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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좀 모아주세요.

노랑나비 |2003.12.17 11:30
조회 1,261 |추천 0

요 며칠...우울모드입니다.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물론 시댁때문입니다.

시댁에서의 태클만 아니라면 그런데로 제 결혼생활은

꽃길입니다만...요즘은 시궁창이 된거 같네요.

아마도..별르셨던 모양입니다.

이미 한달도 더 전에 알고계셨던 모양이더군요.

도련님 결혼때..남편과 친구들이 주고받던 대화를 들이신모양입니다.

알고계시면서..이것들이 언제 얘기하나....기다리셨던 모양이더군요.

1달이 넘어도 암소리 없으니..괴씸했다 봅니다.

이것들이..지들끼리 새집들어가서 잘먹고 잘라구..

노인네들은 내팽게치고 지들만 잘살겠다고 ...

어제 다시 전화하셔서 말씀하신 내용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괴씸하시다네요.

그래서 잠도 안오고 울화병 생기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아무튼... 저 혼자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남편에게도 저의 결심을 통보(?)해야겠죠.

결혼전에도 누누이 말했고 결혼해서도 누누이 말했던

아버지가 70전엔 절대 안모실것이며

70이 되셔도 건강하시면 안모시겠다는거..

혼자 곰곰히 다시 곱씹으며 결심을 다져봅니다.

오늘쯤...

남편과 다시한번 얘기해봐야겠어요.

남편은 물론 제 의견에 여태까지는 동의했습니다만

어쨋든 자기부모인지라 어케 변할지 모르는거니까

잘 말해봐야겠죠.

남편과 얘기도 잘되고 시댁과의 문제도 원활히 해결되도록..

여러분들이 기좀 모아주세요.

으랏차차라!!!(저혼자 기모으는 소립니다..좀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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