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는 1년을 넘게 사귄 커플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살이쪗다는이유로 차이게됬습니다.
창피하지만 80kg이 넘을정도로 살이 많이쪗어요.
살이찌면서 남자친구가 짜증도늘고 지금생각해보니 저몰래
여자도 만나고 다녔던것같습니다.
어느날 그자식이랑 같이 차를타고가고있는데
아이스크림이 너무먹고싶은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이스크림먹자고 애교섞인투로 노래를불렀는데
차를갑자기 세우고 편의점에서 돼지바를 하나사오더니
저에게 툭던지더라구요 창밖보면서 먹고있는데 절 쳐다보길래
그냥장난식으로 웃엇는데
아.. 야 너살좀빼 돼지같아 웃지마 돼지가웃는것같아 역겨워 이러더니 내려 이러는게에요.
정말 뒷통수 제대로맞은기분이였습니다. 충격받았고요.
그냥 요즘힘들어서 예민하고 투정부리고 싶어서 짜증낸다고만생각했지,
저를 역겨운돼지로 볼줄은 생각도못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차이게됬고 집에 걸어오면서 정말 미친듯이울었습니다.
그 배신감은 말로표현할수도없고 정말......
그이후로 저는 자괴감에 절어서, 밥도 제대로 먹지않고
말뿐인 다이어트를하게되었습니다.
먹기만하면 화장실로 달려가 토하고, 토하고, 또반복하고
환청까지 들리더라구요 넌돼지야 돼지야돼지야.
나를 배신했던그남자. 나중엔 저혼자억울하고 화나고 미칠뻔했습니다.
살빼서 복수할꺼라고 매일밤다짐했습니다. 그만큼 사랑했고, 믿었기때문에-
그렇게 6개월을 먹고토하고 먹고토하고 하니 45kg까지 살이빠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이빠졋다는 소식을 어디서들었는지
연락이오더라구요 그쓰레기한테.
만나서 밥먹자하길래 알았다고했습니다. 처음보자마자
정말엄청이뻐졌다며, 살쪗을때도 이쁘장했는데 너 예전모습 다시보는것같아서 좋다며
별 개소릴 다하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계속연락이 왔어요.
우리 다시 사귀면안되냐고, 그땐 자기가 너무힘들었다고..
네. 다시사겼어요. 그런데웃긴게 살쪗을때와는 정말 180도 다르게
잘해주더라구요. 속으로 정말 웃겻습니다. 저는 6개월동안 복수를다짐해왔는데 얘는
저를어떻게 찼는지 기억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술자리 모임에 가게됬습니다. 다들 취기가올라올때쯤
제가 잠깐 화장실좀갔다온다고하고 화장실에앉아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하면 복수가될까, 어떻게하면 이새끼도 나만큼 배신감느낄까,
테이블로가니 그새끼 제친구들사이에서 웃고있더라구요
그새끼앞에가서 뺨을 냅다후려쳤습니다. 얼굴에 물도뿌리구요, 그리고말했습니다
"야 너그렇게웃지마 역겨워 그얼굴하고 거울좀보고와 더러운새끼"
하고나왔습니다.그새끼가 저한테 한거처럼 똑같이 말하고 나왔습니다.따라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왜이러냐면서 말좀하자고 잡는데,
뒤도안돌아보고 뿌리치고 왔습니다. 그동안 너무힘들어한 제모습들이 눈물이나더라구요, 6개월동안 다짐해왔던 날인데.
그뒤로 울며불며 연락도오고 했지만, 받아주지않았습니다. 그냥 허무함만 남았네요.
친구의 말을들어보니 엄청힘들어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살도 많이빠지고 예뻐지고 복수도했는데, 다끝났는데,
정말 슬픈사실이 뭔줄아세요?
그건요..아직도 밥을먹으면, 화장실로달려가 토를한다는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