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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후기아닌후기ㅡ경리업무 너무 힘드네요

오잉? |2011.11.04 11:49
조회 104,249 |추천 96

우와...태어나서 톡 처음돼봐요....ㅜㅜ

좋은걸로 톡되면 좋은데..ㅜㅜ흑흑

정말 댓글 하나 하나 읽어보고 도움 많이 됐어요ㅜㅜ

아직은 젊으니까 열심히 부딪혀보고 이겨낼게요!!!

모두모두 관심 감사해요!

미니홈피 연결해놓을게요 이상황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시면 꼭 방문해주셔서 말씀해주세요ㅜㅜ

 

결론적으로 얘기하면은 지금 결국 나가래서 나왔구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제일 밑에 후기 봐주세요ㅜㅜ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거라서 그러니까

이왕 들어오신거 다읽어 봐주시고 지금 제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인생경험이 많은 언니들!!ㅜㅜ도와주세요

 

아그리구 베플에 서울이냐구...ㅠㅠ여긴대구에요

정말 그 댓글보고 서울 한번도 안가봤고 그랬는데

당장 서울 달려가고싶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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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경리업무를 보는 사람입니다

 

음...

 

저는 전문대를 나왔어요

 

처음엔 패밀리레스토랑 매니저를 할려고 하다가

 

그만두고 어쩌다보니

 

지금 회사에 다니게되었습니다

 

집도 아침에 버스 세번이나 환승해서 타고와야하지만

 

그래도 급하게 간다고 나오게 되었는데....

 

원래는 경리가 2명이었어요

 

근데 한명을 그만두라고 하고 저만남았습니다

 

다른 한명 구한다고 한지가 벌써 두달짼데

 

아직 안구하고있네요...

 

저희 사무실에 사람들이 사장님까지 합치면

 

11명이에요

 

근데 점심을 시켜 먹을 때도 있지만

 

해먹을 때가 많거든요

 

문제는 여기에요

 

사람들이 외근나가면 11명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으로 7~8명씩은 점심을 같이하는데

 

식사 다끝나고나면은

 

설거지는 제담당입니다..

 

말이 7~8명이지

 

11명이 다먹을때도 있구요

 

밥그릇도 다 사기로 된 거라서 되게 무겁고 그런데 한명이 그릇을 하나만 쓴답니까?

 

밥해먹은 냄비며 밥솥이며

 

수저들까지...

 

그리고 탕비실에는 개수대가 없어서

 

무슨 난민같이 주저 앉아서 설거지 합니다

 

이짓도 하루이틀이지 다니고 나서부터 지금 5개월을 하고있어요

 

그럴때마다 진짜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출근해서 설거지 할려고 내가 학교 다니고 하나싶기도하고..

 

집에서도 그렇게 설거지 많이 하는거 아닌데

 

이런데 와서 설거지나 하고있어야하나싶고

 

개수대라도 제대로 있으면 서서 편하게 할텐데..

 

개수대 해준다고한지도 두달이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옷걱정입니다

 

옷을 입을려고하면 오늘은 설거지할까?

 

아니면 시켜서먹을까??

 

좋은 청바지는 무릎나올까봐 앉아서 하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숙여서 하는데...

 

이제는 아예 그냥 편한 바지만 입고 출근해요...

 

그래야 덜 불편하고 덜 서럽거든요..

 

진짜 회사다니면 반듯한 정장에 진짜 회사다니는 사람처럼 입고 다니고 싶었는데

 

옷이 있으면 뭐한답니까

 

입고나와봐야 골치거린데...

 

저희들은 말끔한 정장에 구두신고 나오면서...저는뭐

 

맨날 고등학생 대학생처럼 운동화에 편한 바지 입고나옵니다...

 

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

 

그것도 문제지만 사람들이 설거지하는 사람으로만 볼까봐너무 초라하네요......

 

또저희부장님이 화목토에는 병원들려서 온다고

 

한시쯤오시거든요

 

저희밥을 12시쯤에먹는데 항상 밥먹고 또 부장님먹고 그럼 설거지를 두번해야해서

 

한번은 말씀드렸어요

 

설거지 두번하기 번거로워서그런데 부장님오시면 같이 먹으면 안돼냐고...

 

그러니까 꼭 무슨 설거지 하기 싫어하는 사람 취급하고..

 

그러면 자기가한다고

 

근데 왜 그분은 아직까지도 설거지안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ㅡㅡ

 

그리고 이뿐만이아니에요

 

남자들 밖에 없는 사무실이라서 남자들 뒤치닥거리하는데는 신물이나요

 

커피타고 잔심부름같은건 그렇다쳐도

 

자기들이 할 수 있는것도 안하니까요...

 

추워죽겠는데

 

탕비실 문열고 닫지도 않고

 

항상 쓴종이컵은 아무데나 흩어놓고

 

와이셔츠 드라이맡기고

 

아침에 컵라면먹은 뒤처리에......

 

위에 말했던 설거지 한다고하셨던 분은

 

제가 있건말건

 

다른분들이랑 야한얘기까지하시고

 

이제는 이런저런것들

 

맞춰드리고싶지도않아서 그냥 쳐다보지도 않아요

 

진짜 이럴거같앴으면 안오는게 맞았는데....

 

다시또 취업할려면 힘들고 지금

 

당장 먹고는 살아야겠어서

 

다니고는있는데

 

미치겠네요

 

진짜 뭐하고있나싶어서 눈물흘린거도 하루이틀도아니에요..ㅜ.ㅜ

 

원래는 진짜 밝고 사람들이랑도 얘기잘하는데

 

여기서 일하고 난뒤에는 뭔가 회의감이들때가 정말 많아요

 

이건뭐 차라리 일이 많아서 힘들다는거면

 

집이나 친구들 남자친구한테이야기라도 할수 있죠

 

근데 설거지거리 너무 힘들고 남자들 뒤치닥 거리 하는게 힘들다고는

 

누구한테도 얘기 못하겠어요

 

부모님께는 억장 무너지실까봐 매일 괜찮다고 하는데

 

진짜 괜찮은게 아니거든요...너무 힘드네요

 

여러분 저어떻게하죠?ㅜㅜ

 

원래 경리는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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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올린지가 보름 밖에 안됐는데

 

어제 낮에 회사에서 다른일을 알아 봐줬으면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이 얘기를 듣기 전 몇일 전일이에요

 

제가 얼마동안 몸이 안좋아서 계속 병원다니구 내시경 검사받구한다고 몸이 안좋았는데

 

그러다보니까 아침에 와서 다른분들 책상을 좀 못닦고 입맛이 없어서 밥도 못먹고

 

몸이 안좋으니 자연히 말수도 줄어들고 아무튼 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겠죠

 

부장님이 아무도 없을때 부르시더니 요즘 무슨일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몸이 안좋은거 빼고는 아무일도 없다고 말씀드리니까

 

요즘 예전에 원래같이있던 사람이랑 있을때랑(원래 경리가 2명이었는데 그만두라고했어요 회사측에서)

 

좀 다른거 같다며..원래 제가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책상이나 이런거도

 

잘 닦다가 안닦는다고 그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뭐 그런얘기듣고있는데 갑자기 손님이 오셨고 그손님 가시고나니까 퇴근시간이어서

 

부장님도 별말 않고 퇴근하시길래 저도 퇴근 했죠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니까 좀 너무 서럽더라구요

 

다른것도 아니고 몸이 안좋아서 힘없이 있는거 가지고도 뭐라 그러나싶어서..

 

제가 그렇다고 일을 안하는것도아니고 몸아파도 자기들 밥먹고난 설거지도

 

다하고 시키는 일도 다해왔는데

 

책상 안 닦은것때문에 그러나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나서 어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다른 일자릴 알아 봐줬으면 좋겠다고..

 

그말 하면서 언제까지 다닐거냐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일단 이번달 까진 해야되지 않겠냐고 하니까

 

그건 그렇게하는데 그래도 일자리 빨리 알아보라고그러는데..제가 빨리 나갔으면 하는 눈치였어요

 

그래서 알겠다그러고 시간이지났고

 

퇴근시간 20분전에 퇴근하라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하고 퇴근한다고 인사하는데

 

또 빨리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지금그만두면 실업급여도 못받는데 빨리 구하면 좋은데

 

그게 내맘대로 되냐고

 

말이좋아야 권고사직이지 해고아니냐고..

 

그러니까 부장님도 제가 말하는 해고라는거는 잘못한게 있으면 회사에서 자르는게 해고라고하더라구요

 

그럼저는 뭡니까 잘못한거 하나 없이 책상 안닦은게 잘못인가요...?

 

솔직히 잘못한게 있어서 잘리는 거면 실업급여 못받아도 제탓이려니 하겠는데

 

가만 있다가 날벼락맞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렇게 이야기 시작해서 결국엔

 

부장님이 한달 동안 그럼 불편한텐데 티안내고 똑같이 할수 있겠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그러고 이번달까지 하는걸로 했는데

 

정말 초라하더라구요

 

회사측에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거라고하는데

 

그불필요한 지출이 저한테는 생계니까요..

 

진짜 회사가 월급을 못주는 상황은 아닌데(사장님이나 다른분들은 다른 업체도 가지고 계시거든요)

 

막상 제가또 이렇게 되니까 회사를 이해못하는 사람이 되는거 같고

 

이때까지 설거지나 해주로 온사람 같고그래서 정말 후회스러워요

 

그래서 일자리를 알아보는데 제가 웨딩플래너나 통신사 인바운드 상담직 둘중에

 

좀 고민하고 있어요

 

언니들 급여나 업무등을 봤을때 어떤직업이 좀더 괜찮을까요??

 

원래 성격은 밝고 말도 많이하고 그래요

 

동생이라고 생각해주시구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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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택지개발 사무실이구요

 

어제 회사측에서 다른일을 알아봐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일은 6월16일에 처음 했구요

 

4대보험은 7월1일부터 들어갔는데

 

당장 어제 그만두라는 소리를 들었네요

 

당장어제 그만두라고했는데 언제까지 일할거냐고해서

 

이번달까지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하니까

 

다른일자리 있음 빨리 구해보라고하더라구요

 

뭘제가 잘못했다거나 그런거아니구요 지금 땅계약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수익이 없다보니 경리가 없어도 될거 같다고 하면서 그만뒀으면 하는데

 

(사장님이나 전무님, 상무님은 다른 사업장도 가지고 계시구요 지금 수익이 없으니까

 

지금나가는 지출은 전무님 사비로하는것 같았어요 나중에 수익이 생기면 다 받는거겠지만요)

 

저희사무실에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사람은 사장님 저포함해서 8명이구요

 

실사장님이랑 서류상에 대표로 되어있는 분이달라요

 

실사장님은 사장님이고 서류상에는 상무님이 대표로되어있어요

 

그리고 월급은 서류상에 대표로되어있는 상무님이랑 저만월급을 받고있는 상황이구요

 

다른분들은 지금하고있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돈을 받는다는거 같은데

 

- 그만둬달라고한게 11월3일이었는데 당장 11월4일에 5일부터는 출근하지 말라는 소릴들었어요

 

그리고 5읿터 출근을 하지 않아도 15일치나 20일치의 월급을 주겠다고하는데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거든요

 

분명 3일에는 일을구한다면 빨리 나가겠으나 못해도 11월달까지는 한다고 서로 구두로 합의 했구요 불편해

 

서 어쩔수 없이 나가줘야겠답니다 그래서 지금 5일부터 출근을 안하고있는상황인데요

 

회사에서는 일정한 기준(5인미만사업자)가아니라고 지금 이상황이 정당하다고하는데

 

(오히려 15일치를 주는것이 저에대한 배려라고얘기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4일까지 출근을 한상황에서 임금을 11일치를 준다는 것인데요

 

상식적으로 11일만에 구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제가 11일치를 더 받는게 배려라고 생각하고

 

받아야 하는건가요? 부당하지 않나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추천수96
반대수20
베플사무실녀|2011.11.04 17:55
우왕 첫 베플이네 감사해요. 그래서집짓고가요.. 여러분 아는게 힘이에요ㅋ.ㅋ 베플의 영광을 내옆자리 조정희 대리님께~♡ 그리고 본인의 이름도 넣어달라는.. 훈남 이정직 노무사님도~ 그치만 무엇보다 글쓴이 님이 좋은직장 찾으시길 바랄게요!!!!!!!!!!!!!!!! (글쓴이 님께 제가 말한 상황이 맞지 않아서 도움이 되질 못했네요 죄송 ..) 노무적으로 궁금하신사항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노무법인 율촌- ------------------------------------------------------------------------------------- 노무법인 다니는 사무실녀입니다. 퇴사하실때 절대 사직서 쓰지 마시고, 해고 맞습니다. 회사측에서는 해고예고수당주어야 하구요. 꼭!!!!!!!! 근로자의 권리를 찾으세요.
베플보노|2011.11.07 10:41
안그래도 우리 회사에 나랑 같이 일할 여직원 한명 더 구하는데 추천하고 싶네 ㅠㅠ 혹시 서울이세여?ㅎ 여기 명동인데...사무직이구요 설거지는 아침에 컵 두개 밖에없어요~사장님꺼만~ㅎㅎ
베플어이없군...|2011.11.04 15:17
특히나 좀 심하게 여직원은 막대하는 이상한 회사에서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읽어보니 님이 하시는일은 경리라기보단... 그냥 사무보조정도인듯... 경리는 회사 자금관리와 결산등은 기본으로 하고 년말엔 손익따져서 자본비율과 부채비율정도는 어느정도 맞춰둬야하고 다음해 3월말 법인세 신고때를 미리 준비해야 해요... 무엇보다 주는 회사 자금 관리지만... 부수적으로 업체 관리를 잘해야겠지요? 너무 고생하셔서...경리란 직업에 대한 나쁜 선입관이 생기실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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