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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2011년 10월 30일 오후3시30분쯤 천안신세계백화점 6층 커피베네에서 만난 사람을 찾습니다.

김미혜 |2011.11.05 22:48
조회 647 |추천 0

제가 2011년 10월 30일!

천안 터미널 신세계백화점 6층 커피베네에서 이사람을 봤습니다.

엄마와 쇼핑을 하기위해 약 한시간정도 커피를 놓고 핸드폰 탐색 삼매경에 빠져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간에 저와 시선이 마주보는 커피베네입구에서 바로보이는 맞은편 모서리 기둥, 저와는 약 2미터 전방으로 마주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혼자라 뻘쭘해서 그냥 여기저기 두리번 거린건데...

이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가 제 시선을 고정시켰습니다.

 

그 사람은 혼자 있었습니다.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책을 보는 시선과 가끔 커피를 마시는 모습들... 누구를 기다리는지 혼자 시간을 보내는지 두리번 거렸습니다.

검정인지 남색인지 반팔티를 입고 자켓은 의자에 걸지 않고 그냥 벗어 허리에 두른듯 했습니다.

밤색 가방은 옆의자에 두었고 무릎에 책을 두고 보고 있었습니다.

커피와 종이컵에 물인지를 놓고 책을 보다 커피를 마시다 물을 마시다....

가끔 두리번거리다....^^

약 40여분?쯤!!

친구가 왔습니다.

그때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

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DSLR?인지 카메라를 이리저리 조작해보고...^^

카메라를 창밖으로 ... 커피숍 내부로... 여기저기 대보면서 찍기도 하고... ^^

커피숍 내부를 찍을때는 내쪽을 향하기도 해서 시선을 돌렸었습니다. 그래도 우연히라도 내 모습이 찍히기를 기대하기도 했죠. *^.^*

너무 뚫어져라 쳐다봤던지 가끔 제쪽으로 시선을 줄때가 있었습니다.

혹시 마주칠까 제가 시선을 피하고야 말았습니다...ㅡ.ㅡ

차라리 그냥 뚫어져라 쳐다볼걸...ㅜㅜ

 

첫눈에 반했다기 보다 한번 인식이 되고...

그 사람의 여러 행동들이 내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계속 쳐다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 사람과 인연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저에게 좀 더 용기가 있었으면 말을 걸어보기라도 했을텐데...*^.^*

그때는 넋놓고 쳐다보는데 급급하여 말을 걸어볼 생각조차 못했어요..ㅡ.ㅡ;;

엄마가 오셔서 나가려는데 정말 이 사람을 기억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범죄일텐데 무릎쓰고 도촬을....^^;;

그 사진을 올려 찾고 싶지만 정말 그렇게 되면 초상권침해로....^^

솔직히 초상권침해로라도 나를 고소해줘서 만나기라도 할 수 있음 좋겠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ㅎㅎㅎ

 

제 평생 처음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과 인연이 있었지만 제가 첫눈에 반한 사람은 처음입니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을만큼 큰 욕구를 느낀것도 처음입니다.^^

 

이 사람을 찾습니다.

꼭 찾아주세요.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지겠지... 내 인연은 어딘가 꼭 있을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만나 말 한마디 못해보고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가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ㅜㅜ 너무 슬프고 슬프고 또 슬픕니다.

혹여 저에게 마음을 주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눈에 차는 내가 아니더라도 ... 만나고 싶습니다....

그때 같이 계신 친구분이라도~!! 혹시 이 글 보시면 연락좀...^^

 

solemate3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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