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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빵망이 하이킥 날리고픈 우리 원장!!!!!!!!!!(회식후 뒷담화)

얍삽한데띨... |2011.11.04 11:45
조회 107 |추천 0

저는 모 병원에서 근무한지 1년이 쪼금 넘은 간호사입니다.

저희 병원 식구들은 회식날이 다가오는 걸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원장님이 술을 엄청 먹이기 때문이죠...소주소주소주소주소주소주소주

것도 폭탄주로!!!!!!!!!!!!!!!!!!!!!!맥주소주맥주소주맥주소주맥주소주맥주소주맥주소주맥주소주

사실 먹기싫습니다

안먹으면 죽습니다...

우리 원장님 술먹는 스퇄은...

무조건 달려라 스퇄~ 술잔비면 바로 채우고 마시고 머 그런 사람임...

 

어느날 몇일전 저희 병원이 회식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 먼가를 배우고 있는 관계로 학원을 가따가 회식자리를 참석하기로 했죠

학원이 끝나고 선생님들께 전화를 하니 이미 저희 선생님들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어요....

꽐라꽐라~ 정신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취함

 

가고 싶진않았지만 선생님들이 걱정되어 갔습니다.

도착하니 선생님한분(A)은 술집에서 튀었다고....

다른 한분(B)은 못 튀었다고....

 

선생님들을 A, B로 구분하겠음

A선생님과 저는 B선생님이 걱정이 되서 나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로 함

A선생님을 만난 시간은 밤10시 전. 보자 마자 미친듯이 욱웩욱웩 웩

 

얼마나 먹었는지 안봐도 비디오고 A선생님은 길에서 오바이트를 분출하셨음

길에서 한번, 커피숍에서 4번....막혀서 그 술취한 와중에도 뚫어뻥으로 변기를

뚷으셨음...대단하심 님좀 짱인듯!

 

그렇게 기다리면서 B선생님한테 전화 100통은 한거가틈!

B선생님은 계속 지금 나가요 나가요 이러시기만 할뿐 나타나지 않으심...

아, 회식자리엔 원장님, 원장님 동서(왜 온거임?), -> 나름 배웠다고 있는 척 하는 님들. 동서는 어느 지역에서 좀 유명함. 지역까진 말 못함. 들키면 우린 짤림.......

남자팀장님, 간호사선생님2분

일케 계셨다고 함...하지만 쨉실하게 남자팀장님은 되도안하게 오늘 와이프 생일이었다며

말도없이 사라짐...쨉실함 세계 최고봉! 안챙기고 그나마 믿고있던 남자였는데.....

 

다시 이어가겠음 결론은 그 술자리엔 원장님, 원장님 동서, 선생님B일케 남았다고 함

솔직히 아무리 원장님이라도 술도 많이 먹은지라 B선생님이 너무너무 걱정되서

나랑A선생님은 집에도 못가고 계속 기다림...하지만 A선생님 속이 너무 타들어간다고

집에 가야될꺼 같다고 해서 A선생님이랑 한집에사는 친구에게 데릴러 오라고 전화를 함...

 

30분뒤 친구가 도착하고....

B선생님에게 전화를 하니 이제 나온다고 하는거임

우린 커피숍에서 내려와 주차장 자동차 뒤에서 쭈그리고 앉아

선생님을 기다렸음....기다리는 와중에 B선생님께 계속 전화를 함

 

이때 카톡이 왔음...깜놀함 원장이었음!(우리 원장 초큼 많이 젊음)

 

캡쳐를 못함

원장:야데꼬가라

원장:야야마자라

원장:오데

원장:전화질이고

원장:니가전화하는거다안다

원장:빠져가지고

원장:내한테로와

원장:원하는거말하지마라앞으로

 

원... 하...는거.. 말하지...마라 .. 앞으로........

원하는거 말해봤자 들어준 것도 없음서 개뿔~

 

일케 온거임......순간 쫄았음...허걱오우

그때 저멀리서 원장님이랑 원장님동서, 선생님B가 같이 걸어오고 있는게 보임

 

그순간 뒤도안돌아보고 0.1초만에 냅다 튐

정말 고등학교 체력장 이후로 그렇게 열씨미 뛰어본거 몇년만임...

 

상관없는 선생님A친구도 같이 열라뜀...

 

휴...그렇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1시간 동안 하여 선생님B는 풀려나고 우리랑

길거리에서 재회했음...숨차죽는 줄 아랐음

 

그때 선생님B에게 원장님이 카톡을 보냄

원장:샘아몸관리잘하고

원장:미안해

 

Her~ 완전 미친도라지! 어디서 다정한척이냐?

 

사실 난 우리 병원 회식자리가면 절대 술은 안먹음...

왜냐? 1년전 나의 환영회날...술집 도착하자마자

난 쏘맥 글라스를 연달아서 6잔마셨음..안주따윈 못 먹음 손도 못댐(그러고 바로기절)

 

그 이후로 나에겐 술을 안먹임..대신에 대리운전시킴!(돈 한푼도 안주면서...)

이날 있었음 동서차도 대리운전했을듯 막시킴 ..

 

어디서 술을 그따위로 배워와가지고 정말...할말없음...

 

오늘 아침 출근하니 선생님 두분 완전 초췌....오전진료시간내내 누워계셨음(거의 기절)

원장님??지도 힘든가 계속 화장실 왔다갔다하며 오바이트한 거 가틈

화장실만 갔다오면 얼굴이 빨개아휴가지고 눈가가 촉촉했음...폐인

 

으이고 으이고 한심하다 정말

당분간 회식은 없음 하기도 싫음.

 

회식가서 술 안먹으면 되지하고 생각하겠지만 그럴수가 없음

님들도 사회생활이란 걸 해봐서 다 어떤 마음인지 알꺼임...

 

휴....우리원장님 좀 말려주셈

공포의 회식 정말 싫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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