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서른 되는 고졸 여자인데,;;
-말이 매끄럽지가 않지만,-
취업 관련 사이트 뒤지다가 도저히 답이 안 나오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좀 적네요,
일은 한게 3개월쯤 전이었나??
일하는 곳에서 항상 급여가 밀리고,
-일년 내내 밀리고, 최고 심했을 때가 네달 연속 백원도 못 받았던 적이 있던 회사-
관련 자격증이 있는데도 인정도 못 받고, 급여 인상같은 것도 못받고 해서,
다른 쪽을 생각할까 해서, 대학에 가려고 수능 공부를 조금 했었거든요,
의외로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겠다는 쪽에 찬성?해주는 주변 사람들도 있었고,
당시엔 왠지 모를 자신감에 잘 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하고 있어서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낼 모레 시험 생각하니 한숨만,
점수도 안 나올거 같고,
해봐야 아는 거긴 하지만, 스스로가 게을러서 잘 안 한 것도 있고,
여튼 본인 실력은 본인이 잘 알잖아요,
당시 공부 시작할 때도 시험 점수 안 나오면 어차피 취업 준비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시헙은 보더라도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고 찾아보는데,
어째 할 수 있는 일이 없어보이네요,
왠만한 건 초대졸 이상,
사무직을 생각해도 사실 경력도 없는 신입인데,
더 잘하는 저보다 어린 분들 있으면 그분 뽑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학력 무관 하다는 채용 공고 보고 들어가 보면 대졸자들 천지;
학점 좋으신 분들도 수두룩;;;
그래서 보이는 게 생산직이나 서비스업;;
저런 직종의 일이 싫다거나 나쁘다는 건 아닌데,
배가 불렀는지 평생직업으로 생각하기는 어려워서;;
사실 스물 중반 정도까지도 일 종류 상관없이 일하면서 좋아하는 거랑 하고 살면 괜찮겠다 했는데,
의외로 주변 사람들 인식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혹은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일을 하고 있는데,
직업은 언제 구할거냐,라던가-나름 직업이었는데?-
의외로 우습게 보거나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뭐, 하는 일의 종류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친한 친구는 그나이에 그런 일 왜하냐는 얘기도 하고,
-저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 이야기를 했지만,
그 일을 제가 했었으니까요, 뭐, 친구가 저를 나쁘게 얘기하려던 건 아니었지만,
대체로 그런 인식들을 가지고 있으니까,-
거기다 최근에 했던 일도 저는 나름 잘한다 생각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전에 하던 업계? 선배님들?? 한테 좋은 소리도 듣고 한 적도 있는데,
외부에서 보는 시선이라던가, 좋지 않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있어서;
무엇보다 받을 수 있는 급여가 낮으니까요,
가능하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자격증들 고졸 학력으로는 쓸일도 없곸ㅋ
-왜 땄냐며;ㅋㅋㅋ-
열심히 하지 못한 제 자신이 가장 큰 문제지만,
어떤 직종은 대학 졸업하지 않고도 할 수 있어보이는 종류도 있는데;
-제가 뭘 몰라서 그러는지;- 기회조차 없는 느낌;
사실 지금 당장 힘든 일을 하거나 하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창피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가리고 따지면 안 되지만, 벌어들이는 돈도 적고; 근무환경도 그렇고,
에효;;;;
사실 대학도 가려고 했을 때 졸업하면 서른 한참 넘어서 나이에다 성별떄문에
취업할만한 회사도 없는데 어떻게 할 거냐란 소리 들었을때도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그 떄 당시엔 근자감에 쩔어있어서 책 사고 그랬는데,;;;
그 시험을 못 볼게 딱하고 예측이 되니 패닉상태네요;
동생하고 얘기를 하는데,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보이는 것도 없고,
뒤적이다가 방통대를 보기는 했는데,
그 학교도 졸업할 때면 제법 나이가 많은데,
아니 그것을 떠나서 이력서에 썼을 때 관련대학으로 인정받아서
취업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고,
-방통대 들어가시는 분들 관련 글 인터넷에 찾아보면
평생교육 목적으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취업?쪽하고는 연결이 되질 않더라구요-
직업훈련소? 이런 곳을 봐도 취직하고 바로 연결시킬 수도 없을 거 같고,
실제로 관련 자격 교육을 하는데, 그닥 상관없을 분야에 취직시키는 직업훈련소도 봤구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재수할 생각은 전혀 없고,
뭔가 하고 싶거나 직업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전문대나 다른 대학;;도 가고 싶지는 않고;
잡념이 머리에 차서 아주 죽을 맛이네요,
어지간하면 걱정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사안이 사안인 만큼??
평생할 걱정을 요 며칠간 다 하는 느낌;
뭐 조만간 없는 컴 자격증 좀 따고,
-필기까지 해놓곤; 전 직장에 취직이 되서; 중간에 신경 안 쓴게 잘못이지요,-
고용센터에 찾아가서 관련 상담을 좀 받아볼까 하네요,
뭐, 가도 딱히 이렇다 할 것을 얻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쓰고나니 굉장히 한심하네요,
한심한 글 싸질러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보통들 어떻게 하고 계시는 걸까요;
에효;;;;