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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제 친구들이 거미를 먹을뻔했어요 (사진有, 빡침주의)★★★★★

수능이뭔가요 |2011.11.05 21:52
조회 91,182 |추천 1,913

 

+

우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저 가게 이름을 밝혀도 되는지 안되는지 몰라서..

음 저 가게는 6글자에요 ..이렇게만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신고는 가지고 있는 증거가 저 사진 뿐인데 될지는 모르겠네요..

신고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기때문에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제가 판에 글을 쓴이유는 제 친구들이 이런일을당했는데 혹시라도 같은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같은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하기위해 올린 것이구요

신고를 하기위해서는 용기(?)라고할까요.. 그런게 정말 필요한거라서 "저희가 신고하겠습니다!!"라는 대답은 못드릴것 같네요..

저희의 답답한 처사에 그냥 죄송할 따름이구요, 같은 동네에 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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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여고생입니다

수능5일앞두고 제 친구들에게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이렇게 판을쓰게됬네요.

친구들은 공부하느라 쓸 시간이없고 (저는 합격)

그렇다고 이 얘기를 그냥 넘길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대신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들은얘기지만 상황이랑 대화, 뉘앙스??는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쓰다보면 맞춤법도 틀린게 보이실테고 , 내용전개가 이상할수도있지만

한번만 봐주시고 억울한 제 친구들에게 위로좀 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음..슴..체..........☞☜.

 

 

 

 

 

우리학교는 전문계라 진학반과 취업반이 나뉘어있음. 그 중에 진학반은 모의고사정적이 떨어지거나, 지각을 하면 토요일에 남아서 5시까지 야자를 함.

우리반이 진학반인데 10월모의고사에서 다행이 성적이 떨어진 애들이없어서 지각한 애들과 자진해서 몇몇 아이들이 남기로함.

 

 

CA를 하고 점심을먹으러가는데 우리부서는 마지막시간이기때문에 삼겹살 파티를 하게됨 그래서 친구들이랑 밥을 못먹음.

맛있게 삼겹살을 먹고 다른친구와 수다떨면서 복도를 나오는데 저기 멀리서 친구가 울고있는거임.

친구가 운 이유는 이거였음.

 

 

 

 

 

 

 

우리학교는 서울 강동구 명일역근처에 있음.. 

우리학교 앞에는 해장국 집이 하나있는데  웬만한 동네에는 하나쯤은 있다는 그 해장국집임.

여튼 친구들이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음

 

 

 

 

가게 구조는 대략 이럼,

 

 

작은 가게인데 분홍색이 내친구들이고, 파란색과 빨간색은 30대후반의 남녀 손님이었음.

가게에는 일하시는 아줌마 두분이 계셨고 한분은 주방,한분은 홀에서 일하셨음

 

 

 

 

 

친구들은 뼈다귀해장국을 5개 시키고 맛있게먹고있었음

근데 한친구가 갑자기 다급하게 휴지를 달라면서 입에있는걸 다 뱉고는

 

 

"야.. 잠깐만 먹지말아봐... 나 뭐 본것같아.."

 

 

그때까지 아까 울었던 친구는 미친듯이 먹고있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친구가 뭐냐고 물어보면서 먹지말라는 친구의 해장국을 숟가락으로 뒤졌는데...

숟가락에 뭔가가 건져 올라왔음...............................

 

 

※ 밑에 거미사진 (혐오..)

 

 

 

 

 

 

 

 

 

 

 

 

 

 

 

 

 

 

 

 

 

 

 

 

 

 

 

 

 

 

 

거미임...

솔직히 거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애들말로는 거미같다고했음..

막 퉁퉁 불어있고...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되는 길이에.... 여튼 엄청 징그러움...사진만큼 징그러움..

 

 

 

 

 

 

내 친구들은 그래도 지들이 여자랍시고 "어머..어머.."하면서 내숭떨며 아줌마를 부름

 

 

 

"아줌마!!!!"

"..........."

"아줌마!!!!"

"...."

 

 

 

이렇게 몇번을 불러도 안오심...

진짜 몇번을 불러야 겨우 오셨음..

애들이 그 숟가락에 거미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아줌마에게 보여줌..

 

 

 

"아줌ㅁㅏ이거...."

"어머!11 세상에................................................"

 

 

이러고 가심...

 

다른 말 없고 딱 저러고 가심..

 

 

 

뭔가 애들이 생각했던 반응과 다르자 친구들이 당황함..

그러다가 다른애가 자기 해장국을 막 뒤지기 시작함...

 

 

 

 

이번에는 머리카락임.

 

 

 

 

 

 

저기 그림에 분홍색 친구들 5명다 긴생머리임.. 직모직모!!

근데 친구 해장국에서 나온 머리카락은 짧은 곱슬머리... 우리 한국어머님들을 상징하는 파마머리임...

 (주방아줌마는 파마머리, 홀아줌마는 짧은단발에 밑에만 곱슬머리)

 

 

 

이번에도 친구들이 부름.. 역시나 아줌마는 오실 생각을 안하셨음

화가난 친구는 직접 아줌마에게 가서 친구들 자리까지 모시고옴

아줌마 손잡고 오면서 친구가 아줌마한테

 

 

 

"아까도 거미나오고....지금도 막 머리카락이..."

 

 

"애xx들이, 옆에 손님있는데 조용히말해서 해결하고 갈것이지 예의없게 뭐하는짓들이야"

 

 

 

 

읭??.............

아까 옆에 있었던 30대 후반 남자가 저렇게 말했음...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저 말과 유사함.

근데 옆에 있던 아줌마가 갑자기 그아저씨 말에 맞장구를 치는거임ㅡㅡ

 

 

 

 

친구들은 어이없기도하고 그 30대 아저씨가 무섭기도해서 그냥나가려는데

세명은 계산할수 없다며 그냥 나가고

두명은 계산하려고 했음

근데 아줌마가 거미나온것만빼주겠다며 한명빼고는 다 계산을 하라고 했고

(아줌마도 거미나온거 인정함)

계산하려는 남은ㅇㅐ들이 머리카락나온것 ㄲㅏ지 빼달라고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음

 

그러자갑자기

 

 

 

 

아저씨: 애XX들아 (이 아저씨는 애xx들 아니면 말이 시작이 안되나봄) 너네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 거미가 왜 거기서나와? 상습이야 상습 너네가 안넣었으면 거기서 왜 거미가나와

 

 

친구 : 저희가 왜 그걸 거기에다 넣어요?;

 

 

 

 

저말뿐만이아니라 저아저씨가 "너네가 안넣었다는 증거있어? "  "죽여버린다" 등등 험한말을 많이했다고합니다.

 

이런식으로 아저씨랑 얘기하는데 그 사이에 다른 아줌마가 사장님한테 말했나봄

사장님이 CCTV있으니까 판독을 해주기로 하고 거미나온것만 빼고 계산하고 가라고 했음

 

친구둘이 계산하고나왔는데 먼저나온 세명중에 두명이 울고있는거임 억울하다면서..

밖에서 친구들이 우는 애들 달래주기도하고,, 기다리면서 그 무서운 30대아저씨랑 아줌마가 나가는 걸보고는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감.

 

뭐라고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랬다고함.

 

 

 

"저희가 너무 억울해서 다시 왔는데요.. 아줌마께서 처음부터 사과도 안하시고 그러셔서 사과받으러왔어요"

 

 

이런식???? 으로 말했다고함

 

그런데 아줌마는 "끝까지 애들이....."이러시면서 사과를 안하셨음.

 

그러면서 사장님 밭에가셨다고 명함에 사장님 번호있으니까 전화해 보라고 해서 한 친구가 전화를함

 

 

 

친구 : 아까 해장국먹은 애들인데요 저희가 해장국먹었는데 거미가나왔는데 비디오 판독해주세요.

         (아까 남자 손님이 친구들보러 너네가 넣은거 아니냐면서 친구들이 넣은걸로 상황이 되었다고함)

 

 

 

이렇게 친구가 말하자 사장님은 오히려 자기네 가게에서는 머리카락하나도 나온적이 없다며 장난치지말라고 하면서 화를 내셨음
친구는 자기도 화가났는지 그러니까 비디오 판독을 해보자며 실랑이를 벌였음

근데 사장님이

 

 

 

 

 

"그럼 경찰에 신고해. 신고해서 뭐 어떻게 할건데?"

 

 

 

이런식으로 나오시며 먼저 전화를 끊으심

 

 

 

 

 

전화를 끊고 친구가 울면서 아줌마들한테

 

우리가 진짜 넣은거 아니라고 아줌마들이 처음에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으면 이런 일 없다고..

그리고 아까 그 옆에 계신 아저씨(손님)한테는 정말 죄송한건 아는데 너무 말을 심하게 하시고 우리가 넣었다고 하시니까 너무 억울하다면서 우리가 안넣었다고 전해주라면서

 

 

 

이런식으로 정신없이 말했다고함

 

 

 

 

그런데도 아줌마들은 미안하다말 한마디도 없이 그냥 "울지말고... 애들이..." 이러면서 끝까지 계속 학생 무시하는 말투였다고함

계속애들이 우니까 마지못해 주방에 계시던 아줌마가

주방장으로써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이제가라고하셨다고함..

 

 

 

 

 

 

 

내가 정말정말 화가나는건

 

 

거미나온걸 보고도 아무런 사과없이 그냥넘어가려고 했던 아줌마들과,

 

애들이 시끄럽게 한건 죄송한일이지만 정확한 상황도 모르면서 자기일아니라고 처음보는 애들한테

다짜고짜 험한말한 옆테이블 아저씨와,

 

CCTV판독해주겠다면서 다시와보니 밭에갔다고하며, 전화해보니 배째라식의 사장님의 태도가

내친구들이 학생이라는 이유인것 같기때문임.

 

 

 

 

만약 내친구들이 학생이아니었다면 저 아줌마 아저씨들의 태도가 어떨지 생각해보면

울화통이 터짐.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것 때문에 저런 대접을 받아야한다는게 너무 서럽고 억울함

좋은일은 그냥 잊을 수 있지만

나쁜일은 두고두고 생각날 텐데 내 친구들이 받은 피해를 생각하면 진짜 그 가게 문닫게하고싶음.

 

 

수능이랑은 관련없는 얘기지만..

그래도 수능 5일앞두고 하나하나 잘 준비해야할 시기에 저런일을 당하고서 공부가 잘 될리 없지않음?

만약 저분들 딸들이었어도 저렇게 나왔을지 너무너무 궁금함...

 


 

 

진짜 저딴식으로 장사해서 얼마나 잘사는지 보고싶음

 

 

 

 

제발 추천좀눌러주세요..ㅠㅠ

추천수1,913
반대수14
베플숑크숑크|2011.11.06 00:37
이제 아줌마 장사 망할일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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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엄마|2011.11.06 07:43
저 주인아줌마는 거미가 지 주식인가보네 죽어가는집좀살려줏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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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11.06 16:10
자라나는 예쁜 학생 언니가 우연히 보고 이렇게 글 남겨요^-^ 당장 식약청에 신고하세요 (인터넷 게시판으로 접수도 가능) 그러면 식약청에서는 신고 확인한대로 위생점검을 나갈거예요 보니까 위생상태가 나쁘니 걸릴것 같은데 벌금이나 영업정지나 영업폐기 될 수 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고, 가게가 체인점이면 본사에 전화해서 필히 알리고 사과받으세요. 그럼 회사 마인드에 따라 다르지만 영업폐기나 재계약때 계약 안해줄거예요 식약청이나 본사전화는 인터넷에 검색만하면 다 나오는거니까 실행에 옮기세요 지금 몰라서 못한거지요? 귀찮아서 안하고 그러면 안되는거 아시죠? 언니도 얼마전에 친구랑 찜닭먹다 작은 철수세미 나왔어요 친구는 따지는 성격이지만, 저는 상관안하는 성격이라 그냥 가려고 했는데 친구랑 실랑이 하게 된 아주머니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대화로 풀려고 했는데 말 안통하고 자리비운 사장님 번호도 안알려주길래 법적으로 대처했어요 본사에서는 영업폐기 얘기했고, 식약청에서는 이물질이 확인되서 행정처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법적으로 음식에서 이물질 나오면 그게 머리카락이건 뭐건 음식으로 인정안되요. 돈 내지 마세요. 돈받는거 자체가 서비스마인드 수준 떨어지고 양심없는거지만 내는 사람이 모르니까 받는 사람도 모르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에겐 따지고 울고해봤자 소용없으니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괜찮니 위로보다 가게에서 처벌받는게 친구들에게도 가장 큰 위로가 될거예요 언니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쁜이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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