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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 다가온 유혹 극복법 알려주세요

사랑이괴롭다 |2011.11.06 06:38
조회 1,939 |추천 2

고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저는요...예전에 톡톡에 결혼했는데 다른 남자가 운명인것 같다 뭐 이런 글 올라오면 

상무님 호출이 와도 로긴해서 쌍욕 리플달던 여자였는데(운명은 개뿔 다 성욕일뿐이다하면서)

 

제가 이번에 참...그때 남일이라고 쉽게 욕하지 말껄, 생각이 드네요...

 

어떤 남자분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뭐 부킹 이런거 아니고;;

회사일로 옆부서와 협력하여 프로젝트 하다보니 그 부서 대리님과 친해졌어요.

한달 전에 대리님이 점심 같이 하자고 해서 나갔는데

하필 그 대리님 친구가 근처에 있다 연락이 와서 합석하게 되었는데

....뿅 @.@;;; ...

내가 진정 미친뇬이지;;;;;;;;;;;;;;;

 

우와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미치겠네요.

첫눈에 무슨 드라마의 한장면처럼 우주가 펼쳐지고 무수한 시간이 마구 흘러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면서 '아 내 베필이 이사람이구나'라는 뜬금없는 생각이 팍 꽂히더라구요

무슨 일을 해도 다 이~뻐~ ㅜ.ㅜ

그 사람이 한 진부한 인사말, 끼어들어 죄송하다는 양해말, 어디학교어느직장 호구조사,

다 기억나 아주 그냥 죽겠네요

남편과 밥먹다 남편이 무슨 얘길 해도 멍~하니 그 남자 생각하고 ㅜ.ㅜ

교회 권사님 붙들고 제가 아무래도 미쳤나봐여 했더니 넌 단순 권태기란다 하시길래 안심했더만

안심도 잠시

일주일전에 지하철에서 또 만난거얔 앜앜앜앜앜

회사일로 내가 자주 가는 센터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은행이 직장이래엿

진짜 내가 맘먹으면 뻔질나게 마주칠 수 있는 상황

 

그 남자도 유부남이고 나도 6년쨰 유부녀건만 진정 돌아버린듯

 

여러분 도와주세요

전 바람녀 되고프지 않아욬!!!! (아니 내가 알라뷰 한다고 그 남자가 오케 유쏘핫~! 할리도 없지만;;;;)

울 남편 결혼후 한때 시댁편에 사사 저에게 너무 못되처먹게 굴었던 죄로

이젠 저에게 정말 잘해주는데(진짜 못생긴거 빼면 한군데도 빠지지 않는 퍼펙트만점 남편이에요)

마음으로라도 죄짓구 싶지 않네요

 

여러분들 중에 결혼 이후에 마음이 흔들리는 이성을 만났을 경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 진짜 심각해요;;;

밤에 잠을 못자요

그 남자와 있었던 일 나눴던 대화 무한반복 생각하구요

그 남자와의 있지도 않고 있어서도 안되는 미래;;이딴거 막 상상하구요

지금 남편 만나기 전에 그 남자 만났으면 어떻게 연애했을까 이런거 막 상상하구요;;;

진심 미쳤나봐요

 

이러다가 개망신당하고 남편까지 잃은 그런 잔혹 케이스 얘기 해주시거나

본인 경험담-이렇게 유혹 극복해라 머 이런거

좀 들려주세요 정신 좀 차리게

진심 미쳤어요 ㅜ.ㅜ

교회 권사님께 다시 말씀드리니까 40 전후해서 한때 미치느니라 하고 킥킥대기만 하시공 ㅜ.ㅜ;;;

딴데 가서 말하자니 욕만 싸대기로 먹을꺼 같구 남편 귀에 들어갈까봐 무섭구(남편 질투 매섭슴)

 

엉엉~ 도와주세요~~~

 

지금도 눈 앞에 떠다녀요 둥~둥~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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