 'ㅡ'b
아무튼, 그런말을 하니까
그게 순간 뜨끔하면서, 그말이 왠지 의미심장하게 들렸음
하도 시달려서, 혹시 이사람이면 날 도와줄수 있지않을까하는 별 스잘떼기없는 생각도 나고,
뭔가 혹했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랬음
그러다가 갑자기 한쪽에서 어떤 남자분이 와서는
나를 보더니 복이 있긴 있다며, ' 원래 말띠들이 활달한 성격인데,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하냐,
어디 놀러 안다니냐, 친구 많이 안사귀냐, ' 등
별걸 다 묻는 거임
나는 또 당황했음
당황한 나머지 대답도 못하고 그러고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지나가면서
" 가 " 라고 소리없이 말하고 가는거임
정말 얼굴의 모든근육을 다써서 표현하셨슴 ....ㅋㅋㅋㅋㅋ;;;;;;;;;;;;;;;;;;
![]()
아주머니 표정이 웃겼지만, 난 점점 무서워졌음
요즘 신종 납치 등. 판에 그런얘기가 많이 떠돌아서 순간 겁먹기도 했음
근데 지금 여기서 무시하고 지나쳐가기엔
그 여자분은 너무도 진지했고, 그런 상황에 무시하고 그냥 가는건 무례한 행동인것 같았음
근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니 어지러웠음
뭔가 좋지않은 예감도 들었고,
그 여자분 말소리가 들릴랑 말랑 해지고 멍한 상태가 됐음
그래서 '듣다가 상황봐서 가야겠다' 하는 순간
남자분이 " 여기서 이러지말고, 10분,15분되는 거리에 우리들이 공부하는 곳이 있는데
같이 가서 앉아서 얘기 하자." 고 말했음
결국 우물쭈물하다 일이 커진거임...![]()
그대로 따라가기에도 난감하고,
곧있으면 수업 시작인데다가 나님은 아직 밥까지 안먹은 상태였음
그래서 " 저 볼일도 보러 가야되고, 밥먹고 학원 가야해요. 곧 수업시작이라서요"
라며, 별핑계를 대가며 애써 나오려 했지만,
그분들은 날 결코 놔주지 않으심...![]()
원래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에다,
이런 거지같은 상황에 더이상 빠져나갈 구멍은 없었슴
그래서 설마...나쁜일이야 있겟어? 하고....=_=
어쩔수없이 따라가게되었음...![]()
근데 옆에서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정색을 하시면서, "아가씨, 그사람들 알아요? 따라가지마세요. 길가다 만난사람 따라가는거 아니에요."
라며 그사람들 옆에 와서 대놓고 말하시는 거임.![]()
그러자, 그 여자분이 그아주머니한테 얼굴을 들이밀고
웃으면서 '왜요? 왜요?' 거리는데, 순간 그모습이 너무 무서웠음=_=;;;;;;;;;;;
그게 왜 무서웠는지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음.
그냥, 상황을 보면 대충 느낌이라는게 오잖음?
"가"아주머니도 그렇고, 저 아주머니는 마치 뭔가를 알고 계신듯 했고...
소심한 나는 머릿속이 복잡해졌음
이럴까저럴까 생각하다 결국 건너편 보이는 롯데리아 앞에서 앉아서 좀듣다가 가기로 결심했슴
무서운것도 무서운거지만, 10분-15분을 같이 걸어갈 용기가 나질 않았슴 ㅡ,ㅡ
다시 올라면 15분을 또 걸어야하잖음 ㅡㅡ
길을 건너자 그 남자분이 근처 공원을 가리키면서 저기로 가자고 하는 것임
봤더니 그 공원은 상당히 구석진 곳에 있었음.
가기가 꺼려졌음. 짜증도 나고
그래서 걍 롯데리아앞에 앉았음
그랬더니 옆에 앉아서 계속 그 얘길 하는거임
''내가 아가씨를 데려가서 어떻게 하려는게 아니라, 이제 운이 들어올 때가 됐기 때문에
그걸 알려주려는거고. 우리가 이렇게 만난건 조상님이 이쪽으로 오게 이끌어 준 것일 수도 있다''
라는 ....................=_=
핑계댈것을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부모님이 생각났음. 그래서 부모님하고 상의해본다고 하고 일어났더니
웃던 얼굴이 싸해지면서
'성인인데, 무슨 부모님하고 상의를 하나,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이제 성인이니까
본인이 알아서 생각하는것도 있어야된다며 점점 갈수록 이상한 얘기를 하는 것임
남자 여자, 둘이 서로 눈 마춰가면서.
여자가 말 다하면. 남자가 다시 블라블라...또 여자가 ㅂㄹㅂㄹ
도저히 못듣겠어서 상의해본다고 하고 그냥 와버렸음 =_=...
이게 끝임... 내가 괜히 오해한것일수도 있지만
여튼 '길가다 이런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싶었음.
지금 이 글을 읽는 톡커님들 중에
저까짓거 난 무시할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막상 저상황되면 못할껄요...? 말을 엄칭나게 잘해서 =_=
뭐...그렇다구요......어흑ㅠㅠ
난 저거 무시할수있다 추천!
이글 끝까지 다봤다 추천!
보다가 그냥 내렸다 추천!
이글 재미없다 추천!
나름 볼만하다 추천!
뒷이야기 궁금하다 추천!
무서운이야기 듣고싶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